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패널의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 업체인 OCI가 국내 생산을 중단한다고 11일 발표했다. OCI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환경악화에 따라 군산공장의 폴리실리콘 생산을 일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군산 1·2·3공장 중 2·3공장 가동을 20일부터 중단하게 된다. 이어 1공장은 설비를 보안한 뒤 5월부터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예정이다. OCI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계속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예정이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은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을 맡아 원가를 25%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이미 OCI는 말레이시아 공장의 연간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기존 1만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도 중국 자동차 부품공장이 다시 생산을 시작했지만, 국내 완성차 생산 차질은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어링 하니스 생산이 재개돼 지난 주말부터 국내로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조업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12일부터 모든 공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완료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대차는 이날 GV80과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싼타페, 투싼 등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을 시작으로, 12일 GV80과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싼타페, 투싼 등을 생산하는 4공장 1라인과 쏘나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전주공장에선 카운티와 일반버스, 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채용시장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 채용일정은 아직 별다른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1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태영건설, 한화건설, 라인건설, 동문건설 등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태영건설이 정규직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기술연구(환경), 공사관리(BIM), 개발사업(기획/운영, 영업), 민자사업(영업), 자금, IT, 법무 등이며 3월 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부문별 경력 충족자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원) 관련 학과 졸업자 ▲국가보훈대상자 및 전역장교 우대 등이다.◆ 한화건설이 정규직 경력사원을
10일 삼성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94억원으로 시장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현렬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수요 위축영향과 나프타 급락에 따른 부정적 레깅효과(원유 구매시기와 석유제품 판매시기 사이의 유가 변동에 따른 마진 등락효과)에 기인한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1426억원으로 시장전망치 1629억원(-12%)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레핀 영업이익은 정기보수 기회손실이 예상보다 감소했기 때문이고, 아로마틱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컸던 폴리에스터 체인 수익성 악화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롯데첨단소재 영업
LG상사가 LG베이징 트윈타워 지분 전량을 저분한다, 투자재원을 마련과 실적개선을 위해서다. 10일 LG상사는 이사회를 열고 LG베이징 트윈타워의 지분 25% 전량을 약 3412억원에 매각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텐안먼 광장 인근 소재의 LG베이징 트윈타워는 지난 2005년 준공됐다. 연면적 15만280㎡(약4만5460평)로 지상 31층과 지하 4층의 빌딩 2개동으로 구성된 빌딩이다. 해당 건물은 LG홀딩스 홍콩이 보유하게 됐다. LG상사는 작년 매출 10조5309억원, 영업이익 1348억원을 기록했다. 자원가 하락, 기존 수주 프로젝트 사업종료 등으로 고전했지만, LG트윈타워 등 비영업자산지분 매각을 통해 차입금비율 등을 감
삼성전자가 11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20 에 참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2020년형 QLED 8K 사이니지를 처음 공개한다. 2020년형 QLED 8K 사이니지는 ▲8K 초고화질 해상도 ▲AI퀀텀 프로세서 탑재 ▲컬러볼륨 100%의 생동감 있는 색 구현 ▲HDR10+ 기술과 최대 2,000니트 밝기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8K 패널을 사용하는 사이니지에서는 최초로 24시간 연중 쉼없이 사용가능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한 화면을 4개로 분할해 4개의 4K콘텐츠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서 보안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영홈쇼핑을 통해 마스트를 ‘노마진’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10일 오전 9시30분 서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 자리를 마련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가격 급등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노마진‘ 방식으로 마스크를 공급할 방침이다. 공영홈쇼핑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판매방송을 편성해 마스크 100만개, 손세정제 14만에 대해 16일부터 판매방송을 시작한다. 다만 한정된 준비 물량떄문에 고객 1명당 각 1세트로 구매를 제한할 계획이다. 또 중기부는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에 안전한 공장 재
경기 둔화와 무역 전쟁,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까지 기업을 둘러싼 악재들이 산재해 있다.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어떤 인재상 키워드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을까.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334개사를 대상으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인재상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책임감’(17.4%)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성실성’(15.9%), ‘전문성’(12.3%), ‘협력/팀워크’(11.1%), ‘정직과 신뢰’(10.5%), ‘열정’(9.6%), ‘소통’(6%) 등이 꼽혔다.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성실성’이 1위였으나, 올해는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또, 작년 조사에서 8위였던 ‘협력/팀워크’는
SK머티리얼즈는 금호석유화학의 포토레지스트 소재 사업을 400억원에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소재로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 품목 중 극자외선(EUV) 공정용 포토레지스트가 포함된 바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이달 내 해당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금호석화는 지난 2005년 불화아르곤(ArF) 포토레지스트를 국내 최초로 양산했으며, 3D낸드용 불화크립톤(KrF) 포토레지스트, 반사방지막 등 다양한 포토레지스트 소재와 부재료 등을 공급해왔다. 특히 EUV용 포토레지스트의 경우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어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갖췄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작년 한해 영업이익이 6862억원으로 전년대비 7.4%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2조3820억원으로 전년대비 5.6%증가했고, 순이익은 4388억원으로 8.9%감소했다. 무엇보다 4분기 영업이익은 18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6%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조1742억원과 1033억원이었다.
한화투자증권은 7일 대한항공에 대해 ‘정비비 회계처리방법 변경에 의한 일시적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번 회계기준 변경으로 정비비 발생에 따른 분기 영업이익 변동성이 사라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4분기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해 전분기대비 28.2% 증가한 영업이익 1236억원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김유혁 연구원은 ”기존에 재고와 비용으로 처리되던 정비부품 및 비용을 유형자산으로 인식해 감가상각비로 반영시킨다는 점이 골자“라면서 ”이를 반영한 2019년 연간 정비비는 2400억원 수준으로 3분기 누적 정비비가 3670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약 1300억원의 손익개선 효과가 있었을 것
SK텔레콤은 작년 한해 영업이익이 5G 투자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반면 매출은 미디어와 보완 등 신사업 분야 성장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17조7437억원이었다. SK텔레콤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G 네트워크가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7.6% 감소한 1조109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등으로 72.5%감소한 8619억원을 기록헀다. 매출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전년대비 5.2%증가한 17조7437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미디어와 보안 등 신사업 분야에서 성장이 매출 증가를 견
정몽구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이로서 정 회장은 헨리 포드, 토마스 에디슨, 칼 벤츠, 소이치로 혼다, 키이치로 도요타 등과 동일 선상에 오르게 된다.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명예의 전당 헌액 ▲올해의 업계 리더상 ▲자동차산업 공헌상 ▲젊은 리더십 및 우수상 부문에서 수상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모빌리티 혁신상을 추가했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 측은 “정몽구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을 성공의 반열에 올린 업계의 리더”라며 “기아차의 성공적 회생,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고효율 사업구조 구축 등 수 많은 성과는 자동차산업의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