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와 의료계의 협력체계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정영진 경기도병원회 회장, 전화연 경기도간호사회 회장과 코로나19 백신접종 협력을 위한 '경기도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협의체 업무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의료단체는 정부의 백신공급과 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도는 예방접종에 대한 관련 정보를 지역 의료단체에 신속하게 제공하며, 의료단체와 함께 예방접종 홍보와 의료인력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의료단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10일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공식 허가됐다.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되, 의사가 판단해 신중하게 투여하라고 권고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향후 미국 3상 임상시험 결과 등 추가 자료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의 허가를 결정했다.만 18세 이상 8895명에 표준용량으로 두 번 투여해 62%의 예방효과를 낸 임상 2~3상 결과에 따라서다.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선 앞선 검증자문단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과 동일하게 65세 이상을 포함한 18세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다만, 이 백신의
300명 초반이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 140명 이상 늘어난 444명으로 집계됐다.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데다 경기 부천에서 종교시설인 영생교 승리제단 신도와 신도가 강사로 일한 오정능력보습학원 학생 등 50여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산발하면서 국내 발생 환자도 6일 만에 400명대로 증가했다.설 연휴(11~14일)를 앞두고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 유입은 물론 국내 집단발생을 통한 변이 바이러스 전파 위험도 커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영업 제한·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연장 여부 결정을 앞둔 방역당국의 고민도 커질 전망이다.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
강원 춘천시에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경기 김포시 728번 확진자 접촉자 3명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시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김포 728번 확진자는 지난 9일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이번 확진 판정으로 춘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05명으로 증가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52명으로 늘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하루 뒤 시작되는 설 연휴에 대해 "역대 가장 큰 위기인 이번 3차 유행을 끝낼 수도 있고, 꺼져가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는 중대한 갈림길"이라며 방역조치 준수를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번 설도 국민 한분 한분의 참여와 협조로 안전한 명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정 총리는 "이번에는 설 풍속도 달라지고 있다"며 성묘는 붐비지 않을 때 미리 가고, 차례는 온라인으로 지낸다고 한다. 세배는 영상통화로 하고, 세뱃돈은 모바일로 송금하기로 해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랬다는 가정도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온
지난 1월 직원 확진으로 한차례 일시 폐쇄됐던 경기 고양시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가 또다시 직원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됐다.확진된 직원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무도장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10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전날까지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무도장 관련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사실이 확인돼 접촉자로 분류, 지난 9일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이어 받은 PCR검사 결과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으며 A씨의 확진에 따라 센터 근무 직원 26명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광주에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기존 집단 감염원인 종교시설발(發) 코로나19 연쇄 전파로 밤사이 확진자 7명이 나왔다.전남에서는 해외 입국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10일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7명·전남 1명이다.광주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이들은 1916~1922번째 환자로 분류됐다.1916번째 환자는 기존 확진자(광주 1526번째, 감염 경로 조사 중)와 간접 접촉해 2주간 자가 격리됐다,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1917·1918·1919·1920·1921번째 환자 5명은 광주안디옥교회 관련 감염으로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수요일인 10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10도 안팎을 보이면서 포근하겠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제천 영하 7.8도, 보은 영하 7.1도, 추풍령 영하 6도, 충주 영하 5.1도, 청주 영하 3.3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6~9도로 전날(3.5~6.7도)보다 높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연휴 기간에는 기온이 오름과 동시에 국내 초미세먼지(PM2.5)도 '높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10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11일에는 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대구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정체가 지속되고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설 연휴 당일인 12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에도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12일에는 경기남부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제주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기온은 11~13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순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0.5~1.0m로 잔잔하게 일겠다.설 연휴 첫날인 11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낮 기온은 평년보다 3~4도 가량 높아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에 위치한 공항의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수요일인 10일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는 추운 날씨를 보이다가, 낮부터 최고기온이 12도까지 올라가는 곳이 있으면서 따뜻하겠다.기상청은 "온화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10~11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로 평년보다 3~5도 높겠다"며 "다만 10~11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10일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가 되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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