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6일 오후 9시를 기해 경북 구미, 군위,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의성, 울진군평지, 포항 등 11곳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같은 시간 영덕과 경주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한파경보는 아침 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 이하를 지속하거나 전날보다 1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한다.아침 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때는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7일)부터 더욱 강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6일 서울과 경기일부 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다. 남부지방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표되면서 전국으로 한파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등 일부 지역의 한파주의보가 경보로 변경됐다.서울, 세종, 대전, 인천(옹진 제외), 경북(문경·의성·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군위·구미), 충북(영동), 충남(예산·금산·아산), 경기(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안성·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김포·부천·시흥·과천), 전북(임실·무주·진안·장수) 등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곳이었지만,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경보가 발효될 예정이다.광주, 인천(옹진), 경남(합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0명 내외를 기록하는 등 비상이 걸리면서 정부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특단의 조치를 내린 가운데, 서울 강남 지역에 위치한 성소수자 전용 찜질방이 최근 다시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6일 파악됐다.이 찜질방은 지난해 5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일부 확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던 곳이다. 하지만 이후 업소명을 바꾼 뒤 같은 장소에서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강남 지역에 위치한 성소수자 전용 A찜질방이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이 찜질방 측은 회원들을 상
교정당국이 서울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과정에서 안일한 초기 대응이 화를 키웠음을 시인했다.과밀 수용으로 감염 전파 위험이 예견됐음에도 일제검사만 진행했던 당국은 수백명이 확진되고 나서야 방역당국, 지방자치단체 등과 회의를 열었다.교정당국은 과밀 수용 탓에 격리 원칙이 지켜지지 않아 접촉자와 비접촉자가 같이 수용되는 상황이 1000명이 넘는 감염 피해로 이어졌을 것으로 보면서도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김재술 법무부 의료과장은 6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19일) 동부구치소에서 전혀 예측하지
대구서 6일 오전 0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7978명(해외유입 111명 포함)이 됐다.지난해 12월 27일 확진자가 21명 발생한 이후 열흘째 두 자리 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이날 확진자 분포를 보면 교회발 감염이 이어져 동구 소재 광진중앙교회에서 3명이 확진됐고, 수성구 성덕교회에서도 1명이 추가됐다.광진중앙교회 누적 확진자는 83명, 성덕교회는 27명으로 늘었다.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명(수성구 2명, 중·남·달서구 각 1명)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1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미국에서 입국한 달서구 거주자 1명도
경기 파주시는 확진자 가족 등 주민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3명 모두 확진일 기준 5일 확진자로 분류됐다.60대 A씨(파주시 545번)는 고양시 집단감염 요양병원 퇴원환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다.70대 B씨(파주시 546번)는 동거가족인 고양시 1458번과 파주시 530번이 확진돼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또 코로나19로 확진된 용인시 지인과 접촉한 10대 학생(파주시 547번)도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는 경기도에 확진자들이 입원할 병상을 요청하고, 이송이 끝나는 대로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284명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947명이다.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269명, 해외유입 감염 15명 등이다.주요 지역사회 감염 경로를 보면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에서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9명이다.안성 정신병원과 관련해 확진자 11명이 늘어 누적 26명이고, 부천병원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1명이다.그 밖에 이천 물류센터 관련 2명(누적 56명), 양주 건설현장 관련 3명(누적 13명), 안산 원단제조공장 관련 4명(누적 54명), 수원 종교시설 관련 2명(누적 18명), 광주 특수학교 관련 1명(누적 2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을 돌파한지 하루 만에 위·중증 환자도 4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또 다시 경신했다.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으로 숨진 환자는 전체 사망자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요양병원 등에서의 집단감염으로 고령층·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중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사망자 수가 줄어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사망자는 20명 추가 발생해 모두 1027명이다. 치명률은 1.56%으로 전날(1.55%)보다 높아졌고, 위·중증 환자는 411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대구 신천지발 1차 유행의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2398명으로 증가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4명, 경기 47명, 인천 10명이다.지난해 12월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239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229명, 경기 941명, 인천 228명이다.전날인 4일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 143곳에서 3만2437명이 검사를 받았다. 당초 운영되던 검사소 153곳 중 서울 7개소, 경기 1개소, 인천 2개소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0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 연속 1000명대 아래로 나타났다.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는 수요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아래로 감소한 건 지난달 9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지역사회 감염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809명이다.단 전날보다 신규 확진자와 국내발생 확진자 모두 100여명 이상 증가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3차 유행의 피해가 여전히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에 20명이 증가해 누적 1027명이 됐다. 위중증환자는 25명이 늘어 411명이 확인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56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역 752~756번 환자로 분류됐다.752번(60대·남)은 지난 4일 확진된 748번의 접촉자다. 앞서 748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753번(40대·여)은 경남 145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이달 1일~2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754~756번 등 3명은 인터콥(전문인국제선교단) 관련 확진자인 울산 699번, 700번의 가족이다.이들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