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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2%대 하락…외인 1.5조 매도 폭탄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5-08 09:39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2% 내린 7353.94에 거래를 시작했다./연합뉴스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2% 내린 7353.94에 거래를 시작했다./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이란과의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재부각되자 장 초반 2%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인은 1조5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62포인트(2.16%) 하락한 7328.43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6.11포인트(1.82%) 내린 7353.94에 개장 후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현대차(1.75%)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다. 삼성전자(-3.50%), SK하이닉스(-2.72%), LG에너지솔루션(-1.92%), 두산에너빌리티(-4.69%) 등이 하락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3542억원, 165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외국인은 나홀로 1조5031억원 매도 우위다.

이러한 하락은 간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아직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이란에 전달한 양해각서에는 14개 종전 요건이 담겨 있는데, 이란은 중재국 파키스탄으로부터 이를 전달받았다면서도 아직 별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

이날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은 여전히 관련 메시지를 평가하고 있으며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 했다"며 "미국 측에 어떠한 답변도 전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5원 오른 1458.5원에 개장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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