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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사이트, AI 스마트글래스 ‘매버릭 AI’ 공개…다비치안경과 협력해 한국 진출

김신 기자

입력 2026-04-22 13:53

47g 초경량·최대 9시간 사용…착용성과 실사용성 개선
다비치안경과 MOU 체결…맞춤형 도수 렌즈 피팅 서비스 제공
빔 프로젝션·시선 인식 AI로 차세대 AR 경험 제시

에브리사이트, AI 스마트글래스 ‘매버릭 AI’ 공개…다비치안경과 협력해 한국 진출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증강현실(AR) 및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업 에브리사이트(Everysight)가 차세대 스마트글래스 ‘매버릭 AI(Maverick AI)’를 공개하고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에브리사이트는 세계적인 방산 기업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전투기 헬멧 디스플레이(HMD)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기술을 기반으로 AR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이번 한국 진출을 위해 에브리사이트는 국내 최대 안경 체인 다비치안경과 지난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전문 시력 검사, 렌즈 가공 인프라를 결합해 소비자 맞춤형 스마트글래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제품 매버릭 AI는 기존 모델 ‘매버릭 스포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네이티브 AI를 접목한 제품이다. 47g 수준의 초경량 설계와 최대 9시간 연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구현해 스마트글래스의 대표적인 한계로 지적되던 착용감과 사용 시간을 대폭 개선했다.
에브리사이트, AI 스마트글래스 ‘매버릭 AI’ 공개…다비치안경과 협력해 한국 진출

특히 기존 AR 글래스의 단점이었던 도수 렌즈 장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레임 자체에 맞춤형 렌즈를 직접 장착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일반 안경과 동일한 수준의 착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광학 기술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매버릭 AI는 웨이브가이드 방식 대신 ‘빔 프로젝션’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과 밝기, 제조 효율을 동시에 개선했다. 이 기술은 전투기 HUD 시스템에서 발전된 것으로, 기존 대비 3~4배 낮은 전력으로 동일한 밝기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시선 추적 기반 ‘프롬프트리스 AI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바라보는 대상과 상황을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번역, 내비게이션,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이 별도의 조작 없이 자연스럽게 실행된다.

에브리사이트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기술 구조 자체에서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스마트글래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다비치안경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최적화된 AR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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