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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맑은 퇴촌에서 즐기는 한여름 축제"…광주시 ‘제24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 19일 개막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11 17:52

토마토 워터 슬라이드·스타셰프 요리쇼·직거래 마켓까지 풍성
21일까지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일원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경기 광주시 '퇴촌토마토 거리축제' 모습. /광주문화재단
경기 광주시 '퇴촌토마토 거리축제' 모습. /광주문화재단
경기 광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광주시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24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퇴촌면 광동리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물(水)맑은 퇴촌, 물(紅)오른 토마토’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퇴촌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퇴촌토마토거리축제는 시를 대표하는 로컬푸드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대표 농특산물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화려한 개막식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 열기 고조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길놀이 모습. /광주문화재단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길놀이 모습. /광주문화재단
축제 첫날인 오는 19일 오후 5시 30분에는 아나운서 이하늘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브라스 밴드와 퇴촌청소년문화의집 퍼레이드가 어우러진 화려한 오프닝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개막 축하무대에는 통기타 밴드 리버 브로스와 가수 최성수가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과 셋째 날 저녁에는 개그맨 이홍렬이 사회를 맡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오는 20일에는 가수 이광조와 장은아가, 21일에는 우연이와 마커스강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예술단체와 생활문화동호회들의 공연도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토마토와 물놀이가 만난 이색 체험 프로그램 눈길
‘토마토 골드 헌터’모습. /광주문화재단
‘토마토 골드 헌터’모습. /광주문화재단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강화다.

대표 프로그램인 ‘토마토 골드 헌터’는 토마토 볼풀 워터 슬라이드와 미션 캡슐 찾기 이벤트를 결합한 이색 물놀이 체험으로 축제장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이스 호박벌 헌터’는 얼음 속에 갇힌 호박벌을 직접 구출하는 참여형 게임으로 주말인 오는 20일과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메인무대 앞에서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스타 셰프 요리쇼와 시민 참여 요리경연대회 개최

오는 20일 오전 10시에는 유명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으로 주목받은 스타 셰프 조서형이 특별 요리쇼를 진행한다.

퇴촌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시연을 통해 토마토의 새로운 활용법과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MC 신진경의 진행으로 ‘못난이 토마토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외형은 다소 울퉁불퉁하지만 맛과 영양은 뛰어난 퇴촌 못난이 토마토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요리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농산물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탬프 투어·직거래 마켓 운영…무료 셔틀버스도 제공
'퇴촌토마토 거리축제' 모습. /광주문화재단
'퇴촌토마토 거리축제' 모습. /광주문화재단
축제 기간 동안에는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 챌린지’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지정된 장소에서 스탬프를 모아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3개의 선물을 획득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퇴촌토마토 직거래 마켓도 마련된다.

일반 토마토 4kg 한 박스는 2만원, 방울토마토 2kg 한 박스는 2만원에 판매돼 소비자들은 신선한 산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정 자연 속에서 재배된 퇴촌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무더위를 잊게 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주시청과 광주터미널, 경기광주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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