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치즈체험장서 학생들과 함께 체험활동 참여
보건의료단체 9곳과 ‘건강보장 정책협약’도 체결

교사의 과도한 책임 부담을 줄이면서도 아이들의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후보는 13일 고양낙농치즈체험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치즈·피자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현장체험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안 후보는 아이들과 함께 치즈를 늘려보고 피자 재료를 올리는 등 체험활동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재료를 만지고 질문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안 후보는 현장에서 교사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체험학습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안 후보는 “아이들의 웃음과 눈빛 속에서 현장체험학습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직접 보고 만지고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경험은 교실 수업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살아있는 배움”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체험학습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세상을 배우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스스로 생각을 키우는 교육활동”이라며 “교육과정상 의무 여부를 떠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배움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학교 현장에서 현장체험 학습이 안전사고 우려와 민원 부담 등으로 위축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안 후보는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는 크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안전 책임과 행정 부담 때문에 체험학습 준비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 교사 개인의 과도한 책임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체험학습이 위축되지 않으려면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와 면책 장치가 필요하다”며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안전지원과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교사들에게 과도한 책임과 업무가 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교육청 차원의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와 보조인력 지원, 지역 체험처 연계, 행정지원 체계를 확대하겠다”며 “필요한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학교와 지역사회 벽 허물어 학생 건강권 강화”

이날 협약에는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물리치료사회, 경기도작업치료사회, 경기도안경사회, 경기도영양사회, 경기도응급구조사회,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등 9개 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에는 학생 구강건강 보장, 학교 주치의 사업 확대,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척추측만증 및 거북목 예방관리, 특수학교 재활서비스 지원, 학생 시력검사 및 안경 지원, 학교급식 위생·영양교육 강화, 응급처치 교육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안 후보는 “학교는 단순히 교실 안에서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돌봄과 복지까지 함께 책임지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또 “생존수영과 학교·지역 연계 교육은 오산에서 20년 동안 실천해온 대표적인 학교와 지역사회 벽깨기 사례”라며 “교육청과 지자체,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함께하면 학생 건강지원 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교육청과 시청이 함께 아이들을 책임지고 키워야 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벽을 허물고 아이들의 삶을 지키는 경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향후 경기도 보건의료단체들과 함께 ‘경기도 아동·청소년건강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