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캐치 "상반기 채용공고 49% 줄었다"

진학사 캐치가 2024~2026년 상반기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채용공고는 2024년 상반기 4만3953건에서 올해 상반기 2만2438건으로 49% 감소했다. 대기업·중견기업 채용공고도 같은 기간 3만3048건에서 1만6523건으로 50% 줄었다.
정규직 신입과 경력 채용 감소세도 두드러졌다. 신입 채용공고는 5753건에서 2500건으로 56% 감소했다. 경력 채용공고는 2만1625건에서 7704건으로 64% 줄었다. 정규직 채용공고는 3만1413건에서 1만1258건으로 감소했으며, 전체 공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1%에서 50%로 낮아졌다.
반면 계약직과 인턴 채용 비중은 확대됐다. 계약직 공고 비중은 25%에서 34%로 상승했고, 인턴은 7%에서 11%로 늘었다. 교육생 채용공고도 21건에서 93건으로 증가하며 비중이 확대됐다.
진학사 캐치는 채용시장 변화에 따라 구직자들도 취업 전략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공채뿐 아니라 인턴과 교육생, 현장실습, 채용연계형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직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의 '2025년 상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에서도 기업의 미충원 사유 가운데 '사업체가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약 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정규직 신입뿐 아니라 경력직 채용도 크게 줄면서 기업들이 채용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구직자는 다양한 채용 경로를 활용해 실무 경험과 직무 역량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