- 발레·뮤지컬·미술·클래식 등 총 14개 강좌 개설…수강부터 공연·전시·실연으로 이어지는 예술교육
- ‘뮤지컬 보컬 스테이션’, ‘어반드로잉’ 등 인기 강좌 확대
-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그레이스 발레’ 신설
- 소프라노 김은경, 음악칼럼니스트 최은규, 공연기획자 고희경, 미술사가 이 현, 피아니스트 김주영, 보컬전문가 김민정 등 전문가와 직접 만나는 강의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한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성악가, 무용수, 작가 등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는 실습 프로그램과 깊이 있는 이론 강의 등 총 14개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 눈으로 보는 예술에서 '직접 무대에 서는 예술'로
최근 예술교육의 트렌드가 단순한 감상을 넘어, 무대 위 예술가처럼 직접 경험하고 표현하는 '참여·실연형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고 있다.
소프라노 김은경이 이끄는 '히든보이스'는 한국과 독일 가곡의 대표 레퍼토리를 직접 부르며 숨겨진 목소리를 찾는 실습수업으로, 종강 콘서트를 통해 수강생들이 실제 무대에서 실력을 발표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다수의 뮤지컬 배우를 코칭해 온 보컬 전문가 김민정 교수의 '뮤지컬 보컬 스테이션'은 에스틸 보이스 트레이닝(Estill Voice Training)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보컬 훈련을 제공하여, 일반인부터 배우 지망생까지 아우른다.
또한 시민 건강관리를 위한 무료 강좌 '스포츠 in 아트스테이션'을 통해 서울시체육회 강사진에게 댄스스포츠, K-POP 댄스, 필라테스 등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료로 배울 수 있다.
◆ 6세 어린이부터 액티브 시니어까지…세대 맞춤형 '발레 교육'
이번 상반기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발레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과 에이프만 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최리나가 강사로 나서며, 모든 수업은 라이브 연주와 함께 진행된다. 최상위반은 7월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2026 꿈나무 토요음악회-춤추는 클래식’ 무대에 오를 기회도 얻는다.
시니어 세대의 건강한 노년을 돕는 '그레이스 발레(Grace Ballet)'도 신설됐다. 신체 균형 향상과 근력 강화를 돕는 시니어 맞춤형 수업으로, 역시 라이브 연주가 동반되어 정서적 안정과 활력 증진을 돕는다.
◆ 일상을 기록하는 '어반드로잉' 클래스의 진화
도시와 일상을 화폭에 담는 실습 강좌도 한층 세분화되었다.
지난해 조기 마감된 박인홍 작가의 강좌는 입문과 기초 과정으로 확대되었으며, 정승빈 작가의 중급, 정연석 작가의 심화 과정이 더해져 수준별 맞춤 수강이 가능해졌다.
수강생들은 한강, 서촌 골목, 낙산 성곽길 등 서울 곳곳을 돌며 야외 실습을 진행한다.
매년 높은 인기를 끄는 '스테들러와 함께하는 여행드로잉 클래스'에는 30여 년간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온 PD 출신 펜드로잉 작가 이승익이 새롭게 합류해 풍성함을 더한다.
◆ 미술, 뮤지컬, 클래식을 꿰뚫는 '명품 이론 강좌'
각 예술 장르의 깊이를 더하는 다채로운 이론 강좌도 준비되어 있다.

최은규 음악평론가의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은 바이올린, 첼로 등 주요 악기를 중심으로 클래식 명곡을 감상하며, 피아니스트 김주영의 '클래식 브런치'는 라이브 연주와 해설이 곁들여진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현 미술사가의 '전시와 함께 보는 서양미술사'는 바로크와 로코코 등 19세기 프랑스 미술의 흐름을 전시와 연계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한편, 수강 신청은 오는 2월 2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3월 6일까지 신청 시 수강료 20% 조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