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개발기간 4년 걸려 비트코인보다 1,000배 빠른 메인넷 개발 성공

아티프렌즈,  3세대 블록체인 엔진 ‘사슬’ 메인넷 오픈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아티프렌즈(ArtiFriends, 대표 이정우)가 자사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사슬’(SASEUL) 메인넷을 정식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아티프렌즈가 독자 개발한 3세대 블록체인 엔진 ‘사슬’(SASEUL)을 기반으로 약 4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내놓은 첫 번째 퍼블릭 메인넷이다.

아티프렌즈는 이번 사슬 메인넷을 통해 아티프렌즈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입증하고 새로운 블록체인의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슬’은 아티프렌즈에서 국내 토종 기술로 2018년부터 개발한 블록체인 엔진이다. 초창기에는 독자적인 합의 알고리즘에 국한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한 엔진으로 성장했다. 2021년에는 프라이빗 버전의 사슬 2.0이 완성되었지만 퍼블릭 메인넷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티프렌즈의 이정우 대표는 “사슬 메인넷은 단순히 말하면 매우 빠른 비트코인이다. 사슬 프라이빗 내부에는 NFT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이 포함되어 있지만, 퍼블릭 메인넷에는 화폐의 송금 및 기록을 제외한 기능은 들어 있지 않다. 대신 완벽한 탈중앙화를 유지한 상태에서 비트코인보다 약 1,000배 빠른 속도를 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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