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3.5%, 애플 2%, 아마존 3,5% 올라...테슬라, 판매 부진 우려에 1%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약세 이어가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23%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6.34%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7.7% 급등했다. 대만 TSMC도 5.9% 올랐다.
빅테크주들도 1% 하락한 테슬라를 제외하곤 대부분 상승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3.5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애플 2.13%, 마이크로소프트(MS) 0.56%, 아마존 3.5% 각 각 올랐다.
뉴욕증시 3대지수도 급등하며 이틀 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325.46포인트(2.85%) 급등한 47,909.92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5.96포인트(2.51%) 뛴 6,782.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합지수는 617.15포인트(2.80%) 튀어오른 22,635.00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전격 합의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증시로 빠르게 돌아왔다.
휴전 이후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하고 이란이 이에 반발하며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검토하는 등 잡음이 이어졌으나 증시는 일단 휴전이 성사됐다는 점에 안도했다.
양국은 11일부터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종전 협상에 들어간다.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에도 레바논을 공격하자 이란은 강하게 반발하며 휴전 합의를 취소하거나 호르무즈의 재봉쇄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이란 언론은 호르무즈 해협이 실제 다시 봉쇄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란 국영 방송인 프레스TV는 호르무즈 해협 출구로 향하던 유조선 오로라호가무산담 해안 근처에서 급회항했다고 보도했다.
걸프 지역의 미국 우방국에 대한 이란의 공격도 이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송유관인 얀부 파이프라인이 이란 드론에 피격된 데 이어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또한 휴전 합의 이후에도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
미국과 이란이 기본적으로 휴전에 합의했으나 이스라엘이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일부 파벌처럼 협상 대신 분쟁을 유도하는 세력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이 같은 산발적 충돌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덤캐피털마켓츠의 제이 우즈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란과의 갈등이 잠시 중단됐다는 발표는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며 "시장은 트럼프의 다음 행보를 예측하는 데 훨씬 더 능숙해졌다"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