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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9월 15일 대구시향 초청 '누구나 클래식' 개최

입력 2026-08-19 09:23

-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및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연주…취약계층 위한 '행복동행석' 운영
- 1천 원부터 1만 원까지 관객이 관람료 직접 결정…오는 20일 일반 예매 시작
- 대구시향 앙상블과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의 호흡…음악 칼럼니스트 김대환 해설 진행

'2026 누구나 클래식 with 대구시립교향악단'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2026 누구나 클래식 with 대구시립교향악단'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6 누구나 클래식 with 대구시립교향악단'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모차르트와 20세기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김대환의 사전 해설로 시작해 관객의 작품 이해를 돕는다.

이어 1부에서는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모차르트의 유일한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K.622)'를 협연하고, 2부에서는 백진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d단조(Op.47)'를 연주한다.

이날 지휘를 맡은 백진현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는 계명대 음대를 졸업하고 마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부산 신라대 예술대학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협연을 맡은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은 자크 랑슬로 국제 콩쿠르 1위(2016년),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2위(2019년) 등에서 입상했다.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와 뉴욕주립대 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단국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에 시행 3년 차를 맞은 '관람료 선택제'를 적용한다. 관람객이 1천 원부터 1만 원 사이에서 본인이 원하는 관람료를 직접 선택해 예매하는 방식이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이 제도를 통해 클래식 공연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관람객 스스로 공연의 가치를 판단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의 정책 기조에 맞춰 ‘행복동행석’도 운영한다. 사회적 약자, 다자녀 가구, 보훈·국가유공자, 고립·은둔 청년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좌석의 일부를 우선 배정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누구나 클래식은 관객이 직접 관람료를 선택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공연의 문턱을 낮춘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관람 신청은 오는 8월 20일 오후 3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행복동행석 신청 역시 동일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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