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계획이 당초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진 15일 발표된다.당국의 허가를 받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실제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접종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브리핑이 16일에서 15일 오전 11시로 앞당겨졌다"고 밝혔다.접종 계획은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된다. 발표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맡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설명을 보탠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처장도 배석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지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부터 월요일인 1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내일 낮 기온은 이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다.이날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이어 "15일 새벽(0시)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14일부터 15일 오전(12시) 사이 예상 강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간 본격적인 경쟁의 막이 올랐다.우상호 후보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박영선 후보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면으로 견제구를 날렸다.우 후보는 박영선 후보의 핵심 공약인 '21분 도시 공약'을 겨냥해 "21분 도시 공약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주장하지만 민주당다운 공약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박 후보는 민주당 경선이 보름 밖에 남지 않는 지금까지 21분 도시, 수직정원 등 한정된 분야 외에 이렇다 할 방안들이 없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우 후보는 "최근 우리당 경선에서 박 후보는 무쟁점 무공약 전략으로 쟁점을 만들지 않는 선거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4차 재난지원금의 보편·선별 병행 지원 방침을 놓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당정 갈등 국면이 조성된 데 대해 "예산 편성에서는 경제부총리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경제부총리의 의견이 최종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4차 재난지원금을 놓고 홍 부총리와의 당정 갈등이 국민들에게 적나라하게 노출됐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대표는 "(당정 간에) 견해 차이는 있을수 있다. 기관에 따라 어떤 분야를 맡느냐에 따라 생각 차가 있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날카롭게 노출되는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80명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100명대를 보였던 하루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는 명절 연휴기간 검사자 수 감소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141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77명, 해외유입 감염 3명 등이다.부천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3명으로 확인됐다.남양주 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누적 31명이며, 안산 제조업·이슬랑 성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26명이다. 또 여주 친척모임 관련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감염경로가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인천시는 14일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 불명 4명, 서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인천 인테리업 관련 1명, 해외 입국 1명 등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서구 5명, 부평구 3명, 미추홀구 3명, 계양구 2명, 연수구 2명, 남동구 1명 등이다.서구 거주 A씨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평구 거주 B씨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인천시는 이들을 생활치료센터와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해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인천
제주에서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 확진자 547명을 유지하고 있다.제주도는 13일 하루 동안 총 666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547명을 유지하고 있다.제주에서는 모두 27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도내 확진자는 25명, 도외 확진자는 2명(서울 중랑구 1·서울 용산구 1)이다.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총 480명으로 접촉자 295명, 해외 입국자 185명으로 집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변창흠 전 사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LH공사 사장에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정부 관계자는 14일 "아직 사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김세용 SH공사 사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며 "현재 또 다른 후보도 거론되고 있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 한 고위 인사도 이날 "LH공사 사장에 김세용 SH공사 사장이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거의 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LH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LH공사 사장에 공모한 8명에 대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5명의 후보자를 추렸다. 5명의 후보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서울 서대문갑·4선)는 14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박영선 후보가 발표한 공약들은 구체성이 결여된 추상적 영역에 머물러 있어, 오늘부터 날카롭게 정책역량 검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21분 도시 공약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주장하지만 민주당 다운 공약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영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보름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 21분 도시, 수직정원 등 한정된 분야 외에 이렇다 할 방안들이 없다”며 “천만 서울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시장에 나선 후보라면, 시정 전반에 걸친 구상을 발표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
설 연휴 셋째 날 광주·전남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 명절 기간 중 하루 확진자가 10명 이하를 밑돌며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1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설 연휴 셋째 날인 지난 13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2명, 전남 2명이다.광주 지역 확진자 2명은 성인 오락실 관련 n차 감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광주 1945~1946번째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졌다.이들 모두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감염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남에선 나주·여수에서 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나주에 사는 전남 773번째 확진자는 구체적인 감
정부가 3월 신학기를 2주 남겨놓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하고 각종 다중이용시설 방역조치를 완화하자 학생들이 예정대로 3월2일 등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아직 설 연휴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규모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 2주가 등교 규모를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14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3월2일 예정대로 유·초·중·고 개학을 앞두고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3월 초에는 유행이 더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 다시 2.5단계 되면 초등 저학년 매일등교 무산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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