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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오디오북, 래빗홀과 협업한 오디오북 프로젝트 오픈

입력 2023-03-06 09:10

3월 6일부터 매일 한 편씩, 조예은·정보라·배명훈 작품 등 총 10편 소개 예정

윌라 오디오북, 래빗홀과 협업한 오디오북 프로젝트 오픈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 오디오북이 출판사 인플루엔셜의 한국 문학 브랜드 ‘래빗홀’과 협업하는 오디오북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출시된 인플루엔셜의 한국 문학 브랜드 ‘래빗홀’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토끼 굴처럼 모험의 세계로 안내하는 통로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삶에 영감과 감동을 불어넣고 변화를 이끌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래빗홀’에는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한국 대표 SF 작가로 급부상한 소설가 정보라를 비롯해 조예은, 배명훈 등 주목받는 SF 작가들이 총출동했다.

윌라 오디오북은 6일을 시작으로 조예은, 정보라, 김청귤, 배명훈, 현찬양, 서윤빈, 배명은, 이경, 범유진 등 작가들의 작품을 총 10편 소개할 예정이다.

첫 공개되는 조예은의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6일 공개)은 연말에 요양병원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일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정보라 <개복치>(7일 공개)는 아빠와 관광용 잠수함을 탄 주인공이 어두운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SF적인 이야기를 풀어간다. 김청귤 <해저도시 배달부>(8일 공개)는 기후 변화로 해저도시에 살아가는 신 인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오디오북은 강우상, 김연아, 원옥화 등 윌라 오디오북 낭독 경험이 풍부한 성우들의 개성 있는 목소리와 독특한 음향이 어우러져 소재의 참신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문태진 대표는 “2023년을 맞이하여 ‘세계문학컬렉션’, ‘화요미스터리클럽’을 잇는 2023년 첫 시리즈로 ‘윌라 x 래빗홀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에 오픈하는 만큼 이번 시리즈가 윌라 오디오북 회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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