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일본산 액체 불화수소 대체를 시작했다. 렘테크놀러지라는 국내 액체 불화수소 제조업체 소재가 적용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그동안 대체불화수소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양산라인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일본 스텔라와 모리타, 국내 솔브레인 등이 만든 액체 불화수소를 사용해왔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시행으로 수급 우려가 현실화되자 램테크놀러지 제품을 본격 투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가 지난 7월 4일 수출 규제 후 반도체 양산에 대체품을 투입한 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일본 스텔라와 모리타, 국내 솔브레인 등이 만든
LG화학의 3분기 실적이 폴란드 자동차전지 수율 부족으로 지연돼 예상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IBK투자증권은 LG화학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7조6482억원, 영업이익 348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6.6%와 30.1% 인상했으나 컨센서스는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형도 연구원은 3분기부터 기대했던 자동차전지 흑자전환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주요한 변수로 꼽으며, LG화학이 자동차전지 캐파를 두배로(+35GW) 늘리며 폴란드 공장에서의 수율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함 연구원은 3분기 설적에 대해 "석유화학산업 시황 부진으로 주요 제품인 ABS스프레드가 30%가량 하락 화학부문 실적 감익이 불가피하다"며 "전
SK이노베이션은 2일 한국IR렵의회가 주최한 '2019 한국 IR대상' 유가증권시장 기업 부문에서 한국거래소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분기별 실적설명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IR 로드쇼와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기관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SK이노베이션의 신성장 동력인 배터리, 소재 사업과 관련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서산 배터리공장, 증평 분리막 공장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국 IR협의회는 2001년부터 19회째 IR활동을 통해 자본 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임직원에게 한국IR대상을 시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
한국수력원자력 산하 방사선보건원에서 반복적으로 특혜 채용 등 비위사실이 드러나고 관리소홀로 막대한 손해를 입는 등 조직운영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방사선보건원에 대한 자체 감사를 통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8건의 직원들의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 방사선보건원은 원자력발전소 근무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산하기관이다. 비위사실 감사결과를 보면 방사선보건원의 한 직원은 영업사원으로 활동하는 대학 후배에게 사전에 구매계약을 알려주
한국전력이 지난 3년반 동안 산업·중기부 산하 35곳 산하기관 중 벌칙성 부과금을 가장 많이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819억6800만원 중 한전이 397억워을 납부해 전체의 48%이상을 차지했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이 산하기관 35곳으로부터 지난 2016년부터 2019년 6월까지 납부한 각종 벌칙성 부과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관이 납부한 부과금은 총 819억 6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칙성 부과금은 가산세, 벌금, 과징금, 과태료, 부담금 등 기관의 귀책사유 발생으로 인해 부과 받은 과금을 일컫는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한전이 397억원을 납부해 가장 많은 부과내역을 기록
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 징후를 차단하고자 주택임대·매매업자 모두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또한 갭투자 차단 차원의 전세대출 공적보증 제한 대상을 시가 9억원 초과 1주택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차입금이 과도한 의심 주택거래 1천200건도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강남4구와 마포, 성동, 용산, 서대문 등이 집중 조사 지역이다.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는 1일 정부서울청사 3층에서 최근 부동산시장 점검결과 및 대응방안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분야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주택매매·임대업자 모두에 LTV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이는 주택
지난 3년간 산재보험급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는 현대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0대 건설사에서 지급된 산재보험급여는 2016년 1934억원, 2017년 2141억원, 2018년 2483억원으로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중 2018년 현대건설이 515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의 약 20%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478억원으로, 2위, GS건설이 (422억원) 3위, 삼성물산(280억원), 대림산업(272억원), 롯데건설(262억원), SK건설(233억원), 포스코건설(205억원), 현대산업개발(196억원), 두산건설(193억원)이 뒤를 이었다. 송의원
네패스가 미국 데카테크놀로지의 반도체 첨단 패키지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 기반을 인수한다.네패스는 1일 이사회를 열고 데카테크놀로지의 첨단 패키지 기술 도입 및 팹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 내용은 팬아웃웨이퍼레벨패키지 독자 생산 설비 및 라이선스, 영업권 등이다. 이후 네패스는 해당 팹을 전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팬아웃패키지는 전공정 미세화의 한계 비용 상승에 따른 후공정 혁신 기술로 대두되며 첨단반도체패키징 시장에서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팬아웃패키지는 현재 고(高)집적, 방열 특성을 기반으로 기존 패키지 대비 프리미엄 칩에 적용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약 $3B 규모로 시장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세
기아자동차는 올 9월 국내 4만 2005대, 해외 19만1643대 등 전년동기 대비 1.3%증가한 23만364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국내판매는 17.3%증가한 4만2005대를 판매했다. 해외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9만1643대로 전년동월대비 1.6%감소한 수치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와 전기차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SNE 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배터리 시장 규모는 1670억달러(약 202조7000억원)로 성장해 같은 기간 1500억달러(약 182조800억원) 규모인 메모리 시장을 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세미나허브는 10월 22일~23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배터리(이차전지, 전고체전지) 핵심기술 및 미래 발전 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배터리 관련 산업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산업 동향과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핵심 소재 및 기술 개발 동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첫째 날인 10월 22일에는 이차전지 산
현대자동차는 올 9월 국내 5만139대 해외 33만2236대 등 총 38만237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9월(5만2494대) 대비로는 1.3% 감소했으며, 국내 판매는 4.5%, 해외판매는 0.8%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는 9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감소한 5만 13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쏘나타가 7156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그랜저가 4814대, 아반떼가 4900대 등 총 1만 7949대가 팔렸다. 해외판매는 전년동기대비 0.8% 감소한 33만3326만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시장 판매는 선진시장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에서의 수요위축과 판매 부진이 주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 아파트에서 하자로 인해 입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측의 입장과 보수 계획 등을 설명하고자 연 공청회에서 CS(고객서비스) 직원이 본사 소속 담당 임원(상무)의 자리를 대치한 사실이 적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이 공청회 자리에서 하자와 관련해 포스코건설 측의 책임있는 발언을 기대했지만, 결국 하자에 이어 입주민들을 재차 기만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 경기 오산에 위치한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 입주민 회의에서 공청회가 열렸다. 수천건에 달하는 쌓인 민원을 포스코건설이 보수하지 않자 민원자들이 직접 포스코 측의 입
SK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181억원을 들여 352만주를 장내매입할 것이라고 1일 공시했다. 취득 예상기간은 10월 2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