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전문 테크센터를 신축했다. LG화학은 7일 경기도 오산에 총 1100억원을 투자해 기존 대전기술연구원 부지에 위치해 있던 테크센터를 신축이전했다고 밝혔다. LG화학 테크센터는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LG화학만의 기술솔루션 지원과 개발 업무인 TS&D를 수행하는 전문 조직으로, 지난 1995년 설립됐다. 이번에 신축한 오산 테크센터는 축구장 6개 크기인 약 1만3000평 부지에 연면적 약 7000평 규모의 5층 건물로 지어졌다. TS&D 조직전용센터로는 국내 최대규모다. 오산 테크센터에는 파일럿(Pilot)동, 실험동, 사무동 등의 주요 연구동과 60여개의 특성화
지난 2015년 4월 이후 4년7개월 만에 부활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첫 지역으로 서울 27개동이 지정됐다.잠실, 반포, 개포 등 강남 4구 22개 동을 비롯해 마포 아현, 용산 한남·보광, 성동 성수1가, 영등포 여의도 등이 포함됐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3분기말 기준 8만4730가구가 해당된다.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의 일반 아파트는 오는 8일 이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내년 4월29일 이후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면 분양가가 제한된다.7일 부동산전문가들은 이번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시장 재편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분양시장 쏠림현상이 매우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은 분양가 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3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영국 롤스로이스사와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항공엔진 부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간 단일 규모로 최대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롤스로이스가 생산하는 모든 기종의 트렌트 엔진에 창착하는 터빈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공급기간은 2021년부터 2045년 까지 최소 25년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공급 물량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는 1998년 자동차 부문을 BMW에 매각한 뒤 항공기와 선반 엔진사업에 매진하면서 미국 GE, P&W와 함께 세계 항공사업을 주도하는 3대 업체가 됐다. 한편, 이번 계약 물량 전량은 한화에어로스페
강원도 강릉, 삼척에 건설 중인 신규 화력발전소에 대해 지역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다며 이를 백지화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은 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녹색연합 주최로 열린 ‘신규 화력 발전소 필요성 점검과 대안 검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기존 석탄 화력 발전소 폐쇄로드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노후 석탄발전소를 조기 폐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한편으로는 강원 삼척에 2기, 강릉에 2기 등 신규 석탄 화력발전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AI(인공지능) 분야의 석학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세바스찬 승 프린스턴대 교수와 만나 미래 AI산업 발전 방향과 삼성전자의 AI전략 등을 논의했다. 딥러닝 관련 AI연구를 하고 있는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제프리힌튼 토론토대 교수, 얀 러쿤 뉴욕대 교수,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교수 등과 함께 AI분야 세계 4대 구루로 꼽히는 인물이다. 벤지오 교순는 차세대 음성인식 성능 혁신을 위한 신경망 네트워크 설계 및 학습 알고리즘 개발 분야의 권위자로 2018년에는 컴퓨터 과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튜링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몬트리올에 인공지능랩을 설립해 벤지오 교
6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올해 3분기 102.8(2015년 100기준)로 전년동기대비 1.4% 상승했다. 국산은 0.1%감소했고, 수입은 5.5% 증가했다.제조업의 국내공급은 올해 들어 모두 감소세로 1분기(-3.9%)와 2분기(-0.8%)에 모두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세분기 만에 제자리를 찾았다.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한 제조업 제품의 가액(실질)을 나타낸다. 곧 내수시장의 전체 동향을 보유주기도 한다.3분기 제조업지수가 오른 것은 곧 컨테이너선과 반도체 장비 등 자본재 공급이 6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이유로 분석된다. 자본재 공급은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9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지는 74억8000만달러로 전월(52억7000만달러)대비 42%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0월(93억5000만달러)이후 11개월만의 최대 규모다. 특히 상품수지가 한달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88억4000만달러였는데, 이중 수출은 460억1000만달러로 전월(451억5000만달러)대비 소폭 늘어난 데 반해, 수입은 371억7000달러로 한달전(403억9000달러)에 비해 대폭 줄었다. 상품수지 내에서 수입수지가 대폭 즐어들면서 일명 ‘불황형 흑자’에 가까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세계경기 둔화와 수출주력 품목인 반도체 및 석유류 단가
정부가 2030년 전기차·수소차 신차 판매 비중을 33%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미래차 국가 비전을 선포했다.현대차그룹은 전기차·수소전기차를 비롯한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전략 투자에 2025년까지 총 41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시장조사기관 IHS Markit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친환경(하이브리드·플러그인·전기차·연료전지) 차량의 신차 대수는 597만대에서 2025년에는 3.5배가량 급증한 200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세미나허브는 12월 5일~6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2020년 미래차 [친환경(전기차+수소차) 자율주행차] 기술 및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첫째날인 12월 5일에
중견건설사 대방건설이 각부문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한다.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기술본부, 공무본부, 설계본부, 관리본부, 개발사업본부로 나뉜다.각 본부별 모집분야는 ▲[기술본부] 건축부, 토목부 토목1팀, 토목부 토목2팀 ▲[공무본부] 공무부 ▲[설계본부] 설계부, 상품개발부 내부디자인, 상품개발부 외부디자인 ▲[관리본부] 총무부 안전보건팀, 총무부 인사팀, 자금부 ▲[개발사업본부] 개발사업1부(공공), 개발사업2부(민간), 업무부 등이다.자격요건은 ▲분야별 경력 충족자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시공순위 상위 건설사 경력 우대 등이다.18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작
KT지배구조위원회는 차기 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한 사외 회장후보자군 구성이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2주에 걸쳐 공개모집 및 전문기관 추천을 받아 사외회장 후보군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후보자군은 지난 5일 오후 6시까지 총 21명의 후보자가 접수했으며, 복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9명을 추천받아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사내 회장후보자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개별 인터뷰 등을 통해 7명으로 압축한 상태이다.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이사회가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심층 평가해 심사의견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회
현대오일뱅크가 베트남 석유제품 저장기지를 구축하고 동남아 수출 허브로 육성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에 20만 배럴 규모의 석유제품 저장기지를 확보하고 동남아 지역 수출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정유사가 베트남에 석유제품 저장기지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화상태인 한국과 달리 베트남 석유제품 시장은 연평균 5%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정제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전체 수요의 30%를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주요 도입처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이지만 2015년 FTA 발효이후 한국산 제품 비중이 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바리아붕따우성 터미널을 동남
하나금융투자는 6일 “향후 낸드 업황의 수급 균형은 삼성전자의 의사결정에 달렸다”며 “영업이익률 30%에 닿기전에 대규모 증설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년간 증설이 없었고 전망되는 증설규모는 시안 2기에서의 2019년 2만, 2020년 4~4.5만개 증설이라며, 증설이 어려운 이유는 미·중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낸드 부문 생산설비를 탄력적으로 증설할 것을 가정하며 적어도 영업이익률 30%에 도달해야 대규모 증설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삼성전자 영업이익률은 올 4분기 21%다. 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이 6일 확정된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을 결정한다.이날 주정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1차관, 교육부 차관, 환경부 차관 등 당연직과 위촉직 위원 24명이 참석해 지난달 주택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상한제 적용대상 지역을 확정 짓게 된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위원회 종료 직후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은 주정심이 투기과열지구 중 정량·정성적 요건을 모두 고려해 선정하게 돼 있다.투기과열지구는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