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 연천군 군부대에서 훈련병 60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방부에 따르면 연천군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이날 오후 5시50분 기준으로 훈련병 60명이 확진됐다.확진된 훈련병들은 지난 10일 입소한 뒤 보름간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 후 이들은 타 지역 이동 없이 훈련소 안에서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입소 당시 검사에서 음성이었던 훈련병 1명이 증상 발현 후 이날 25일 오전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주둔지 내 전 장병 검사 과정에서 59명이 추가 확진됐다.현재 8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을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25일 서울시와 강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에어로빅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46명이 추가 감염됐다.시 관계자는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이날 46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설명했다.강서구는 전날 확진자가 발생해 학원 수강생, 접촉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또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확인 중이다.구는 타 자치구 확진자도 포함된 만큼 역학조사 후 관련 감염자는 더욱
강원 인제군에서 지난 20일 이후 6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26일 인제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북면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와 60대 남성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18번 확진자와 22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25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18번과 22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융 방문판매업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이 자가격리 중이어서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번 확진 판정으로 인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581명으로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리우며 소규모 발생에 그치던 제주도의 확진자 발생이 최근 심상치 않다.9월1일부터 23일까지 13명의 확진자(제주 47∼59번)가 발생한 후 10월 한건도 없던 확진자가 이달 25일 현재 14명에 달하며 제주방역 울타리를 흔들고 있다.이는 여름 휴가철인 8월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온천방문 확진자 4명과 게스트 하우스 관련 확진자 4명등을 포함해 20명이 발생한 이래 월별 최대 규모다.제주특별자치도가 지금까지 발표한 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 제주에서는▲2월 1명 ▲3월 8명 ▲4월 4명 ▲5월 2명 ▲6월 4명 ▲7월 7명 ▲8월 20명 ▲9월 13명 ▲11월 14명 등 누적 확진자는 모두 74명이
광주·전남에서 첫 교내 동급생간 감염이 확인되는 등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광주 10명, 전남 1명이다.광주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35번 환자 A양이 재학 중인 서구 모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잇따랐다.특히 광주·전남 지역 첫 교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인 A양의 같은 반 친구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646번 환자로 등록됐다.A양의 부모와 오빠(642번 환자) 등 일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오빠는 또다른 서구 지역 중학교에 다니고 있어 추가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A양 오빠가 다니
전북 군산시는 2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군산 54~59번 확진자로 이들 가운데 3명(54~56번)은 지난 25일 진행된 군산의 한 고등학교 전수조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학생은 군산 4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군산 57번은 군산 40번 접촉자, 군산 58번은 군산 45번 접촉자, 군산 59번은 군산 43번 접촉자로 분류됐다.앞선 25일은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학부모 3명, 어린이집 원아 2명, 유치원생 1명, 실습교사 1명이다. 이 가운데 부모와 자녀 2명 등 한가족 4명 모두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이들은 군
지인 모임에서 비롯된 충북 청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에 사는 A(50대)씨와 B(50대)씨, C(40대)씨가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지난 24일 확진된 D(50대, 충북 229번)씨가 청원구 오창읍에서 운영하는 당구장의 손님이다. 각자 별도로 20일부터 수차례 당구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D씨의 자녀(20대)와 접촉한 흥덕구 E(20대)씨도 이날 2차 감염됐다.A씨 등 추가 확진자 4명은 지난 25일 D씨 가족의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이튿날 오전 0시5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A씨 등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와 이동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여부 등을 논의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왕이 부장을 접견한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왕이 부장을 접견하는 것은 지난해 12월5일 한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를 논의한 이후 1년 만이다.이날 접견에서의 표면적인 의제 역시 시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 여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는 시 주석의 방한을 올해 최우선 목표로 일정을 조율해왔지만 두 차례 이상 시점이 밀렸다.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가 등장하면서 시 주석 방한에 대한 청와대 기
경북 일선 시·군 중 유일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25일 울릉군에 따르면 제주 어민 A씨는 지난 24일 제주도에서 조업을 위해 울릉도 인근 바다에 왔다 기침,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군 보건의료원에서 검사 받은 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거주지가 제주이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확진자 관련 지침에 따라 확진자 통계는 거주지가 아닌 검사기관의 통계로 집계되면서 울릉군 확진자로 분류됐다.A씨는 지난 22일 울진군 죽변항에서 출항해 울릉 근해에서 조업 중 24일 조업 중 기침,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자 어선을 타고 울릉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2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파주시 A씨는 지난 14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양시 609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610번, 611번, 612번 확진자들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602번 확진자(하남시 확진자 접촉)의 가족이다.613번 확진자는 고양시 600번 확진자(영등포구 확진자 접촉)의 가족이며 614번 확진자는 고양시 606번 확진자(미상)의 가족으로 파악됐다.615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24일 저녁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616~620번 확진자 5명은 한 가족
경남 진주와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경남도는 25일 오전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이장단의 제주도 연수 등 관련 19명, 창원 3명 등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나, 오전 10시 이후 추가 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추가 확진자 24명은 진주 이장단 관련 14명, 창원시 마산회원구 노래방(단란주점) 관련 9명, 하동의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등이다.이로써 경남에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이후부터 25일 오후 4시30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6명에 달한다.경남의 누적 확진자도 총 528명으로 늘어났다. 입원자는 161명, 퇴원자는 366명, 사망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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