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초등학교 4·5학년 대상 ‘현명한 소비 습관’ 총 33회 교육
용돈 예산 수립부터 가격 비교·구매·환불 역할놀이까지 체험

시는 4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인 ‘키우자! 경제리더’를 진행해 올바른 경제 가치관 형성과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을 거쳐 선정된 돌마초등학교 등 5개 학교의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33회에 걸쳐 진행됐다.
◇예산 세우고 소비자 역할 체험…경제 원리 쉽게 이해
프로그램은 경제를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학생들이 생활 속 사례와 놀이를 통해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체험 중심 수업으로 구성됐다.
1교시에는 경제의 개념을 비롯해 생산·소비·교환·분배 등 경제활동의 기본 원리를 배웠다.
이어 용돈 관리와 저축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학생들이 직접 용돈 예산을 세우며 한정된 자원을 계획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2교시에는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을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상품 가격을 비교해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내리고, 구매와 환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역할놀이로 체험했다.
보드게임 등 흥미를 높인 활동을 통해 선택에 따른 결과와 책임도 함께 배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보드게임을 하면서 합리적인 선택에 대해 배운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선생님의 구체적인 설명이 이해하기 쉬웠고 재미와 배움을 모두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올해와 같은 규모로 경제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경제교육은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넘어 올바른 경제 가치관과 책임 있는 소비 습관을 형성하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건전한 경제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