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PR협회는 ‘2019년 올해의 PR인’으로 최선목 한화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PR협회에 따르면 최선목 사장은 한화 교향악 축제와 불꽃 축제를 기획 시행해 한화그룹을 “우리 기업”으로 정립함으로써 음악과 축제를 통해 기업과 국민간의 소통을 적극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태양광 사업과 CSR을 접목한 ‘한화 태양의 숲, 한화 해피 션샤인’ 사업을 중국에서 펼친 것 이외에, ‘한화솔라보트로 운영되는 클린업 메콩’을 베트남까지 확대 시행해, 한화그룹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국제 협력을 통한 국위 선양에도 기여하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고 한국PR협회는 선정 이
LG화학이 진행 중인 ITC SK이노베이션 ‘영업비밀침해’ 소송과정에서 피고 측의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추가로 주상하며, 조기패소 판결을 요구했다. LG화학이 제출한 67페이지 분량의 요청서와 94개 증거목록이 13일(현지시간) 공개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LG 화학은 SK 이노베이션의 ▲증거보존 의무를 무시한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증거인멸 행위와 ▲ITC 의 포렌식 명령을 준수하지 않은 ‘법정모독’행위를 근거로 ▲SK 이노베이션의 ‘패소 판결’을 조기에 내려주거나 ▲SK 이노베이션이 LG 화학의 영업비밀을 탈취해 연구개발, 생산, 테스트, 수주, 마케팅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용했다는 사실 등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화케미칼은 3분기 기초소재와 태양광 등 주력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화케미칼은 12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5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3%증가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기초소재부문 영업이익은 7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6%증가했고, 태양광부문 영업이익은 65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0.6% 증가했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주력사업인 기초소재와 태양광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고 해석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영업손실 지속에도 불구하고, 저가 나프타/에틸렌 투입으로 PE/PVC 등 주력 제품들의 원가개선 효과가 발생했고, 가성소다는 전분기 정기보수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0위안에 포함된 국내기업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 두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상장기업 시가총액(미국달러 환산) 순위를 조사한 결과 이달 8일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시총은 약 2684달러(약 313조3529억원)로 상위기업 중 20위(상장지수 펀드 제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517달러(60조3784억원)으로 267위에 자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년새 23계단을 오른, SK하이닉스는 2010년 말 805위였다가 538계단이나 뛰어오른 성적을 나타냈다. 시총 1위 미국의 애플이었다. 애플의 시총은 약 1조 1559억달러(1350조573억원)으로 삼성전자의 4.3배 규모에 달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가 입찰에 참여하는 협력사들과 사전에 낙찰예정자 등을 짜고 공개입찰한 결과 공정거래위언회에 적발돼 과징금을 물게 됐다. 13일 공정위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KB국민카드, 신한은행 등 5개 금융회사가 발주한 15건의 히타치 스토리지 구매·설치 입찰에서 실제 입찰에 직접 참여하는 자신의 협력사와 낙찰예정자, 투찰금액 등을 합의했다. 2000년대 중반이후 수의계약이 제재를 받으면서 공급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였다.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는 사업 수주 기여도나 영업 실적 등을 고려해 각각의 입찰에서 특정 협력사를 낙찰예정자로 정하고 나머
한국전력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2392억원을 기록했다. 한전은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만에 연속적자에서 헤어나왔다. 누적기준으로도 1, 2분기는 넘어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실적과 관련해 한전은 분기적요인과 국제유가 하락을 원인으로 꼽았다. 3분기는 타 계절에 비해 판매단가가 오르고, 판매량도 증가하는 분기로 알려졌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발전용 LNG가격이 하락하면서 발전자회사 연료비가 감소한 것도 작용했다고 봤다. 이 밖에 한전은 무역분쟁에 따른 환율 상승 등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 유의해야 한다는 우려도 전했다. 이에 따라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
한화케미칼은 연결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52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2.6%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약 2조44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늘었고, 순이익은 11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부문 수익성 개선과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원가 안정화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석유화학 산업의 다운사이클(하강국면)과 본격 시작한 작년 3분기의 기저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주력인 태양광 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 6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3분기 연속 흑자이며, 누적 영업이익은 1472억원이다. 이에 대해 한화케미칼은 연초부터 진행한 멀티 제품의 모노 전환 생산효과와
LG전자가 LG씽큐를 운영하는 국가가 150여국가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 가전관리 앱인 LG씽큐는 지난 9월부터 고객들이 씽큐 앱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관련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 것은 LG가 최초다. 예를 들어 씽큐 앱에 제품을 등록한 뒤 마이크를 누르고 ‘공기청정기 바람 강풍으로 바꿔줘’라고 말하면 앱이 음성을 인식해 제품을 작동시킨다. ‘통세척이 뭐야?’, ‘김치묻은 셔츠는 어떻게 세탁해?’ 등의 질문에도 화면으로 답해준다. 지난달부터는 고객들이 씽큐 앱의 스토어에서 소모품과 액세서리를 주문할 수 있다.
