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5년형 AI(인공지능)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기능에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Bixby)'를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TV와 대화하듯이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청 중인 프로그램에서 등장 인물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리모콘의 'AI 버튼'을 누르면 AI가 관련 내용을 알려준다. 이어서 추가적인 질문을 해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또, 콘텐츠를 끊김없이 시청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기능은 ▲공중파 ▲케이블 TV ▲삼성 TV 플러스를 시청하면서 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이 창업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와 테슬라의 합병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1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테슬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xAI와의 합병을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을 올리자, 여기에 직접 "아니오"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그는 전날에는 테슬라의 xAI 투자 여부를 주주 투표에 부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머스크는 테슬라의 xAI 지분 투자를 제안한 한 투자자에게 "나한테 달린 게 아니다…우린 이 문제에 관해 주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나에게 달렸다면, 테슬라는 오래전에 xAI에 투자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xAI의 투
삼성전자의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약진하며 다시 애플과의 격차를 벌렸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IT데이터 분석기관인 IDC의 자료를 인용, 2분기 삼성전자는 5800만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대비 7.9%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수치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반면 애플은 증가율이 1.5%에 그쳤다. IDC는 스마트폰 2분기 출하량이 관세로 인한 우려와 불확실성 등으로 특히 저가 폰의 출시량이 줄어들면서 1%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집계했다. 2분기 출시량은 2억9500만대였로 전 분기 1.5% 증가에 비해 증가 폭이 둔화됐다.중국에서의 스마프톤 수요도 보조금이 줄어들면서 1% 하락
최근 새 정부 출범 이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한다는 인식이 높아 지역 내 부자 아파트로 여겨졌다. 시간이 흘러 1~3인 가구 등 가족 구성원 수가 감소하면서 공급도 따라 줄었으나, 넓은 집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높아 실거주 및 투자가치 모두 높게 평가되고 있다.실제 중대형 아파트 공급은 턱없이 모자라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물량(일반분양 기준) 중 전용 85㎡ 초과 물량은 16.26%(2만 6088가구)에 불과했다. 이렇다 보니 중대형 평형은
정비사업에서 ‘책임준공확약’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삼성물산만 유일하게 책임준공확약을 거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건설사들이 모두 조합에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하며 사업 지연 리스크를 분담하고 있는 것과 달리, 삼성물산은 ‘공사 중단 사례가 없다’는 주장을 앞세우며 실질적인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책임준공확약’은 천재지변을 제외하고 시공사가 계약된 공사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손해배상이나 위약금을 부담하겠다는 계약상 확약이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받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는 필수 조항으로
영국에서 기술직 금융분야 등 화이트칼라 채용 건수가 무려 3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글로벌 1위 컨설팅업체인 맥킨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영국에서 채용 공고를 통한 구인 건수가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영국 기업들이 저 성장과 고금리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AI 도입을 통해 인건비 절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기술직과 금융부문 같은 화이트칼라의 경우 38%에 달해 감소 폭이 다른 부문에 비해 두 배에 달한다고 덧붙였다.맥킨지사의 테라 알라스 시니어 어드바이저는 "하이테크 기술에 대한 적응력과 미래 생
기아가 국내 대표 중형 SUV 쏘렌토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쏘렌토’를 1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The 2026 쏘렌토는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이 강화되고 실내외 디자인 고급감이 향상돼 전반적인 상품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6 쏘렌토의 모든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기본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을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부터 기본화해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The 2026 쏘렌토는 새로운 디자인의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으며, 앰비언트 라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취득하고 정보보호 공시를 완료하며, 보안 경영 체제를 본격적으로 갖췄다고 14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수립한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시한 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로,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사이트 등 기업의 온라인 서비스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보안 관리 역량을 갖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를 통해 고객 정보보호는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서의 정보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ISMS 인증 취득과 함께 이행한 정보보호 공시는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및 활동 현황 등을 KISA가 운영하는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16일 베이징에서 언론 대상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회사 측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황 CEO가 16∼20일에 현지에서 참여하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황 CEO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수출 통제 조치에 비판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번 브리핑 내용에도 관심이 쏠린다.앞서 미국 CNBC방송은 황 CEO가 10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과 황 CEO가 무엇을 논의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황 CEO의 중국 방문이 주제로 다뤄졌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생성형 AI기업 xAI가 지난 6월 50억달러의 자금을 모은 데 이어 데이터센터 건설과 치열한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로 자금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를 인용, xAI의 기업가치를 1700억달러에서 2000억달러로 평가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사우디의 국영펀드가 투자한 PIF소브린국부펀드가 주요 투자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PIF는 XAI에 간접 투자방식으로 8억달러를 투자했는데 사우디의 국왕홀딩스가 지분을 갖고 있다고 FT는 전했다.글로벌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xAI기 지난 6월에 50억달러의 자금 유치를 완료했으
일본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파나소닉이 2027년 3월 완공 예정이던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11일 로이터통신은 니케이비즈니스의 보도를 인용, 공장 건설 연기 결정은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가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파나소닉은 미국 캔사스시티주에 40억달러를 투자, 30기가와트(GWh)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었다.이 공장은 규모면에서 파나소식의 네바다 공장에 이어 두번 째로 큰 공장이다. 테슬라 전기차는 중국과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일론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대립 각을 세우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상당히 훼손되는 등 판매에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11일 오후 2시부터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럭셔리 투어러 모델인 ‘BMW 뉴 R 1300 RT’의 사전 예약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BMW 뉴 R 1300 RT는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럭셔리 투어링 모터사이클로 강력한 박서 엔진과 새롭게 설계된 섀시, 최신 전자 제어 기술을 적용하면서 한 차원 진보했다. 장거리 투어는 물론 도심 주행과 와인딩 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자동 변속 시스템과 가변형 섀시 제어 시스템 등 각종 첨단 기술을 적용해 전반적인 주행 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 뉴 R 1300 RT는 BMW의 양산형 박서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삼성전자가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해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 야구 팬들은 폴더블 신제품의 더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 강력한 카메라, 갤럭시 AI, 스마트싱스 등을 체험 공간에서 KBO 리그 올스타전과 함께 더욱 즐겁게 체험 할 수 있다. 이번 체험존은 올스타전을 방문한 야구 팬들이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야구장의 베이스라인과 더그아웃을 모티브로 꾸며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3개의 베이스와 홈을 활용해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스마트싱스 체험존으로 구성해 실제 야구 경기를 하는 것과 같은 동선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