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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중국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 진출

입력 2026-08-11 11:29

에너지젤 중심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 선보여…에너지젤부터 판매

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이사(왼쪽)와 TOP IDEAL 홍지권 동사장
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이사(왼쪽)와 TOP IDEAL 홍지권 동사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대상웰라이프가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뉴케어 스포식스'의 중국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 독점 총판을 확보하고 에너지젤 등을 앞세워 중국 스포츠 영양 시장에 진입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중국 현지 파트너사 TOP IDEAL과 뉴케어 스포식스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TOP IDEAL은 중국에서 뉴케어 스포식스의 유통과 물류를 맡는다. 브랜드 운영과 판매도 담당한다.

첫 판매 제품에는 뉴케어 스포식스 에너지젤 등이 포함된다. 운동 전·중·후 영양 보충을 겨냥한 제품이다. 대상웰라이프는 러닝과 사이클, 피트니스를 즐기는 현지 소비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잡았다. 중국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한 뒤 다른 온라인 채널과 현지 유통망으로 판매처를 넓힐 계획이다.

중국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중국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 규모가 2025년 31억358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3.5%로 예상했다. 시장 규모는 2033년 86억3340만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생활 스포츠 참여 확대도 관련 시장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중국육상협회 자료를 인용한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중국 마라톤 참가자는 2017년 이후 두 배로 늘어 100만명을 넘어섰다. 하이록스 참가자는 최근 1년 사이 7300명에서 5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러닝과 피트니스 참여가 늘면서 관련 의류와 운동용품 시장에서도 수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뉴케어 스포식스는 대상웰라이프가 2024년 내놓은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다. 대상웰라이프는 시장 반응과 현지 소비자 수요를 살핀 뒤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군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회사는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규모와 중국 판매 목표는 공개하지 않았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중국은 건강과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포츠 뉴트리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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