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보험사 콜센터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n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다.27일 광주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밤사이 광주에서 지역민 8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2063~2070번째 환자로 분류돼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이 중 4명은 상무지구 보험사 콜센터 발 연쇄 감염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4명 중 2명은 감염경로 미궁에 또 다른 2명은 타 지역 관련자들이다.광주 2065·2067·2068·2069번은 보험사 관련 감염자들로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확진됐다. 4명 중 3명은 서구, 1명은 북구 주민이다.2064·2070번은 감염경로가 미궁인 2058번과 관련된
27일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5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접종에는 화이자 백신이 사용된다. 전날인 26일 국제 백신 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국내로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5만8000명분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전국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등 143개 기관 5만4498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한 예방접종이 진행된다.지난 26일 오전 11시58분께 화이자 백신을 실은 대한항공 정기화물기 KE9926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화물기는 앞서 전날인 25일 네덜란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토요일인 27일에도 건조한 대기는 이어지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화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낮 기온은 10~15도로 포근하고, 미세먼지도 없는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기상청은 27일 "동풍을 따라 백두대간을 넘어 이동하는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건조특보 발효 중이 아니었던) 그 밖의 충청권과 남부내륙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면서 "최근 크고 작은 산불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 시 바람이 강해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예방에 철저히 대비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은 26일 오후 ‘2021년도 정기총회’를 서울 장충동 자유센터 샤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도 결산(안) 승인,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 개정, 임원 선출(부총재, 이사, 감사)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비대면 온라인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자총 박종환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내수 시장이 얼어붙고 서민경제가 어려워져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의 삶은 이전보다 더욱 힘들어졌다”라며,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자총이 흔들림 없이 국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곽호근)은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결식우려아동 결식문제 해결을 위한 급식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 시흥시 및 인천 남동구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 230명에게 1만5030식의 영양도시락을 지원했다고 전했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부모의 실업과 실직, 가정 해체 등의 위기로 결식위기에 처한 아동을 발굴해 도시락 급식을 지원함으로써, 당장의 지역적 위기를 해소하고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촉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코로나19 심각단계로 인한 일반 음식점에서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 가가호호 비대면 배송을
나루가온F&C 박효순 수석부회장이 제 3대 코바 회장으로 선출, 범죄피해자뿐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모든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전했다.(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약칭 코바, KOVA, Korea Organization for Victim Assistance)는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대 협회장으로 박효순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효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범죄피해자뿐 아니라 사회 구조적 피해자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까지 도울 수 있는 단체로 만들겠다”며 “대국민 홍보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피해자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적용될 새 방역수칙과 관련해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하는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하고 확정하겠다"며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정세에도 이르지 못한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직장과 병원, 가족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봄철
26일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실시됐다.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 오전 8시45분께 상계요양원 요양보호사 이경순(여·61)씨가 노원구 보건소 2층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접종 전 문진으로 알레르기반응 등을 꼼꼼히 살펴주시고 비상상황을 대비한 의료진이 상시 대기 중이라는 안내까지 들으니 안심이 된다"며 "혹시라도 내가 감염돼 어르신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늘 조마조마했는데 이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구는 접종을 위해 보건소 2층 노원구건강센터에 백신 예방접종실을 마련했다. 접종 동선에 맞춰 ▲접수처 ▲접종 전 건강체크 및 알레르기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6명으로 하루만에 300명대에서 400명대로 증가했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82명이다.지난 23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300~400명대를 오가면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아직 유행이 안정화되지 않은 탓에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06명이 증가한 8만8922명이다.공장과 병원, 콜센터, 가족모임 등 산발적 집
26일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접종이 이뤄지는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제주지역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에서도 일제히 접종이 시작됐다.제주에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가 우선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815명, 요양시설 2378명 등 모두 3193명이다.의사가 상주해 있는 요양병원의 경우 병원 내에서 자체 접종이 이뤄지고, 요양시설 대상자는 도내 6곳 보건소로 분산 방문하거나, 보건소 접종팀의 방문 접종 계획에 따라 시설 내에서 접종한다.이번 접종은 보건소 접종팀이 일정을 계획해 차례대로 진행하기 때문에 3월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전날 오전 6시께 배편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3명이 확진돼 지역 1006~1008번 환자로 분류됐다.1006번(50대)은 지난 17일 확진된 978번의 직장동료다.1007번(10세 미만·남)과 1008번(10세 미만·남)은 지난 16일 감염된 969번의 가족이다.이들은 모두 부산 장례식장 관련 간접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이로써 부산 장례식장 관련 지역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