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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 공습 5일째 접어들며 숨고르기 양상...브렌트유, 소폭 상승하며 배럴당 82달러선 유지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3-05 07:04

뉴욕타임스, 이란, 제3국 정보기관 통해 미국과 분쟁 종식 위한 논의 제안 보도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공격을 개시한 이후 5일째에 접어든 4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일단 숨 고르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브렌트유 WTI 선물가격이 4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5일째를 맞으며 숨고르기 양상에 진입했다. 사진=UAE연안에 대기중인 유조선,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브렌트유 WTI 선물가격이 4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5일째를 맞으며 숨고르기 양상에 진입했다. 사진=UAE연안에 대기중인 유조선,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로이터통신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오후 5시(미국 동부기준) 전거래일보다 1.4% 상승한 배럴당 82.57달러를 기록중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2% 상승하며 76.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 급등이 다소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한 것은 이날 뉴욕타임스가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간접적으로 미 중앙정보국(CIA)을 상대로 물밑 협상을 시도했다는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날 걸프 지역을 통과하는 선박에 미국 국제금융개발공사(DFC)가 보험을 제공하도록 하고 필요시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호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유가 안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4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5일째를 접어들면서 다소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4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5일째를 접어들면서 다소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다만, 나흘째 이어지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과 이란의 반격으로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를 책임지는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유가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트레이딩 플랫폼 트라두의 니코스 차부라스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장기전 가능성과 지속적인 공급 차질 우려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분쟁 상황이 석유시장 수급을 뒤흔들어 배럴당 100달러가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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