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내년 1월 합병되는 한화큐셀과 모회사인 한화케미칼의 경영 전면에서 전략부문장에 내정돼, 한화그룹 태양광·화학·에너지 분야를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거쳐 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지난 2015년 전무로 승진한 지 5년만에 부사장직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로 그동안 예상됐던 한화그룹의 승계구도가 명확해졌다는 판단이 나온다.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의 에너지·화학 등 주력 부문을 맡으며 그룹의 핵심 사업부를 총괄할 것으
<한화토탈> ◇ 상무 ▲ 유병창 ◇ 상무보 ▲ 임재곤 ▲ 김홍일 ▲ 송현 ▲ 박재옥 ▲ 김명헌 ▲ 신남철 ▲ 이우조 <한화케미칼> ◇ 부사장 ▲ 김형준 ◇ 상무 ▲ 양기원 ▲ 조병남 ◇ 상무보 ▲ 김태형 ▲ 손인완 ▲ 이상일 ▲ 이석찬 ▲ 임상일
2015년 10월 공사를 시작한 지 4년 2개월만에 국내 최고층 주거복합시설인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 시공은 맡은 포스코건설은 최근 해운대구청, 소방서 등 관게기관으로부터 동별 사용 검사를 거쳐 지난 29일 사용 승인을 받았다. 엘시티 복합개발사업은 시행사인 엘시티가 중국건설사(CSCEC)와 2013년 10월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해 기초작업을 진행했으나, 자금조달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다 2015년 포스코건설이 뛰어들면서 제 궤도에 오르게 됐다. 엘시티 철강재 사용량은 11만톤으로 롯데월드타워의 2배가 넘는다. 건물 외관에 설치된 6만3000여개의 유리창인 커튼월은 전체 면적
SK그룹이 중국 최대 글로벌 투자 전문회사인 힐하우스캐피털과 손잡고 미래먹거리 확보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루븨 중국 지주회사이 SK차이나는 최근 이사회에서 힐하우스캐피털과 1조원 규모의 공동 투자펀드를 설립하기로 의결했다. 이 편드는 SK차이나가 1000억원, 힐하우스가 900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힐하우스는 중국 최대 인터넷시업 텐센트와 소셜커머스업체 메이퇀 등에 투자했던 바 있다. 또 국내에서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해당 펀드는 중국시장에서 SK하이닉스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벤처,스타트업 등 SK그룹의 미래 먹
삼성물산이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발표한 ‘12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2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감리/CM 부문), LT삼보(전문건설 부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감리/CM 부문), 계선(인테리어 부문)은 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 종합건설 부문 톱10 (괄호안은 2019년 시공능력평가 순위)종합건설 부문에서는 삼성물산(1위)에 이어 2위 현대건설(2위), 3위 대림산업(3위), 4위 GS건설(4위), 5위 대우건설(5위), 6위 롯데건설(8위), 7위 포스코건설(6위), 8위 호
조현준 효성 회장이 2014년경 개인회사를 살리기 위해 계열사를 동원해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다는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해당 계열사의 부채비율은 1800%가 넘었으며, 자본의 지원·설계는 직접 조현준 사장(현 회장)이 지휘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승모)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영등포구 하나금융투자 본점과 인천 청라 데이터센터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당시 효성에 금융 주선을 했던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또 효성 투자개발 등 계열사 사무실도 동일하게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 사건은 공정위의 ‘효성그룹 총수일가 사익편취 행위’라는
TSMC에 이어 글로벌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파운드리에 새로운 활력이 불을 전망이다. 인텔이 PC용 CPU생산이 부족해 지자 삼성전자에 위탁생산을 맡긴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PC용 CPU공급 부족 현장이 심각해지면서 삼성전자에 위탁생산(파운드리)를 결정했다. 인텔은 시스템반도체 부문에서 그 동안 TSMC 등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텔은 휴텟팩카드(HP)와 레노보 등 PC 제조업체들이 CPU공급 부족 사태를 비판하자 20일 미셀 존스턴 홀트하우스 부사장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수요예측실패를 시인하면서 파운드리사용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TSMC는 당
한국 자동차 업체들의 내년 영업실적이 호조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한국의 자동차 제조업 부문의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하면서 현대차의 신용등급 ‘BBB+’와 등급전망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28일 발표한 ‘2020전망: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제조업체 보고서’에서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2018년과 2019 현재까지 실적이 판매 부진과 품질 이슈에 관한 일회성 조정으로 영향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실적 향상으로 종 레버리지(차입)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합계 100억원 가량이 순현금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다음 2
삼성이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 13조원을 투입하는 투자계획을 지원하는 협의체가 구성됐다. 충남도는 28일 아산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에이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천안 아산시, 삼성, 협력기업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지원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와 한민호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산업부와 충남도 천안 아산시 관계자 협력기업 대표자 등 22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삼성은 2025년까지 디스플레이 공정에 13조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설에 10조원 기술개발에 3보1000억원을 투입한다. 협의체는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일정 점검
대구 지하철 3호선 건설 과정에서 공사구역을 담합해 낙찰받은 혐의로 기소된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3사에 대해 벌금형이 내려졌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상고심에서 이같은 혐의로 이들 3개 건설사에게 각각 3000~5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3사를 포함해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SK건설, 대우건설 등 8개 회사가 2008년 대구 지하철 3호선 건설사업이 추진되자 공사구역 입찰 경쟁을 피하기 위해 여러차례 관계자 모임을 갖고 구간을 나눠 입찰할 정황을 포착했다. 공정위는 조사에 협조
삼성전자가 ‘퀀텀닷 소재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 자발광 QLED 디스플레이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퀀텀닷 소재의 구조를 개선해 자발광 QLED 소자의 발광효율 21.4%를 달성하고, 소자 구동 시간을 업계 최고 수준인 100만 시간으로 구현한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에 게재했다. 다시말해 삼성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자발광 QLED 소자의 발광 효율과 사용 시간을 크게 향상했다. 자발광 QLED는 전 가시광 영역에서 선명한 빛을 표현할 수 있고, 무기물이기 떄문에 전류 구동시 효율과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아울러 스스로 빛과 색을 내기 때문에 백라이트와 컬러필터가 필요없어 얇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불공정수입조사국은 LG화학의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조기 패소판결‘주장과 관련해 이를 찬성하는 의견을 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의 최종의견 표명이 아님을 강조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ITC불공정수입조사국(OUII)은 지난 15일 LG화학의 조기패소 판결 요청을 수락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OUII는 "SK가 증거를 훼손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고 ITC의 포렌식 명령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이런 행위들 중 일부는 고의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OUII는 "SK 측이 쟁점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있어야 하므로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청문회는 내달 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정규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2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해외주택 상품설계이며 R&R(역할과 책임)은 해외주택 상품관리(베트남, 인도네시아)다.자격요건은 ▲주택설계 경력 7년 이상 ▲해외프로젝트 유경험자 ▲해외어학능력 우수자 ▲건축사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서류접수는 내달 8일까지 롯데건설 채용사이트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