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소재 묵현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최초 확진자의 형제 2명도 추가로 확진판정 받았다. 이에 묵현초 관련 코로나19 확진학생은 총 3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최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들과 교사 등은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중랑구는 관내 40~4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40~41번 확진자는 전날인 4일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9시50분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들은 묵현초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중랑구 39번 확진자와 형제관계로, 모두 같은 학교에 재학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 시설이나 장소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사업주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고발조치 등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사업주뿐만 아니라 개인에 대한 방역책임과 의무를 보다 더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해외유입을 포함한 일일 총 확진자 수는 5일 연속으로 50명을 넘었다"며 "이러한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면, 과거 대구·경북에서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1명 늘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60명대로 집계됐다.광주에서 15명, 서울에서 14명, 대전에서 8명, 경기에서 4명 등 기존에 감염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지역발생 확진자가 전날 30명대에서 다시 40명대로 증가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 환자가 1만3091명이라고 밝혔다. 4일 오전 0시 1만3030명에서 자정까지 61명 추가로 발생했다.감염 경로는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43명, 해외 유입 사례가 18명이다.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3단계로 구분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수준인 1단계 목표로 2주간 지역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신규 기획사업으로 코로나19 관련 ‘뉴 노멀[New Normal]시대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뉴 노멀시대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사회복지현장의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보완·유지되고 뉴노멀 시대에 맞는 비대면복지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들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하며, 참여대상은 서울시 소재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단체, 비영리단체 및 조직, 사회적 경제조직이다. 본 사업은 크게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1주제는 현재 정지된 복지서비스 이용자들의 비대면서비스 등 온라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정보소
북한은 4일 일본 정부가 ‘적 기지 공격력’을 보유하는 쪽으로 새 미사일 방어 전략을 검토하는데 대해 “불 속에 뛰어드는 어리석은 자멸 행위라는 것을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섶 지고 불 속에 뛰어드는 자멸 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일본의 새 방어전략 수립 움직임을 소개하면서 ‘적국의 오명도 벗지 못한 일본이 다시 분별을 잃고 재침의 길로 줄달음치는 위험천만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통신은 ’적 기지 공격력‘을 두고 ”각종 전쟁법규의 조작을 통해 교전권, 참전권을 암묵리에 확보하고 옹근 한 개 전쟁을 치를 만한 전투력까지 보유한 일본의 선제 타격 능력의 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3월 대구 경북 코로나19보다 확산세가 6배이상 빠르다는 설명도 붙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선 역학조사관들이 지난 대구·경북에서 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확산속도가 빠르다고 말한다”며 “논문에서도 6배가량 전파력이 높았다는 내용도 공개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외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종돼 전파력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셀’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종해 전파력이 초기 원형보다 6배 강력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다음 주(6~12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비가 이어지겠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 강원영서·충청도·남부지방·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오는 8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오는 9일에는 충청도·남부지방·제주도에서 비가 오겠고, 오는 10~14일까지 다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다음 주 낮 기온은 25~32도를 웃돌겠다. 오는 7~11일 사이 아침 기온은 21~23도, 낮 기온은 26~31도가 될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23도 ▲인천 21~23도 ▲대전 22~23도 ▲광주 21~24도 ▲부산 21~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7~30도 ▲인천 26~28도 ▲대전 27~30도 ▲광주 29~30도 ▲부산 26~28도를 오가겠
접촉사고가 났다는 이유로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아 환자 이송을 지체시킨 택시기사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청와대 청원글 관련, 수사에 나선 경찰이 형사법 위반 여부 추가 수사를 위해 강력 1개팀을 지원한 것으로 4일 파악됐다.이날 서울경찰청은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구급차 이송환자 사망 사건' 관련, 기존 강동경찰서 교통사고조사팀과 교통범죄수사팀에 강력 1개팀을 지원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외에 택시기사의 형사법 위반 여부도 수사하기 위한 지원이라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최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기사를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해외발(發) 감염자도 나왔다.관악구는 4일 관내 129·130번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9번 확진자는 관악구 128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128번 확진자는 지난 1일 감염된 관악구 125번의 가족이다. 최초 확진자인 125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130번 확진자는 왕성교회 신도다. 그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왕성교회 청년리더연수에 참석했다.관악구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주변 지역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며 "확진자 방
검찰 고위 간부들이 검사장회의를 거쳐 '검·언 유착 수사와 관련한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는 부적절하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종 선택이 주목된다.검찰 전체 조직을 등에 업은 윤 총장이 수사지휘 거부로 맞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지만, 그럴 경우 검찰총장 감찰과 같은 더 센 조치를 맞닥뜨릴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선 법무부와 검찰 간 갈등으로 전선이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전날 9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전국 검사장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정리하고 있다. 대검은 늦어도 오는 6일까지 취합된 의견을 윤 총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추 장관의 수사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는 지난 2일 ALO안경점과 함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ALO안경점은 이번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에 참여하여 매장 수익금 일부를 국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성장과 꿈을 지원하는데 기부하기로 했다.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위치한 ALO안경점은 안경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지역 사회 내에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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