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에서 거주 중인 공기업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영광에서 공기업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직원은 전남 455번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충남 946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영광지역 식당과 동선이 겹친 것으로 알려졌다.재난문자를 받고 지난 3일부터 재택근무를 해 왔으며 최소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지난 7일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됐다.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455명이며, 지역감염이 402명, 해외유입이 53명이다.
충북 제천과 단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에 거주하는 9명이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이들 중 4명은 일가친척의 김장 모임과 관련한 n차 감염자다. 나머지 5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이로써 제천의 누적 확진자는 122명으로 늘어났다.지난달 24일까지 4명뿐이던 이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김장 모임 확진자가 나온 같은 달 25일부터 급증하고 있다.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지난 2일 이후 한 자릿수로 감소한 상태다.이날 단양에서는 50대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씨는 지난
정부가 8일 선구매를 확정한 최대 4400만명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개발 백신은 우선 접종 권고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될 예정이다. 다만 정부는 원해서 맞는 경우에는 유료를 검토 중이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우선 접종 권장 대상 약 3600만명에 대해 원칙적으로 무료로 접종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선 접종 권장 대상은 감염에 취약한 노인,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등과 보건의료인 등 필수사회서비스 직군이다. 일단 이들에 대해서는 무료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는 얘기다.박 장관은 "백신을 접종할 경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당초 목표로 했던 국민 60%인 3000만명보다 많은 4400만명분까지 확보했다.다국가 백신 확보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1000만명분을 확보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개 다국적 기업들을 통해 3400만명분을 선구매했다. 4400만명분 코로나19 백신 확보…"개발 실패 등 대비 추가 확보"정부는 8일 코백스 퍼실리티 1000만명분과 글로벌 백신 기업 3400만명분 등 최대 4400만명분의 해외 개발 코로나19 백신을 선구매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 확보 계획에 대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한국 김치에 대해 잘못 소개한 중국 대표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8일 밝혔다.최근 중국 환구시보의 '중국 김치표준 획득'이라는 오보로 큰 논란이 된 가운데,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서도 "한국 김치는 중국에서 기원했다"라는 잘못된 소개를 서 교수측이 발견했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바이두에서는 '한국 김치'를 소개할때 "한국 김치는 중국에서 기원했다"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거짓이다"고 알려줬다.또한 그는 "김치에 관해 제대로 된 정보를 모르는 것 같아 김치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94명으로 집계돼 5일째 600명 안팎의 규모로 나타나고 있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566명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94명 늘어난 3만8755명이다.지난 7일 하루 새로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1949건으로 전날인 6일 1만4509건보다 약 3000여건 감소했다. 신규 의심 환자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5.0%에 달한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6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지난달 11일부터 28일째 세자릿수인 국내 발생 환자 수는 2일
충북 청주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더 나왔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에 사는 A(5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 확진된 청원구 오창읍 모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직원 B(50대, 청주 158번·충북 404번)씨의 직장 동료다.그는 지난 6일 두통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7일 검체를 채취, 이튿날 오전 6시15분 양성 통보를 받았다. 동거가족은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이다.이로써 이 업체의 n차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직원 11명에 이어 직원 가족까지 줄줄이 확진됐다.선행 확진자인 B씨는 지난달 23~24일 부산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
울산 양지요양병원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이로써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01명으로 늘었다.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명(322~327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27명으로 늘었다.이 중에서 남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323번)은 요양병원 퇴원환자인 320번의 가족이다.남구에 거주하는 60대(324번), 40대(325번) 남성 등 2명은 퇴직 요양보호사인 258번의 가족이다. 또 울주군에 거주하는 50대 여성(327번)은 퇴직 요양보호사인 224번 환자의 지인이다.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등 2명도 추가 감염됐다.322번은 남구에 거주하
앞으로 'n번방 사태'와 같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을 상습적으로 제작하는 범죄를 저지를 경우, 최대 29년3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지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형기준안이 확정 의결됐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전날 106차 전체회의를 열고 디지털 성범죄 양형기준안을 확정 의결,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양형기준이란 판사가 법률에 정해진 형에 따라 선고형을 정하고, 결정하는 데 참고하는 기준을 말한다.앞서 대법원 양형위는 지난 9월 청소년성보호법 11조상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제작 범죄 양형기준을 세분화했다. 해당 조항은 제작 범죄를 저지르면 징역 5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을 선고하도록 규정했으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서는 등 재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정부가 8일 오전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서울 내 주요 번화가 중 한곳인 홍대거리의 술집 등 영업장들은 전날 오후 9시께부터 서울시 지침에 따라 불을 끄고 매장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한 점주는 "여기서 6년 넘게 장사를 했는데, 이 시간에 이렇게 사람이 없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는 28일 자정까지 3주 동안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하고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2단계를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수도권에 적용되는 2.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밤 사이 확진자가 9명 늘었다.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4명, 전남 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광주에서는 의료진·환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른 전남대병원과 최근 주요 감염원인 골프모임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광주 756·757번 환자는 광주교도소 수용자이며,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 사례와 직·간접적 연관성이 있어 격리 조치됐다. 이들은 전날 실시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광주 교도소 수용자 중 확진 사례는 12명으로 늘었다.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도 광주에서만 78명, 타 지역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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