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경희대·한국외대와 체육시설 대관료 감면 협약
시, 전국 최초로 '장애인복지관 IoT 주거돌봄' 본격화

대학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대학 체육시설 대관료 감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 시장과 박윤규 용인대학교 총장,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 강기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용인시 체육단체 등이 각 대학의 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대관료를 30~50% 감면받게 된다.
시와 대학은 체육시설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홍보는 물론 지역 체육 발전과 체육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이어 "시민들이 시설을 소중하게 이용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서로 신뢰하며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다른 대학으로도 확산돼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윤규 용인대학교 총장은 "그동안 시가 대학 체육시설 개선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준 만큼 시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하는 것은 대학이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시민들과 체육시설을 공유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강기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도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스포츠와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대학과의 협력 기반 확대에도 꾸준히 투자해 왔으며 2023년에는 용인대학교 골프연습장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대운동장 인조잔디 교체를 지원했다.
올해도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과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체육시설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지역 내 8개 대학 모두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혁신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기반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전국 첫 장애인복지관 IoT 주거돌봄 시작

이 사업은 경기도 통합돌봄 공모사업(G-Care+)에 선정된 사업으로, 통합돌봄 대상자의 안전한 지역사회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IoT 기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대상 가정에 복약 시간을 알려주는 약통 캐비닛 170가구와 화재·가스감지센서 140가구를 설치해 건강관리와 안전관리를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기술과 따뜻한 돌봄이 함께하는 용인"

그러면서 "사업 성과가 좋다면 시 예산을 통해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몸이 불편한 이웃을 함께 돕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어 갈 때 용인은 더욱 따뜻한 생활공동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에는 16명의 모니터링 봉사단이 참여해 2인 1조로 활동하며 대상자를 월 1회 직접 방문하고 월 2회 전화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IoT 기기 설치와 활용 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역할도 맡게 된다.
생활체육 기반 확대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동시에 추진하는 용인시는 대학, 복지기관,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시민 중심의 복지와 지역 상생을 실현하는 도시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