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정몽진 KCC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정 회장은 검찰 수사대상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16~2017년 차명으로 운영해 온 ‘실바톤어쿠스틱스’를 대기업 집단 지정자료에서 누락했다. 정 회장은 2017년 12월 국세청 세무조사를 통해 차명보유사실이 드러난 이후에야 자료를 냈다. 친족들이 지분 100%를 가진 9개사도 누락했다. 정 회장의 친족이 이들회사를 KCC 납품업체로 추천했고, KCC 구매부서는 이 회사들을 ‘특수관계 협력업체’로 별도 관리해왔던 만큼 공정위는 정 회장이 관련 상황을 알고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공정위는 친족 23명의 현황자료도 누락했다고 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8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발표했다. 그의 재산은 주식만 현재 10조원 정도임에 따라 최소 5조원이 넘는 규모를 사회에 헌납할 것으로 예상된다.김 의장은 이전에도 카카오 법인과 별도로 사회적 문제 해결과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14년여간 224억원 규모의 기부를 단행한 데 이어 이번 통큰 결정으로 명실상부 '기부 끝판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김 의장은 이날 카카오 임직원에 신년 카톡 메시지를 보내 "격동의 시기에 사회문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심화되는 것을 목도하며 더이상 결심을 더 늦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아파트 브랜드 한양립스(LEEPS)로 알려진 한양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8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경력과 신입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력사원의 모집부문은 시공기술자, 안전, 인사총무, 주택·부동산개발, 설계 등이며 자격요건은 ▲부문별 경력 충족자 ▲관련학과 전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신입사원 모집부문은 개발과 인사총무이며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전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1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순으로 면접을 진행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위기를 맞으면서 절반이 정규직원을 축소했거나 앞으로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사람인이 기업 584개사를 대상으로 ‘정규직원 축소 현황’를 조사한 결과 51.2%가 ‘정규직원을 줄였거나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정규직원수를 축인 기업(254개사) 중 퇴사자 충원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정규직수를 줄인 기업은 65%였고, 정규직을 계약직 등 임시직으로 대체한 곳은 18.5%였으며 두 가지를 모두 시행한 기업은 16.5%였다. 정규직을 줄이거나 임시직으로 대체한 이유에 대해서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73.2%, 복수응답)가 1위였다. 다음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48%), 해당 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안정적 정착 등을 위해 올해 인프라보증 공급규모를 전년 계획 대비 2000억원 증가한 2조2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인프라보증은 사회간접자본(SOC)건설 관련 사업자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로, 민간자본을 활용해 부족한 정부재원을 보충하고 민간의 효율성을 공공 부문에 도입하기 위해 1995년 시작됐다.신보는 지난해 정부의 '경제 활력 제고와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SOC투자 확대 정책'에 따라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총 12개 사업에 2조513억원을 지원해 2019년 대비 13.3% 증가한 공급실적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사회기반시설에 대
현대자동차그룹과 애플 간의 자동차 협력에 대해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애플카가 테슬라의 전기차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CNBC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애플카를 만들기 위해 한국의 현대차그룹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애플이 자율주행과 관련해 다양한 전장부품과 스마트폰, 5G, AI 등 미래기술을 아우르는 독립적인 집약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클 램지 애플 자동차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 부사장은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는 것이 자동차 산업의 나머지 부분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애플의 생태계
2021년 2월 CEO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자동차 정의선, 2위 SK 최태원, 3위 LG 구광모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빅데이터뉴스와 1월 8일부터 2월 8일까지의 61명 CEO 브랜드 빅데이터 1,350,253개를 분석하여 CEO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표를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하였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위원이 진행한
기아가 호주오픈 후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기아는 7일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 및 호주오픈 관계자, 닉 키리오스(Nick Kyrgios) 선수, 딜런 알콧(Dylan Alcott)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1 호주오픈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과 신규 로고 공개 이벤트를 가졌다. 이 날 전달된 차량은 쏘렌토 70대, 카니발 50대, 니로 10대 등 총 130대의 차량으로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된다. 기아는 차량 전달식과 더불어 이번 호주오픈의 공식 스폰서로서 기아의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메시지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거래대금을 최대 8일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에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650억원을 설 명절 3일 전인 이달 9일에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한 938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일괄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협력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공생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회사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첨단 제어기술인 머신컨트롤(Machine Control)을 적용한 굴착기를 출시, ‘자율굴착기’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반자율 작업이 가능한 머신컨트롤 굴착기를 첫 구매고객에게 인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머신컨트롤을 굴착기에 적용,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머신컨트롤은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건설 분야의 핵심기술로, 현대건설기계는 이번에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해 가격경쟁력을 크게 높임으로써 늘어나는 스마트 건설장비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머신컨트롤 굴착기는 디지털 센서와 전자유압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A12(Galaxy A12)'를 9일 출시한다. '갤럭시 A12'는 6.5형(165.5mm) 대화면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 탑재해 게임과 동영상을 즐길 때 더욱 몰입감 있는 멀티미디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의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전문가와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A12'는 지문과 얼룩을 최소화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17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005년 '사회공헌 선포식'을 통해 사회적 책임 활동을 본격화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를 장려하는 한편, LG디스플레이만의 강점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LG디스플레가 2005년 사회공헌 선포식 이후 임직원과 회사가 조성해온 사회공헌 기금은 약 236억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기금 중 하나인 ‘임직원 사회공헌 기금’은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소외계층 지원, 코로나 19 피해 돕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이 지난 5일 ‘명동밥집’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조경목 사장은 SK에너지 구성원 및 명동밥집 봉사자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따뜻한 도시락과 명절 선물을 노숙인, 결식노인 등 500여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도시락은 코로나로 힘든 인근 식당 여러 곳에서 만들었고, 명절 선물은 친환경 소셜벤쳐 오투엠에서 만든 마스크를 전했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우리의 정성이 힘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소상공인들을 통해 준비된 따뜻한 도시락과 SK에너지의 응원과 행복까지 담겨 잘 전해지길 바라며,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