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4(일)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 발대식 참석
"더 많은 기회 위한 '기회사다리' 만들겠다"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아빠·엄마찬스 때문에 청년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4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 발대식'에 참석,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점은 여러분들이 각자의 뜻을 마음껏 펼치는 사회 구조를 만들지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경기도청년봉사단'은 2019년 시작해 올해 5기째를 맞이했다. 도내 19~34세 청년 149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자체 운영 청년봉사단 중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단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장·부단장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봉사단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활발한 참여를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인 가수 '경서'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청년들과의 대화 시간을 1~2개월에 한 번꼴로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7일 청년의 날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 지난해 11월 25일 '경기도 청년정책 맞손 간담회(맞손 경청의 날)', 지난해 12월 6일 경기도의회 민주당 청년의원 간담회, 지난달 18일 도내 특성화고 졸업생·재학생과 영화 '다음 소희' 관람 등에서 청년들과 만났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청년들의 분노가 심상치 않다"며 "학폭 가해자 아들을 위해 피해자의 기회와 비전을 빼앗은 어느 공직후보자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더 많은 기회를 위한 '기회사다리'를 만들겠다"며 "소위 '엘리트'가 독식하는 사회가 아닌, 저마다 하고 싶은 일로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청년봉사단 5기 발대식'에서 퍼포먼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br /><br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청년봉사단 5기 발대식'에서 퍼포먼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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