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에서 감염원 불분명 사례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전날 총 1583명(972명 검사 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신규 확진자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2972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965~2972번 환자로, 이 중 4명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이다. 또 나머지 4명은 감염원 불분명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2548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98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설 연휴 첫날이었던 11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으로 집계돼 지난 10일부터 3일 연속 400명 이상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84명으로 전일대비 약 80여명 감소했지만 직전 주말이었던 7일 325명과 비교하면 약 60명 증가한 수치다.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의 종교시설·보습학원, 고양의 무도장·식당과 관련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수도권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면서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수도권 인구의 비수도권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11~14일) 방역당국은 감소세가 정체된 3차 대유행의 전국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다.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설 명절 연휴 첫날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늘었다. 광주에선 성인오락실·종교 관련 시설 등 기존 감염원을 중심으로 n차 전파가 잇따랐고, 전남도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12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6명, 전남 4명이었다.광주에선 최근 집단 감염원을 중심으로 관련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1941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 6명 중 2명이 안디옥교회와 감염 연관성이 확인됐으며, 성인 오락실 5곳을 중심으로 한 연쇄 감염도 이어져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관련 집단감염 발
문재인 대통령은 설날인 12일 "송구영신 말 그대로 어려웠던 지난 날을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민들에게 전한 설영상 메시지에서 "설 연휴에도 방역에 노심초사하실 방역진과 의료진들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국민 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이 설인데 섭섭한 설날이 됐다"며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묵은 해를 떠나보내고, 새해의 복을 서로 빌며 덕담을 나누는 가족공동체의 날이기도 한데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넘었다며 특히 수도권에선 설 연휴에도 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날 정부는 14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수도권 오후 9시·비수도권 10시 영업 제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연장 여부 등을 두고 토론을 벌인다.권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를 통해 "지난해 12월25일 1241명을 정점으로 감소추세를 이어져오던 확진자 수가 어제 400명대에 이어, 오늘은 500명 대를 넘었다"며 "교회, 요양병원, 회사, 사우나, 음식점 등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설 연휴 첫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월27일 이후 보름 만에 500명대로 집계됐다.주말 영향으로 200명대까지 줄었던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사흘 연속 증가해 467명까지 늘었다. 부천의 종교시설·보습학원과 관련해 4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면서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수도권 인구의 비수도권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11~14일), 방역당국은 감소세가 정체된 3차 대유행의 전국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다.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04명이 증가한 8만2434명이다.3차 대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주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발생해 누적확진자가 1130명(해외입국자 50명)으로 늘었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에 사는 60대인 1128번 확진자는 서울 강동구 565번 확진자와 강동구의 한 사우나에서 접촉했고 전날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뒤 양성판정을 받았다.유성구 거주 60대인 1129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고, 지난 9일 요르단에서 입국한 동구 거주 40대인 1130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광주지역 집단감염지인 TCS국제학교와 관련돼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광주와 전남지역 밀접촉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기준 광주에서는 TCS국제학교·성인오락실 자가격리자와 감염경로 불분명 접촉자 1명 등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은 1명이다.이들은 광주1933번~1935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광주1933번·1935번 확진자는 각각 지역의 집단감염지인 광주TCS국제학교와 성인오락실 출입이 확인돼 자가격리 됐다.이들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
강원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강원도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59명으로 늘었다.철원에서는 철원 216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친척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 219명을 기록했다.춘천에서는 경기 김포시 728번 확진자 가족 3명과 60대 1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누적 확진자 수가 205명으로 증가했다.화천과 횡성에서는 각각 화천 20번 확진자 접촉자 2명, 횡성 17번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화천 누적 확진자 수는 29명, 횡성은 21명이 됐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경제개발계획 관철 의지를 재확인하며 위법행위를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경제주체에 절대적 복종을 요구했다.11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전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3일째 회의를 열고 "당의 지령이며 국가의 법인 인민경제계획의 수립과 집행과정에 대한 법적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제부문에서 인민경제계획수행의 걸림돌로 되는 불합리한 요소들을 제거하며 생산과 건설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부문법들을 제정·완비하라"고 지시했다.그는 이어 "검찰기관을 비롯한 법기관들의 역할을 높여 인민경제계획을
서해상의 짙은 안개로 인해 인천과 도서 지역을 잇는 5개 항로 여객선 11척 운항이 통제됐다.11일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인천 앞바다에 0.5m의 낮은 파도가 일고 있지만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육도·풍도 등을 잇는 5개항로 여객선 11척 운항이 대기중이다.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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