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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이론이 현실로"…숙명여대 학생들, 르노코리아 R&D 현장 가다

입력 2026-03-27 09:36

- 기계시스템학부·산업디자인과 재학생 30여 명, 핵심 시험설비와 디자인센터 탐방
- 숙명여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통해 현장 프로그램 운영
- 손서희 경력개발처장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첨단산업 현장에서 체험하는 기회"

숙명여대 학생들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서 미래 모빌리티 현장 체험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숙명여대)
숙명여대 학생들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서 미래 모빌리티 현장 체험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숙명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 기계시스템학부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엔지니어의 꿈을 안고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핵심 연구개발(R&D)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숙명여대는 지난 26일 기계시스템학부 이종협 교수를 비롯해 산업디자인과 이주현 학과장·김흥렬 교수, 재학생 등 총 38명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를 견학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 갈 여성 인재들이 글로벌 기업의 연구개발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엔지니어들은 평소 일반에 철저히 비공개되는 연구소의 심장부, 즉 핵심 시험 설비들을 약 70분간 집중적으로 탐방했다.

학생들은 차량의 안전성을 극한까지 검증하는 충돌 시험장을 시작으로 소음·진동(NVH) 시험실, 전자파(EMC) 시험실, 파워트레인 시험실 등 자동차 공학의 집약체를 차례로 둘러보며 학교에서 배운 기계공학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감했다.

특히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차량 해석 과정 등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디지털 전환(DX)' 기술이 적용된 연구 현장은 학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학생들은 르노디자인센터 서울을 방문해 차량 디자인 프로세스 전반을 이해하고, 현직 실무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엔지니어로서의 진로에 대해 소통했다.

양측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전공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채용 연계 등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손서희 숙명여대 경력개발처장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이 첨단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르노코리아와 협력을 강화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인재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는 프랑스에 뿌리를 둔 127년 역사의 글로벌 브랜드로, 2000년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는 다양한 신차 개발을 주도하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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