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장비에 대해 국제 공통평가기준(Common Criteria, CC) 인증을 획득했다. CC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ISO 15408 국제 기준으로 세계 각국에서 관리하고 있는 보안성 평가 기준 중 공통적인 평가 항목에 대한 충족 여부를 검증해 획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월부터 캐나다 보안 평가업체인 라이트십(Lightship)사와 5G 이동통신 기지국의 보안성 검토를 시작해 11월 완료했으며, 국제 CC 포털에 보안제품으로 등록했다. 또한, 2021년 1월에는 업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기지국을 미국 국가안보국(NSA) 산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에서 관리하는 보안 인증 제품(Product Compliant List, P
SK텔레콤은 22일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국내 최초로 갤럭시S21 무인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T는 고객 안전과 방역 지침을 고려, T팩토리의 무인 구매 공간 ‘T팩토리24’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갤럭시S21 예약 구매 고객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이 참석했다. 신규 디바이스 개통 행사에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국내 최초 갤럭시S21 비대면 개통의 주인공이 됐다. 행사 참여자로 선정된 고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방문, SKT의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한 단말기를 개통했다. 이후 고객들은 추첨을
삼성전자가 인텔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2023년까지 자체 생산을 하고 일부를 위탁생산에 맡기겠다고 했다. 인텔의 차기 CEO로 내정된 팻 겔싱어 CEO는 ”인텔이 2023년도 제품의 대다수를 직접 생산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팻 갤싱어는 특정 기술과 제품의 경우 위탁 생산이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겔싱어의 발언은 여전히 직접 생산을 주로 한다는 전제하에 외부 위탁생산도 병행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인텔은 제품의 설계와 제조를 하는 종합반도체회사로 업계에 최고의 성능을 자부해 왔다. 하지만 최근 7nm 이하 제품에서 A
지난해 국내 완성 자동차 5개사 중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관심도 최하위를 기록했다.2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완성 자동차 5개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분석 대상 자동차사는 '정보량 순'으로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 하언태) ▲기아자동차(대표 최준영, 송호성) ▲한국GM(대표 카허카젬) ▲쌍용자동차(대표 예병태)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 등이다.조사결과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구축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은 현대자동차가 SK네트웍스와 2017년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대표적 상징물인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해 현대자동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면적 4066㎡(약 1230평) 규모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는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Hi-Charger)’ 총 8기가 설치돼 있어 면적과 설비 면에서 국내 최대
삼성전자 생활가전 6개 제품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20일 취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 ‘그랑데 AI’ 세탁·건조기, 무풍 에어컨 갤러리·벽걸이 와이드 등 총 6개로, 가전업계 최다 품목이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에 근거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한국표준협회는 국제표준(ISO/IEC 25023·25051)을 기준으로 제품의 신뢰성과 기능 적합성, 보안성 등의 소프트웨어 품질과 품질경영 국제규격(ISO 9001)에 따라 지속
SK이노베이션이 최근 북경자동차 산하 배터리 재사용 기업 ‘블루파크스마트에너지(Blue Park Smart Energy(Beijing) Technology Co. LTD, 이하 BPSE)’의 지분 13.3%를 취득해 주요 전략적 투자자의 지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양사간 협의를 통해 밝히지 않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3년 북경자동차와 배터리 제조 합자회사를 설립한데 이어 이번 투자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배터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양사는 실제로 업무협약을 통해 ‘BaaS(Battery as a Service, 바스)’ 사업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해,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존 배터리 사업과 시
포스코의 LNG 추진 해외 원료 전용선이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친환경’운항에 본격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12월 목포 출항 후 호주에서 철광석 18만톤을 선적한 친환경 선박‘에이치엘 그린호’(이하 그린호)가 20일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린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높이 24.8m로 현존 세계 최대 규모 18만톤급 LNG 연료 추진선이다. LNG연료를 사용하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을 기존 벙커유 운항 대비 각각 99%, 85% 줄일 수 있다. LNG 연료를 사용하는 대형 벌크선이 해외 운항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세계 첫 사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말했다. 21일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같이 말했다. 이날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이 부장 구속 후 첫 정기회의가 열리는 날이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7개 계열사가 한자리에 모여 제출한 개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선안에는 대외후원금 지출, 내부거래 등과 ‘준법감시 리스크 유형화’용역발주, ‘사업지원TF 감시강화 방안’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대국민 입장 발표와 최후 진술 등을 통해 재판 이후에도 준법위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정리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LG가 비주력사업을 접고 로봇, AI(인공지능), 전장 사업 등 미래먹거리로 사업을 재편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권봉석 사장은 20일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과 관련해 본부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LG는 휴대전화 사업에서 고전을 면
정명식 前 포스코 회장이 19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故 정명식 前 포스코 회장은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5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0년 2월 포스코에 입사해 토건부장, 건설본부장(부사장), 사장, 부회장을 거쳐 1993년 포스코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으로 지낼 당시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연락을 받고 찾아가 만난 것이 일생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건설에 바친 계기가 되었다. 특히 1970년 포항제철소 ‘열연비상’때 ‘전사동원체제’로 공기를 만회했으며, ‘POSCO’영문명사용과 제철소 조업에서 출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권봉석 사장은 20일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과 관련해 본부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LG는 휴대전화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MC사업본부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다각도로 노력했지만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
신학철 부회장이 국내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패널로 초청받아 LG화학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신학철 부회장은 올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아젠다 주간(1월 25~29일)’에서 '기후 변화 대응 방안' 세션에 초청받았다. 27일 열리는 이 세션에서 LG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 CCUS(탄소포집저장활용) 기술 등을 활용한 Reduce(직접감축), ▲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Avoid(간접감축), ▲ 산림조성 등을 통한 Compensate(상쇄감축) 등 3가지 전략을 발표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도 논의한다. LG화학은 지난해 7월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