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해 해킹 사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분양이익과 AI 클라우드 사업 성장 등 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KT는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469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5%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9% 늘어난 28조2442억원, 당기순이익은 340.4% 증가한 1조8368억원으로 집계됐다.영업이익은 강북본부 개발에 따른 부동산 분양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다만 4분기에는 침해사고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유심(USIM, 가입자식별단말장치) 구입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무선 사업은 중저가 요금제 확대와 가입자 기반 성장에 따라 서비스
평가 절차 없는 입찰 종료로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하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에 여러 논쟁거리가 나타나고 있다.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 선정이 유찰 처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 하루만이다. 업계에서는 경쟁입찰이 성립된 직후 별도의 보완이나 평가절차 없이 곧바로 입찰을 종료한 사례가 없어 조합 측의 절차 위반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9일 마감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해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조합은 10일 특정 입찰사가 일부 분야 도면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찰을 유찰 처리 했다고 통보하고 곧바로
중대재해 처벌법(중처법) 시행 1호 사고인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10일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이영은 판사)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회장에 대해 "그룹의 규모나 조직 등에 비추어 볼 때 피고인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의무를 구체적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에 해당한다고 단언할 수 없다"도 했다.그러면서 "중대재해 처벌법에서 규정하는 경영 책임자, 즉 사업을 대표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에 해당한다고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이종신 전 삼표산업 대표이사도 혐의 인정이
SK텔레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약 112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500여개 협력사와 250여개 유통망이다. 대금 지급은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3주 앞당겨 설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한 SKT는 ‘동반성장펀드’, ‘대금지급바로’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중소 협력사들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동반성장펀드’는 SKT가 출연한 예치금의 이자를 활용, 협력사의 대출 금
"통신 사업자가 AI를 도입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자동화, 지능화 기술을 넘어 네트워크 운영 전 과정을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로 전환,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LG유플러스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1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는 400억개에 달한다"며 자율주행, 피지컬 AI가 보편화될 경우 이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AI 에이전트와 디지털트윈 기반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 네트워크 운영 전반을 자율
KT 이사회가 발표한 지배구조 쇄신 방향에 대해 KT 새노조가 "껍데기뿐인 쇄신“이라며 정면 비판했다.지난 9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 3명을 확정했다. ESG 분야에는 윤종수 현 KT ESG위원회 위원장, 미래기술 분야에는 김영한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경영 분야에는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를 각각 추천하기로 했다. 회계 분야는 공석으로 두고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하기로 했다.또 기존의 ‘사외이사 4명 일괄 교체’ 방식에서 분산형 교체 구조로 전환한다. 사외이사 평가제 도입과 이사회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10일 KT 새노조는 공
지난해 미국발 관세 충격에도 연간 수출액이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산업이 AI 특수로 수출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10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7094억달러로 1년 전보다 3.8% 늘었다.증가율은 전년(8.1%)보다 둔화했지만,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분야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IT부품이 191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19.9% 증가했다.소비재는 2.4% 감소했다. 자동차가 속한 내구소비재가 5.7% 감소한 656억달러 수출에 그친 영향이 컸다. 내구소비재 감소율은 2020년(-8.8%) 이후 가장 컸다.데이터처 정규승 기업통계팀장은 "수출액이 반도체 쪽으로 쏠려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자동
한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1790억원의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계열사별 지급 규모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45억원, 한화오션 553억원, 한화 건설부문 117억원 등이다.한화그룹 계열사들은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작년 설에는 약 17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성과급 지급, 2∙3차 협력사에 대한 자금집행 등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 한화그룹의 조기 자금 지급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경기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협력사의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가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부문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2년 이후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15년 연속 1위에 오른 대기록이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 능력, 서비스 품질 등 6대 핵심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업별 1위를 선정하는 제도이다.삼성전자 제품의 수리 및 사후 서비스를 전담하는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 신뢰도 ▲서비스 혁신성 ▲고객 만족 활동 ▲사회 공헌 등 12개 조사 항목 모두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실제로 신속, 정확한 '사후관리 서비스 품질'은 전자
미국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인 웨이모가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율주행 로보택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웨이모가 완전자율주행 서비스를 시행할 경우 업계 최초로 미국에서 완전자율 주행 로보택시를 운행하게 된다.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웨이모는 9월 내쉬빌에서 운전보조자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웨이모를 비롯해 테슬라 로보틱스 등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운전보조자가 탑승한 '자율주행 4단계' 초반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운전보조자가 없이 로보택시를 운행할
오픈AI의 챗GPT 월간 성장률이 다시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9일(현지시간) CNBC는 샘 올트먼 CEO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신저 메모를 인용, 챗GPT의 월간 성장률이 이처럼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올트먼 CEO는 지난 5일 코딩용 AI 모델 ‘GPT-5.3-코덱스’를 출시한 이후 코덱스의 이용량이 불과 1주일 만에 50%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코덱스의 성장세에 대해 “미친 듯한 수준”이라며 “엄청난 한 주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특히 올트먼 CEO는 “이번 주에 새 챗봇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오픈AI가 새로 내놓는 모델은 ‘GPT-5.3-코덱스’의 챗봇 버전이자, 지난해 ‘중대경보’
한화그룹은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조15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74조7474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9650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34.3%, 16.2% 늘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044억원으로 전년 대비 64.1% 감소했다. 매출액은 21조759억원으로 17.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048억원으로 87.9% 줄었다.
대우건설이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 입찰에 세계적 건축가와 협업한 설계안을 내놓으며 한강 조망을 앞세운 주거 랜드마크 구상을 공개했다.대우건설은 9일 입찰이 마감된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의 설계안을 공개했다. 대우건설은 성수4지구가 지닌 입지적·도시적 가치를 바탕으로 자사의 설계·기술 역량을 집약해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주거 단지 조성이 아닌, 성수동의 미래 이미지를 새롭게 정의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대우건설은 이번 설계에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리차드 마이어가 설립한 ‘마이어 아키텍츠(Meier Architects)’와 협업했다. 마이어 아키텍츠는 미국 로스앤젤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