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13일 광주와 전남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하면서 진정세를 이어갔다.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최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기존 2863번 확진자의 직장동료(2865번)가 확진됐다.또 2866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전남에서는 경기도 평택 1349번 확진자와 접촉한 곡성 주민(1550번)이 확진됐다.여수에서는 타 지역 거주자(1551번)가 여수를 방문했다가 유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순천시 주민(1552번)은 경기도 광명 1095번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자 오는 14일부터 3주 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경북 영천에서 13일 학교 관련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지난 10일에 3명, 11일 2명, 12일에 6명 등 연일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까지 지역 발생 누적확진자는 103명이 됐다.이날 102·103번째 확진자는 부부이며 중학교 방역 도우미인 100번의 가족이다. 대구에 거주하는 이들은 영천에서 함께 식사했다.영천시는 지난 10일에 엄마와 중3 아들, 고3 딸 등 일가족 3명이 확진된 후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 학원 등의 90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다. 그중 전날 확진자와 같은 학원에 다닌 학생 4명이 양성으로 판명됐고 이날 현재 추가 감염자는 없다. 또 접촉자가 많은 5개 중고등학교는 오는 14일부터 원격수업에 들어간다.영동중학교
전남도가 오는 14일부터 3주 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6명에서 8명까지 확대 시행한다.김영록 전남지사는 13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남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14일부터 오는 7월4일까지 3주 간 연장하고, 사적모임은 6명에서 8명까지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전남의 백신접종률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30%를 돌파했고, 2분기 대상자의 76%가 접종을 완료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김 지사는 “종교시설 수용인원도 현행 30%에서 50%까지 확대하고, 백신접종 완료자는 경로당, 종교시설 등에서 식사도 가능하다”며 “이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 덕분이다”며 감사의
경남에서 12일 오후 5시부터 13일 오후 1시 30분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도내 17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지난 3일 확진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양산 거주 70대 남성으로, 어젯밤 사망했다. 고인은 지병으로 입원을 위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확진됐고, 입원 당시부터 위독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오후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9명(경남 4989~4997번)은 ▲김해 5명 ▲창녕 2명 ▲창원 1명 ▲양산 1명으로 4개 시·군에서 나왔다. 모두 오늘 확진이다.감염경로는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2명 ▲김해 유흥주점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5명 ▲조사중 1명이다.김해 신규
제주지역 코로나19 감염자가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83명으로 늘었다.13일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총 1049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 이 가운데 5명(제주 1179~118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83명이 됐다.지난 10일부터 사흘 연속 5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달 제주에서는 1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는 총 762명이 확진된 셈이다.최근 일주일간 5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6명을 기록했다.6월 신규 확진자 중 92.4%인 131명은 제주도민 혹은 도내 거주자로 나타났다.이 중 96명(68.1%)는
13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더 나왔다.지인 간 n차 감염이 꼬리를 물며 청주 12명, 옥천 1명, 음성 1명씩 확진됐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확진된 A(20대, 청주시 청원구)씨의 지인 5명과 n차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를 고리로 한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지표 환자(최초 확진) 여부와 선행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A씨 주변인 간 식사, 사적 만남, 직장 등의 연결고리를 타고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이날 청주에선 유증상 확진자의 20대 외국인 지인과 보은 확진자의 40대 직장동료도 연쇄 감염됐다.서원구 20대와 흥덕구 30대는 유증상 검사, 서원구 30대 외국인은 무증상 선제검사 끝에
대구에서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가 사흘 만에 숨졌다.대구에서 얀센 백신을 맞고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3일 방역당국과 유족 등에 따르면 A(38)씨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의 한 의원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A씨는 접종 첫날 몸살기에 열이 났고, 이튿날부터 혈압이 떨어지는 증세를 보였다.A씨는 가족들에 의해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13일 오전 3시께 사망했다.보건당국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다음주(14~20일)는 중부내륙과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17일~18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6일 중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더울 것으로 예보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목요일인 17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가 오겠으며, 18일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지역과 시점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다음주 아침 기온은 17~22도, 낮 기온은 21~31도를 오가겠다. 주요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8일 454명 이후 5일만에 4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9명이다.질병광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52명 증가한 14만7874명이다.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1·12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41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3명이다.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454명→435명→581명→593명→541명→525명→419명 등이다.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06.9명으로 직전 1주 589.4명보다 80명가량 감소했다. 지난달 21일부터 24일째 500명대에서 감소
광주와 전남에서 해외유입, 기존 확진자 관련, 코로나19 감염자 3명이 발생했다.13일 광주시에 따르면 멕시코 해외입국자 1명(2864번)이 격리해제 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전남 순천에서는 기존 집단감염지인 유흥시설 손님(1548번)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신안에서는 양파작업발 집단감염으로 추정되는 주민(1549번)이 감염됐다. 1549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 중이었다.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광주가 인구 145만명 대비 22.7%, 전남이 인구 185만명 대비 32.1%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 실시된다. 다른 학교급과 달리 등교수업 횟수가 특히 부족했던 수도권 중학교를 시작으로 2학기 전면등교를 본격 추진하는 셈이다.교육계에선 학생이 타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많은 수도권 지역에서는 거리두기가 어려운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지적이 계속된다. 교육 당국은 방역 인력을 확충하는 등 보완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일선 학교에선 여전히 부족하다는 분위기다.13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와 관할 시·도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수도권 중학교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3분의 1 원칙'에서 '3분의 2'로 완화해 적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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