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전 학년 원격수업이 오는 28일까지 열흘 연장된다. 당초 21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려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에 맞춘 것이다.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이 기간 동안 학내 밀집도를 3분의 1 이내로 유지하면서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학사방안을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감염 확산세가 커지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내 중·고교 전체에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발표했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이었다.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당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공격적인 선제검사에 나선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증상·역학 여부에 관계없이 검사 지원을 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검사는 주기를 단축하기로 했다.유전자 증폭 방식의 PCR검사는 증상·역학적 연관성 없이도 무료검사가 가능하고 신속 항원검사의 경우 응급실, 중환자실, 의료취약지 등에선 건강보험이 적용돼 본인부담금 약 8000원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약 1만6000원으로 신속 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대구시는 11일 오전 9시 23분께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영신교회(다사읍 다사역로37)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는 20여명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감염 결로 추적과 함께 위험도 평가를 진행 중이고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다.대구시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10일 해당 교회를 방문했거나 교인과 접촉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외출 자제와 보건소 예약 후 검사를 당부했다.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보였던 대구시에서 교회발 집단감염이 또 다시 발생해 방역당국과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밤새 부산에서 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지난 10일 총 1777명(934명 검사 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밤새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121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1115번(수영구)·1116번(남구)·1117번(사하구)·1118번(서구)·1119번(서구)·1120번(북구)·1121번(북구) 환자이다.먼저 부산 1116번·1117번·1118번·1119번 환자 등 4명은 부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동구 인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이다.해당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와 연관된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총 1
전북 전주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완주공장 관련 확진자가 또 나왔다.11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전북 485~487번)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전북 485번은 지난 6일 완주공장발 확진자로 분류된 전북 427번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이어왔다. 전날 저녁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이날 새벽 확진된 전북 486~487번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보건당국은 감염경로를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이로써 전주의 누적 확진자는 139명으로 늘었다.완주공장 관련은 지난 5일 완주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된 후 현재까지 총 20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된
경기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춘의동 부천자연생태공원 녹지과에서 근무한다. 접촉자인 직원 20명도 검사할 예정이다.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 광양에서 서울을 다녀온 30대 여성이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양 63번(전남 46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광양시에 따르면 여성 A 씨는 중마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5일 오후 서울센트럴시티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광양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시 방역 당국은 A 씨가 서울의 한 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보고 동선 추적 및 접촉자 확인 등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광양시는 지난 3월 1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1일까지 해외포함 누적 확진자는 63명이다.최근 10일 사이 신규확진 없이 자가격리 중 확진자 발생 등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수도권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광양보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2월29일 909명 이후 국내에서 두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673명이다. 3차 유행이 발생한 1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512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89명 늘어난 4만786명이다.지난 10일 하루 새로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3만3265건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대전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592명으로 늘었다.589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로 577번(유성구 40대)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종교모임으로 추정되고 있는 성남 754번 등과 연관된 n차 감염으로 보인다.590번과 591번 확진자는 서구 괴정동에 사는 50대 부부로 에티오피아에서 9일 입국했다. 592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70대로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다.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시 부평구청 공무원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부평구는 지난 10일 구청 1층에서 근무하던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청사 내 감염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 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방역당국은 이날 청사 외부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부평구 청사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날부터 폐쇄됐다.앞서 부평구청에서는 6월과 8월에 각각 소속 공무원 2명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왔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 영천, 의성에서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 국내감염이다.경주에서는 지난 4일 확진자(경주 121, 124번)와 접촉한 1명이 확진됐고 영천에서는 지난달 27일 확진자(영천 44번)와 접촉한 가족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의성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 후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2명(해외유입 제외), 하루 평균 7.4명이 발생했다.현재 1655명이 자가격리 중이고 전날 679건의 검사가 진행됐다.11일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55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691명, 청도 155명, 포항 141명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