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2257명을 대상으로 ‘연고도 없고, 거주지도 아닌 지역에 취업할 의향’을 조사한 결과, 50.2%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대비 3.9%p 증가한 수치다.성별로 보면 여성(43.7%)보다는 남성(59.7%)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경력 여부별로는 경력(43.4%) 보다 신입(56%) 구직자가 연고지나 거주지가 아닌 지역이라도 취업하겠다는 의향이 높았다.거주지나 연고지가 아닌 지역에 취업하려는 이유로는 절반이 넘는 55.2%(복수응답)가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를 꼽았다. 다음으로 ‘연봉, 수당 등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어서’(27.5%), ‘새로운 환경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씨엘바이오가 추석 명절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피부를 탄력있고 생기있게 관리해 주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올인원 4종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사랑하는 가족과 은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 신물질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함유 고품격 추석선물세트 '씨엘바이오 올인원 4종 선물세트'를 출시, 9월 2일부터 일주일간 43% 할인 판매하는 고객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씨엘바이오 올인원 추석선물세트'는 탁월한 세정력과 피부촉감이 고급스런 '올인원 크림바'와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탈모샴푸 '올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8년만에 무분규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시행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28일 하부영 현대차 노조 지부장은 성명을 내고 “한반도의 정세, 경제상황과 자동차사업 전반에 대해 심사숙고해 잠정합의했다”며 조합언들의 판단을 요청했다. 이어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침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중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을 원인 중 하나로 강조했다. 하 지부장은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역사의 가장 큰 전환점을 마주한 현실에서 불확실한 정세와 경제상황을 심사숙고하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조치에 대응해 정부가 28일 국무총리 주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부처 간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확정했다. 이날 정부는 핵심기술 자립역량 확보를 위한 ‘소재ㆍ부품ㆍ장비 연구개발 투자 전략 및 혁신대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앞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가 실시된 7월초부터 100+α개 핵심품목에 진단을 실시했고 올해 중으로 핵심진단을 모두 아우른다는 방침이다. 우선 일본 수입 의존도가 큰 품목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기술수준이 높거나 수입다변화가 가능한 품목은 글로벌화를 목표로 하고, 반면 기술수준은 낮지만 수입다변화 가능성이 큰 핵심부품은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본사 사옥을 현재 강남구 개포동에서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28일 서울시는 SH공사 본사 사옥을 중랑구 신내동 318 일대 임시주차장 용지(1만3658㎡)로 이전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내달 초 이를 발표한다. SH공사 관계자는 "최근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하기관 사옥이전 검토회의에서 신내동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과 인재개발원은 현재 서초구 서초동에서 은평구 불광동 서울혁신파크와 강북구 수유동 영어마을캠프로 각각 이전이 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해 8월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남·북 균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미국의 장단기 금리역전 소식과 이에 따른 대형 투자은행의 주가가 출렁인 가운데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채권시장의 금리역전은 경기침체 전망과 연관이 있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다우존스산업평가 지수는 전날 대비 120.93포인트(0.47%)하락한 2만5777.9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22포인트(0.32%) 하락한 2869.16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전날대비 26.79포인트(0.34%) 하락했다.이날 뉴욕증시 하락은 국채금리 하락 소식에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 대형 은행주들의 주가가 떨어지며 비롯된 결과다. 이날 미 국채의 벤치마크의 경우 10년물 금리(수익률)은 1.47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지난 27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제17회 2019년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 마련된 채용설명회장은 행사 시작시각인 2시 이전부터 많은 구직자가 붐벼 올해도 취업난의 심각성을 절감할 수 있는 장면이 연출됐다.이지인 아나운서 진행으로 하반기 채용동향 전망 발표를 통해 대기업의 채용규모 축소와 공채비율 감소계획 등 악화일로 속 채용시장에서 어떠한 구직전략을 세워야 할지 조언이 전해져 취업준비생들의 눈길을 끌었다.올해는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꼽힌 네이버를 시작으로 포스코, CJ제일제당 그
