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4일 기업고객 대상 일반전화, 전국대표번호 등 SK텔링크가 영위해 온 B2B 사업을 인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영업양수도를 진행한 목적은 SK ICT 패밀리 내 B2B 사업 재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링크의 B2B 사업 일체와 관련 업무 수행 인력 50명을 인수하고 인수대금은 210억원으로 전액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영업양수도와 관련해 오는 1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업 결합신고와 인허가를 신청한 뒤 내년 3월 말까지 관련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영업양수도를 계기로 SK브로드밴드는 B2B
현대차 12만9000대가 미국에서 리콜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미교통당국은 해당 차량에서 엔진 내부의 커넥팅 로드 베어링이 조기 마모돼 엔진 손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엔진이 꺼지고 기름이 뜨거운 표면 위로 누출되면 화재 위험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동차 딜러들이 해당 차량의 엔진을 점검해 베어링 마모가 발견되면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리콜차량에 엔진진동감지 시스템(KSDS)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다고 전했다. 이번 리콜은 NHTSA가 현대차 엔진 고장과 화재에 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른 조치다. 조사 착수당시 NH
대림산업의 기업분할 안이 압도적인 찬성 속에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 DL Holdings(DL홀딩스)와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DL E&C(DL이앤씨), 석유화학회사인 DL Chemical(DL케미칼)이 출범한다. 대림산업은 4일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업분할과 사내외 이사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에 대한 투표결과는 68.4% 참석에 찬성률이 99.5%에달했다. 기업분할 안건 승인을 위해서는 전체 주식의 3분의 1 이상,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미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대림산업 기업분할 안건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
삼부토건은 창원 내곡지구 부지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삼부토건이 수주한 이번 공사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내곡리 52번지 일원에 도시개발구역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면적은 1,496,074㎡(452,562평)으로, 계약금액은 1,810억원으로 전년 매출액 대비 80%에 해당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현재 창원시가 직면하고 있는 인구의 과밀화와 도심기능 쇠퇴, 산업구조의 변화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며, 준공시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유휴지가 개발돼 정주기반시설 확충, 교육특화단지 조성, 창원의과대학유치 등으로 융복합 신도시 개발과 같은 과감한 인구유입 정책 실현이 가능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D램 반도체가 4분기 주요 고객사들의 수요증대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두 업체는 내년도부터 본격 도입하는 EUV 설비로 후발주자들과 간격을 벌릴 것으로 보인다. 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움직임으로 보아 4분기 D램 산업 수요와 제품 가격이 업계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당초 화웨이 제재로 모바일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화웨이의 빈자리를 노리는 중국 오포, 비보, 샤오미의 모바일용 반도체 재고 축적 수요가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나타났고, 서버용을 제외한 다른 D램 가격도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D램은 모바일 위주로 실수요
LG사이언스파크가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LG사이언스파크는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별도의 시상식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진행되지 않았다. LG사이언스파크는 이번 심사에서 ▲사업장 내 확고한 위기대응체계 ▲ UL(Underwriters Laboratories)/FM(Factory Mutual) 인증 소방설비 구축 ▲높은 수준의 화재감지 시스템 등 안전관리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 10월 완공된 LG사이언스파크는 전자, 화학, 바이오, 소프트웨어, 통신 등 LG 내 다양한 분야의 R&D 인재가 한곳에 모여 미래성장을 위한 기술을 창출하는 복합 연구단
삼성SDI는 12월 4일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삼성SDI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승진 12명, Master 승진 1명 등 총 19명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차세대 전지 개발을 주도한 김윤창 전무와 우수 인력 양성과 조직경쟁력 강화를 추진한 심의경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사업경쟁력 강화, 차세대 제품개발, 거래선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김익현 상무, 박정준 상무, 박효상 상무, 이재영 상무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과감한 인사를 통해
현대오일뱅크가 기존 ‘유료 멤버십’을 ‘프리미엄 멤버십’로 리뉴얼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8월, 보너스카드 어플리케이션 ‘BLUE’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유료 멤버십’을 출시한 바 있다. 연 회비 3만 원에 무료 세차서비스 8회, 주유쿠폰 3000원 권을 제공해 왔다. 리뉴얼 후 새롭게 선보인 기능은 두 가지. 우선 ‘프리미엄 멤버십’ 고객은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에서 예약 주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문할 주유소와 주유 금액을 BLUE 앱에 입력한 후 사전 결제하고 주유소에 도착해 직원에게 예약 내역만 얘기하면 주유서비스가 진행된다. 셀프 주유소에서는 직원과 대면할 필요 없이 미리 예약한 차량번호
삼성전자는 4일 임원과 펠로우, 마스터에 대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214명을 승진시켰다. 승진자는 작년(162명)보다 52명 32% 늘어났고 3년만에 최대규모다. 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리더십을 겸비한 핵심인재 31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주요 부사장 승진자는 ▲ VD사업부 구매팀장 고승환 부사장 ▲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강협 부사장 ▲ 무선사업부 NC개발팀장 김학상 부사장▲ SEA법인(미국) 모바일 비즈니스장 최방섭 부사장 ▲ 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 최승범 부사장 ▲ 글로벌인프
SK그룹이 2021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두 명의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단 4명에 신규 선임 103명을 더한 총 107명의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대부분의 CEO들은 유임한 채 능력있는 젊은 인재를 발탁한 ‘안정 속의 쇄신’을 꾀한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3일 오전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 SK그룹 측은 “각 회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고객, 투자자, 시장 등 이해관계자에게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신뢰와 공감을 쌓는, 이른바 파이낸셜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 가지로 정의 내릴 수 없을 만큼 소비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디자인이 주목받는 추세다. 특히 가전의 경우 최근 몇 년 사이에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심미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 대거 등장했다. 지난 10월 출시된 LG전자의 오브제컬렉션은 개인의 취향을 넘어 다수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어디에서나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공간에 균형감을 선사한다. 하나씩 더해 전체를 완성하는 신개념 공간 인테리어 가전으로,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LPG운반선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일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4만㎥급 중형 LPG운반선 2척, 1000억 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모두 길이 180m, 너비 28.4m, 높이 18.2m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동형 선박에 대한 추가 발주를 협의 중이어서,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
SK 텔레콤은 국민 내비게이션 서비스 ‘T map(이하 T맵)’의 안드로이드 오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12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제공하는 차량 내 미러링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자동차 스크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1800만 고객이 이용하는 ‘T맵’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T맵’ 을 검색한 후 “베타 테스터 참여” 를 선택, ‘T맵’ 베타 버전(녹색 아이콘)을 업데이트 하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KT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