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공공 우선구매 추천 제품으로 판로개척 지원받는다

사진제공=쓰리디뱅크
사진제공=쓰리디뱅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3D콘텐츠 에듀테크 전문기업 쓰리디뱅크(3DBANK, 대표 김동욱)가 특허청이 주관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추진하는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추천사업에서 자사 ‘홀로매직’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추천 사업’은 특허청이 인증한 중소기업의 ‘우수발명품’을 정부·공공기관 등에 우선 구매하도록 추천하는 사업이다. 또한 ‘우수발명품’으로 선정되면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제품 후보로 추천시 기술, 품질 평가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우수발명품으로 지정된 ‘홀로매직’은 우선구매추천 확인서(제2022-3264호)를 획득하고 2025년 12월 20일까지 3년간 우수발명품의 확인이 유지되어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추천 등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됐다.

‘홀로매직’은 교육분야에서 3D 홀로그램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제품으로 개발되었다. 2022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에듀테크 제품으로 선정돼 광주 에듀테크 소프트랩에서 학교현장의 실증을 마친바 있다. 증강현실(AR)과 홀로그램을 융합한 IOT 기반의 3D 실감 서비스를 제공하며, 앱 설치 없이 모바일 브라우저로 무선조종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김동욱 쓰리디뱅크 대표는 “대부분의 AR(증강현실)은 앱을 필수적으로 설치 해야했다. VR(가상현실)은 HMD 장비를 써야하는 불편함으로 여러명이 수업을 듣는 학교에서는 많은 제약이 있었다. 3D모델링 교육을 위한 3D프린터는 주먹크기를 출력하는데도 몇시간 걸리고, 위생적인 문제로 인하여 실제 많은 학교에 보급되어 있음에도 활용이 거의 안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표는 “이러한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홀로매직’은 공교육에 활용하기 쉬운 3D실감 서비스를 갖췄다. 증강현실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소형제품도 출시하면서 선생님은 무선조정하여 3D홀로그램으로 설명하고 학생은 태블릿이나 핸드폰으로 앱 설치 없이 바로 직접 증강현실로 체험이 가능토록 했다. 초등학교 사회, 과학 분야에 대한 학습안내서를 제공하여 초등 교과과정에 바로 활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쓰리디뱅크는 우수한 기술개발제품을 공공기관이 구매하는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사업’에도 선정되어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 받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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