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최근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시(無錫市)와 테크센터(Tech Center)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약 300억원을 투자해 우시시 까오신구(高新區)에 현지 고객 기술 지원 및 개발 업무 등을 전담하는 ‘화동(華東) 테크센터’를 건설하고, 우시시는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부지와 인프라 등을 적극 지원한다. 올 상반기 착공을 시작해 내년 5월경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화동 테크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약 1만㎡(약 3천평, 중국 건축법 기준) 규모로 고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실제 고객이 갖고 있는 양산설비와 동등한 규모의 파일럿(Pilot) 설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가공 및
SK이노베이션은 2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Complex)에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35억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35억원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하고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7억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 73개 협력사 구성원 총 5289명이 지원 대상이다. 해당 상생기금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그동안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성장·발전에 노력해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지원된다. 201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SK이노베이
새해 들어서도 아파트 매매시장에 매수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공표하는 통계로도 아파트 매맷값 평균이 4억원을 넘어섰다.지난해 지방 아파트 매매시장이 '불장'이라 칭할 정도로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며 전국적인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한 결과다.올해 초에는 수도권 지역이 다시 뛰며 지역 간 아파트값 격차를 벌리고 있다. 수도권과 고가 아파트값 오름세가 상대적으로 더 가팔라 상위 20%의 아파트 매매가 평균은 이미 1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억108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2년 이래 처음으로 4억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 KOREA PLANT INDUSTRIES ASSOCIATION)가 제47기 봄학기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정시모집한다.2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의 모집분야는 화공·공정 엔지니어 과정이다.교육은 오는 3월 29일(월)부터 6월 4일(수)까지 10주(총 350시간) 동안 서울시 구로구 HK타워 4층(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진행된다. 단, 교육방법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식이 적용된다. 단계 격상 여부에 따라 집체·혼합(집체+온라인)·온라인으로 변경될 수 있다.이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실시하는 국비 지원 취업교육이다. 교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전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 행사를 개최하고 재해없는 일터, 안전해서 행복한 현장 구현을 다짐했다. 이날 안전기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한성희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임원, 협력사 대표 등 9명은 송도사옥 4층 다목적홀에 직접 참석하고, 144개 현장과 사무실 근무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행사에 동참했다. 한성희 사장은 “`안전 최우선`은 타협 불가한 원칙”이라며,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생존과 성장은 의미가 없으므로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고 사고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없애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
하이트진로가 올해도 명절 맞이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신축년 설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역 쪽방상담소, 부산 마리아마을 등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에 떡국 떡과 만두 약 1만인분을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하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떡국으로 정을 나누고자 설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추운 명절을 맞게 될 이웃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년 기업으로서 우리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건설워커가 2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를 공개했다.1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발표한 ‘2월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40개월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삼성엔지니어링(ENG), LT삼보(전문건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CM), 계선(실내건축)은 각 부문 1위를 고수했다.건설워커는 지난 2002년부터 자체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월 건설사 인기순위를 선정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빅데이터를 통해 취업선호도와 관심도를 추출해, 입사희망기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돕는다는 취지다.순위는 △종합건설 △전문건설 △ENG·CM △건축설계·CM
SK하이닉스가 착동 2년만에 ‘M16’ 팹 준공식을 가졌다. M16에는 D램을 생산하는 EUV노광장비가 도입되고 SK하이닉스의 미래 성장동력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M16준공식을 개최했다. ‘We Do Technology 행복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준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그룹 내 행사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장동현 SK㈜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하영구 SK하이닉스 선임사외이사 등 16명은 현장에서 참석하고, 구성원과 협력회사 직원
현대차그룹은 1일 ‘제로원(ZER01NE) 2호 펀드’를 설립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산업은행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제로원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 오픈한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당시 제로원과 함께 결성된 제로원 1호 펀드는 미래 가치를 지닌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 융복합 기술 혁명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현대차그룹
서울 포스코센터가 일회용 컵 사용 없는 건물로 변신한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는 1일부터 서울 포스코센터를‘일회용 컵 사용 없는 시범빌딩’으로 운영키로 하고, 근무 임직원 모두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일상에서부터 CO₂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달 'Reduce CO₂, Save Tomorrow'라는 슬로건이 새겨진 자사 스테인리스 소재 텀블러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 바 있다. 포스코는 이날 아침 텀블러를 가져오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정우 회장도 출근길에 텀블러를 가지고 행사장을 찾아 직원들과 커피를 함께 나눠 마시
삼성전자의 CE부문인 소비가 가전부문에서 LG전자의 영업이익을 4년만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집콕족’의 증가에 따른 TV시장에서 우위와 비스포크 시리즈의 눈에 띄는 성장세에 따른 것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TV와 생활가준을 합친 삼성전자의 CE부문은 총 48조1700억원의 매출과 3조5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역시 지난해 생활가전(H&A)에서만 매출 22조2691억원, 영업이익 2조352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LG전자의 생활가전과 TV(HE)부문을 합한 가전전체 통합 영업이익은 3조3200억원으로 삼성전자에 2000억원 가량 뒤졌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30일 저녁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고인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이다. 영(永)자 항렬의 현대가 창업 1세대 중 마지막으로 타계하며 현대가를 이끌던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가 막을 내렸다.故 정상영 명예회장은 1936년 생으로 60여년을 경영일선에서 몸담았다. 국내 기업인 중 가장 오래 경영현장을 지켜온 기업인이다.1958년 스레이트를 제조하는 '금강스레트공업주식회사'를 창업했다. 맏형인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뒷바라지를 마다하고 오롯이 스스로 자립하는 길을 택했다. 안으로 튼튼한 회사로 키우고, 밖으로는 산업보국을 실천한다는 창업정신은 지금까지 이어져 안정과 변화를 양 축
SK하이닉스는 31일 이석희 사장이 국제전기전자학회(IEEE)의 소비자기술소사이어티(CTSoc)가 수여하는 '2020 IEEE CTSoc 우수리더상(Distinctive Exemplary Industry Leade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이 상은 전세계적으로 리더십 영향력이 크고 소비자 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업계 리더를 선정해 매년 1명에게 수여한다. 이 사장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 리더십과 기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IEEE는 160여개국 40만명 이상의 전기전자공학 분야 회원을 보유한 이공계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