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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CAR-T ‘림카토’, 조건부 급여 적정성 인정

입력 2026-09-04 09:36

약평위 심의 결과 공식 수령 후 세부 조건 검토

큐로셀 CAR-T ‘림카토’, 조건부 급여 적정성 인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큐로셀의 CAR-T 치료제 ‘림카토’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제시된 평가금액 수용을 조건으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림카토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과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CAR-T 치료제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은 데 이어 7월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큐로셀에 따르면 림카토는 임상 2상에서 독립심사위원회 평가 기준 객관적 반응률 75.3%, 완전관해율 67.1%를 기록했다. 3등급 이상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 발생률은 8.9%, 신경독성 발생률은 3.8%였다.

림카토는 국내 GMP 시설에서 완제의약품 형태로 제조·공급한다. 치료기관에서 환자의 T세포를 채집해 큐로셀로 보내 제조하는 방식이다. 큐로셀은 이 구조를 통해 별도 세포처리시설을 갖추지 않은 의료기관에서도 도입 가능성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큐로셀은 약평위 심의 결과를 공식 전달받은 뒤 세부 조건을 검토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등 절차도 남아 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심의 결과를 검토한 뒤 후속 절차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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