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63%, 대만 TSMC 2.1% 올라...반도체주, 유가급등에도 상승세 이어가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68%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에이전트 기능에 특화한 개방형(오픈소스) AI 모델을 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도구를 활용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저비용 고효율로 구동하는 데 최적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63%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무려 3.82% 급등했다. 대만 TSMC도 2.15% 올랐다.
빅테크주들은 혼조를 보였다.
구글은 전거래일보다 0.5%, 테슬라는 2.15% 상승한 반면 아마존은 0.78% 하락 마감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약보합을 보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고유가 장기화 우려가 여전히 남은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89.24포인트(-0.61%) 내린 47,417.2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5.68포인트(-0.08%) 내린 6,775.80을 기록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03포인트(0.08%) 오른 22,716.13에 각각 마감했다.
엘렌 젠트너 모건스탠리 자산관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비축유 방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유가 상승 위험이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보다 신중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발표된 2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는 등 인플레이션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향후 물가 전망을 다시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브라이언 제이콥슨 애넥스 자산관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월 인플레이션 지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지만 중동 분쟁이 발생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