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발빠르게 동북아 외교전에 나선다. 한·미·일 삼각 공조를 통한 대(對) 중국 견제 행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본, 한국과 관계를 관리하면서 과도한 미국 편중을 막으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22일 한국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위원은 오는 24일~25일 일본을 방문한 후 25일~27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왕 위원의 방한은 지난해 12월 이후 1년여 만이다.왕 위원은 오는 2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력 및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등 한중 양자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주말 들어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전날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닷새째 300명대로 집계됐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사례인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일째 300명대로 수도권에서 3일 연속 200명 이상 환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89명이 확진되는 등 전국에서 확산세가 계속됐다.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30명 늘어난 3만733명이다. 해외 유입을 더한 확진자 수는 전날 386명보다 56명 감소했다.주말인 21일 하루 의심 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신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2144건으로 평일이었던 20일 2만3303건보다 1만1000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세가 주말에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에서는 전남대병원발, 전남에서는 광양 PC방 등과 관련된 추가 확진자들이 나왔다.22일 광주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오후 6시 이후 전남대병원발(發) 코로나19 확진자와 방송통신고생, 서울 확진자와 접촉 과정에서 감염된 1명 등 모두 3명이 신규 확진됐다.이들은 나란히 광주 612, 613, 614번 확진자로 분류돼 빛고을 전남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612번은 남구 월산동 거주자로 전남 201번과 접촉했다가 감염된 방송통신고 학생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의무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613번은 북구 우산동에 살며,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인
첫눈이 내린다고 해 절기상 소설(小雪)인 22일, 강원산지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1일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서울과 경기도, 충남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면서 "내일(22일) 새벽 3시부터 낮 12시 사이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다.22일 새벽 서해안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 6시~9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가 오후 3시께 대부분 그치겠다.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은 22일 새벽부터 낮 3시 사이 전국에서 5㎜ 내외로 전망됐다. 동풍의 영향으로 인해 22일 밤부터 23일 아
다음 주(23~29일)에는 중부와 남부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 중후반에는 일부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에도 5~16도의 낮은 기온을 보이면서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특히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돼 추위에 대비해야겠다.목요일인 26일부터는 남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영동 지역에서도 동해상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속도가 빨라지면서 다음주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 12월초에는 600명을 넘을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예상치가 나왔다.방역당국은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에 근접하고 있다며 정부 내에서 격상 여부를 놓고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대규모 확산의 시작 단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임 상황총괄단장은 "현재 수도권 주간 확진자 수는 175.1명, 강원권은 16.4명으로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곧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에 다다를 것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어났다.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해 9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 감염이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이다.방역 당국은 21일 시행되는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당 학원 수강생 전원을 다른 수험생과 분리 조처했다고 밝혔다. ◇ 수강생만 69명 중 66명…시험 앞둔 모의고사 수업이 확산 단초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이날 낮 12시 통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확진자는 58명 늘어 총 69명이다. 수강생 66명, 학원 관계자 2명, 수강생 가족 1명이다.확진자는 수도권을 넘어 타 시·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21일 치러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임용시험) 1차 시험 응시율이 전국 평균 86.4%를 기록했다.시험을 앞두고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67명이 이날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자가격리 통보를 받고서 음성으로 판명된 수험생 142명을 포함한 검사 대상자 537명은 일반 수험생과 분리된 공간에서 시험을 볼 수 있었다.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시행된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율은 86.4%였다. 접수자 6만233명 중 5만2029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했다.통상 임용시험 응시율은 지역 시·도교육청이 별도로 집계해 공개
부산에서 밤새 감염원 불명 확진자와 접촉한 1명과 타지역 거주자 1명 등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총 568명(394명 검사 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626명(누계)으로 늘어났다.추가된 확진자 부산 625번(서구), 626번(서울) 환자이다.부산 625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감염원 불명인 부산 624번(서구) 환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부산 626번 환자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산시는 전했다.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 익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21일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12명의 코로나19 양성자가 추가 발생했다.12명의 확진자 중 4명이 원광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이거나 보호자, 간호사다.4명은 40대 환자 1명, 40대 보호자 1명, 30대 간호사 1명, 20대 간호사 1명이다.나머지 8명은 육회지존 원광대점을 방문한 20대들이다.이에 따라 익산에서는 지난 18일 원광대병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후 나흘 동안 2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서울도심집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2차 유행이 절정이던 8월27일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도 8월27일 이후 86일만에 가장 많은 361명으로 확인됐다.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86명 늘어난 3만403명이다.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14일 연속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18일부터 4일 연속 3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36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국내발생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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