[비욘드포스트 서미현 기자 ]LG생활건강은 28일 노폐물과 피지, 메이크업 잔여물,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지워주는 클레이 타입의 ‘안티더스트 클레이 폼 클렌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NP 차앤박화장품의 안티더스트 클레이 폼 클렌저는 토탄(Peat) 성분을 함유해 피부 수렴과 진정에 도움을 준다. 피부 탄력과 피부 결 개선, 각질 케어 등을 돕는다.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대나무 숯을 함유해 피부 노폐물을 흡착하고 피부를 정화한다. 브랜드 담당자는 “안티더스트 클레이 폼 클렌저는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세정시키면서 동시에 피부를 진정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미세먼지를 94.61%까지 제거해주는 임상 결과를 토대로 피부에 악영향을
대한항공은 오는 9월 1일 부터 국내 공항의 일반석 카운터를 셀프 체크인(모바일·웹 및 공항 키오스크) 전용 수하물 위탁(백드랍·Bag Drop) 카운터로 전환한다. 대한항공의 이번 개편은 셀프 체크인의 편리함으로 인해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모바일·웹 또는 키오스크를 통한 셀프 체크인을 이용하면 선호하는 좌석도 미리 선택할 수 있으며, 체크인을 위해 장시간 줄을 설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인천공항의 경우 일반석 고객의 셀프 체크인 이용률은 성수기인 8월만 하더라도 70%까지확대됐다. 이에 따라 전용 수하물 위탁 카운터 부족 현상이 발생, 셀프 체크인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 이구스는 10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이글리두어( iglidur) 폴리머 베어링과 실제 애플리케이션 파트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플라스틱 베어링 몇 개를 더해야 금속 베어링 한 개의 무게가 될까?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의 iglidur(이글리두어) 베어링의 경우, 7개를 합해야 금속 부싱 하나의 무게가 된다. 부품 한 개 당 몇 그램의 차이는 100개, 200개 베어링이 장착되는 오토모티브 산업의 경우, 큰 경량 효과를 볼 수 있다.국내 현대, 기아, GM, 쌍용 부터 해외 포드, 아우디, 벤츠 등 다양한 오토모티브 업체에 수많은 적용 사례를 가지고 있는 igus 폴리머 베어링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28일 최근 '대일 수출 분석 : 총론'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일 수출 비율은 2018년 5.0%로, 2000년의 11.9%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일본 내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늘어날 수입 물량을 선점하기 위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2000년에서 2018년 사이 일본의 총 수입 증가율과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증가율을 비교하면 2010년까지는 대한(對韓) 수입 증가율이 총 수입 증가율을 크게 밑돌았다. 한국 제품의 일본 수입시장 점유율은 2000년 5.4%에서 2005년 3.9%까지 낮아졌으며, 2018년에는 4.3%를 기록했다.반면 중국은 2000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한양행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을 별도분리한다. 유한양행은 뉴오리진을 통해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식품, 화장품 등으로 신사업 영역도 확장하기 위해서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뉴오리진을 운영하는 Food&Health 사업 부문을 9월 23일 자로 유한양행의 100% 자회사인 유한필리아에 양도할 예정이다. 이후 유한필리아 법인명도 아예 뉴오리진으로 바꾼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신사업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뉴오리진을 별도법인으로 분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뉴오리진 매장 수를 늘리고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유한양행은 지난해 4월 뉴오리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현대차 노사는 27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22차 교섭에서 노사가 8년 만에 파업을 하지 않기로 뜻을 모으고 일본의 무역도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노사간 분쟁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임금(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150%+30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노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자동차 수요 감소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불확실성 확산 등 위험 요소 극복을 위해 생산성·품질경쟁력 향상 공동 노력에 공감하고 경영실적과 연계한 합리적 임금인상, 성과금 규모에 의견을 모았다.현대차 노사가 8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