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카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기준 네트워크에서 처리된 AI 토큰은 약 196억 개(19.6B)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20억 개 이상이 DeepSeek v4 Flash를 통해 처리돼 전체의 약 61%를 차지했다.
곤카는 AI 모델 추론(Inference)에 필요한 GPU 연산 자원을 분산형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프로토콜이다. GPU 등 하드웨어를 보유한 공급자가 컴퓨팅 자원을 네트워크에 제공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GNK 토큰을 받는 구조다.
현재 곤카 네트워크에는 수백 대 규모의 고성능 GPU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AI 추론 작업을 처리하고 있다. 특정 클라우드 사업자의 데이터센터에 연산 자원을 집중하는 대신 분산된 GPU 자원을 연결해 AI 모델 구동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모델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곤카에서는 DeepSeek v4 Flash 0731을 비롯해 Moonshot Kimi-K2.6, MiniMax M2.7 등 3개 AI 모델의 추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DeepSeek v4 Flash 도입 이후 해당 모델의 처리량이 빠르게 늘면서 전체 네트워크 사용량도 증가했다는 게 곤카 측 설명이다.
이용자는 ‘커뮤니티 브로커(Community Broker)’를 통해 곤카 네트워크의 AI 모델과 분산 GPU 자원에 접근할 수 있다. 브로커는 곤카 네트워크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제3자 서비스로, 각각 가격과 결제 방식, API 호출 제한, 환불 및 부가서비스 정책 등을 별도로 운영한다.
일부 브로커는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크레딧이나 일정 수준의 무료 이용량도 제공하고 있다. 곤카 측은 현재 일부 브로커에서 수억 개 규모의 AI 토큰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료 제공량과 이용 조건은 각 브로커의 운영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곤카가 분산형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나선 배경에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GPU 수요와 추론 비용 증가가 있다. 대규모 AI 모델의 개발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추론 단계에서도 상당한 연산 자원이 필요해지면서 AI 기업과 개발사의 인프라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곤카는 전 세계에 분산된 GPU 자원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이러한 연산 수요를 처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하드웨어 공급자는 보유한 GPU의 연산 능력을 제공하고, 개발자는 커뮤니티 브로커 등을 통해 확보된 컴퓨팅 자원을 AI 서비스 개발과 모델 추론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일일 196억 개의 토큰 처리 기록은 곤카 네트워크에서 실제 AI 추론 워크로드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향후 지원 AI 모델과 GPU 공급 규모가 늘어날 경우 처리량을 비롯한 네트워크 이용 규모도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