울산의 수소차 사업, 대전 바이오메디컬, 제주의 전기차 충전서비스 등 전국 7곳이 2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충북은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규제자유특구를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정부는 1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3차 '규제자유특구규제특례등 심의위원회'를 열고 등 울산, 광주, 대전, 전북 등 7곳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7월 규제자유특구심의위를 시작했고, 그에 이어서 오늘 두번째로 또다른 규제특구를 지정한다"며 "오늘 특구가 지정되면 비수도권의 거의 모든 광역시도가 규제자유특구를 갖게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규제자유특구가 터를 잡기
최근 면세사업을 철수한 두산의 사업권이 현대백화점으로 넘어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현대백화점면세점과 두타면세점 매장 임대, 직원 고용안정, 자산 양수도 등 협력방안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은 두타면세점 매장을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에 참여 예정인 현대백화점 면세점에 임대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에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618억6500만 원으로, 취득예정일은 내년 2월28일이다. 부동산 임대차 계약으로 연간 100억 원을 지불하는 것이 계약 조건으로, 향후 시내면세점 운영 특허신청 결과에 따라 취득여부는 변동될 수 있다. 양사는 두타면
HDC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되었다. 이번 인수로 HDC그룹은 외형상 ‘건설기업’에서 ‘유통·물류 기업’으로 주력 업종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의 작년 매출 중 현대산업개발과 아이앤콘스 등 건설 사업매출은 4조3000억원 정도다. 이번에 인수하는 아시아나항공과 그 자회사만으로 총 7조원을 웃돌아 HDC의 주력 기업인 현대산업개발은 물론 HDC그룹 전체 매출보다 많다. 주력산업의 전환은 서서히 이뤄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인수전이 마무리되면 아시아나항공을 ‘1등’항공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인수금액 2조5000억원 가운데 2조원이상을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 정상화에
삼성SDI가 ESS 화재방지 대책으로 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 설비투자가 끼칠 4분기 삼성SDI 실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IB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3분기 매출 2조5679억원, 영업이익 16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8%오르고, 영업이익은 –31.3%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 이슈 재부각에 따라 3분기 경기에 민감도가 높은 전동공구 성장세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판단되고, ESS 매출 부진에 따른 중대형 전지 수익성 개선 폭 둔화 역시 실적 부진 요인으로 추정된다. 4분기 삼성SDI실적을 가늠하는 가장 큰 이슈는 화재방지설비에 투자하는 2000억원이다. 앞서 지난달 14일
기아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K5의 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기아차는 “‘역동성의 진화’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극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기아차의 그간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연결된 형태로 바꿨다. 라디에이터 그릴패턴 디자인 또한 한층 정교해졌다. 그릴 패턴은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운 외관을 갖춘 샤크스킨을 모티브 삼아 역동성을 살리고, 주간주행등은 바이탈 사인을 연상시키는 그래픽으로 디자인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측면부 디자인은 확대된 제원, 패스트팩 스타일, 기존 디자인의 파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