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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재선 향한 본선 레이스 '본격화'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4-24 23:10

900명 운집 선거사무소 개소식…“결과로 증명할 것”
당 지도부 총출동·경선 주자 ‘원팀’ 결집…단합 과시
시민정책제안 캠페인 돌입하며 정책 경쟁 신호탄 쏴

공동선대위 상임위원장 권칠승 의원이 정명근 후보에게 선거운동복을 입혀주고 있다./정명근 후보 선거사무소
공동선대위 상임위원장 권칠승 의원이 정명근 후보에게 선거운동복을 입혀주고 있다./정명근 후보 선거사무소
화성=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대규모 지지세를 바탕으로 재선 도전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당 지도부와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경선 경쟁자들까지 ‘원팀’을 선언하며 세 결집에 나선 모습이다.

정 후보는 24일 오후 화성시 병점 일대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권력이 아닌 시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으로 결과를 증명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당원과 시민 등 900여명이 참석해 사실상 본선 출정식에 준하는 열기를 보였다.

현장에는 문정복·강득구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권칠승·송옥주·염태영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여기에 유용근 전 의원, 곽상욱 전 오산시장 등도 힘을 보태며 조직 결집을 과시했다.

◇“화성의 미래, 선택 아닌 결단”…정 후보의 메시지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정명근 후보 선거사무소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정명근 후보 선거사무소
정 후보는 인사말에서 “행정은 보여주기가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교통, 교육, 지역 불균형 등 화성이 안고 있는 과제를 외면하지 않고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화성의 미래를 결정하는 갈림길”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회가 넘치는 도시, 대한민국 1등 도시 화성을 시민과 함께 완성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권칠승 의원과 송옥주 의원이 정 후보와 배우자에게 선거운동복을 입혀주며 상징적인 ‘출정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정 후보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비타민을 전달하며 “긴 여정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 지도부 총력 지원…“화성은 정명근” 한목소리

이날 개소식은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중앙·지역 조직의 총력 지원 선언 자리로 읽혔다.

권칠승 의원은 “정 후보는 지난 4년간 실적으로 검증된 인물”이라며 “더 발전된 화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옥주 의원 역시 “앞으로 5년, 10년의 화성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힘을 실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정 후보는 상상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준비된 공직자”라며 “이 시기 화성에 가장 필요한 리더”라고 평가했으며 문정복 최고위원도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실력파 후보”라며 지지층 결집을 주문했다.

김승원 도당위원장과 김영진 의원 역시 “정명근 승리 바람”을 강조하며 조직적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경선 경쟁자까지 ‘원팀’…공약 통합으로 시너지

김경희, 진석범과 원팀 선언한 정명근 후보./정명근 후보 선거사무소
김경희, 진석범과 원팀 선언한 정명근 후보./정명근 후보 선거사무소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경선 경쟁자들의 합류다.

김경희 전 화성시의회 의장과 진석범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개소식에 앞서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각각 준비한 공약집을 전달하며 ‘원팀’을 선언했다.

정 후보는 “두 분의 공약을 성실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통합 메시지를 내놨다.

이는 경선 이후 갈등을 최소화하고 본선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경선 후유증 없이 빠르게 단일대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조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민정책제안’ 캠페인 돌입…참여형 선거 전략

정책 제안 포스터./정명근 후보 선거사무소
정책 제안 포스터./정명근 후보 선거사무소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시민정책제안 캠페인’도 공식화하며 정책 경쟁에 돌입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교통·환경·복지 등 전 분야에서 시민 아이디어를 수렴하겠다는 구상으로 “정책은 책상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서 나온다”며 “작은 아이디어가 도시의 미래를 바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참여형 행정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성과 중심 메시지에 더해 시민 참여를 전면에 내세운 전략으로 해석된다.

◇산업안전 이슈도 정면 대응…“제도·문화 함께 바꿔야”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정명근 후보 선거사무소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정명근 후보 선거사무소
앞서 정 후보는 지난 23일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아리셀 참사 2심 판결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 취지를 충분히 살리기엔 아쉬움이 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다만 “처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의 자율적인 안전투자를 유도할 제도적 지원과 인센티브가 병행돼야 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표명했다.

또 “화성시에 산업안전 전담체계를 구축해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혀 산업도시 특성에 맞는 안전 정책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대규모 세 결집과 ‘원팀’ 구축, 시민 참여형 정책 전략을 동시에 가동하며 재선 레이스의 초반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조직·정책·메시지를 동시에 갖춘 전형적인 현역 프리미엄 전략”이라는 평가와 함께 “본선 경쟁에서 어떤 확장성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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