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자문기구인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는 부적정하다고 만장일치로 결론내렸다.법무부 감찰위는 1일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15분 동안 과천정부청사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윤 총장 감찰 관련 내용을 살펴봤다.감찰위는 회의 종료 후 법무부를 통해 "대상자에 대한 징계청구사유 미고지 및 소명기회 미부여 등 절차의 중대한 흠결로 인해 징계청구, 직무배제, 수사의뢰 처분은 부적정하다"고 알렸다. 감찰위는 이번 회의에서 윤 총장 감찰 과정과 결과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폈다. 아울러 추 장관이 감찰위 자문을 거치지 않고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한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지
1일 부산에서 교회 신도 29명 등 총 4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전날 총 11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47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861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특히 부산은 지난 24일 18명, 25일 25명, 26일 22명, 27일 26명, 28일 25명, 29일 51명, 30일 11명에 이어 8일째 확진자가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815번~861번 환자이다.먼저 부산 815~832번, 844~848번, 850~852번, 855번, 856번, 861번 등 총 29명은 부산 786번 환자의 접촉자로, 이들 모두 사상구 반석교회 신도라고 부산시는 전했다.부산 786번 환자는 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던 임산부가 제왕절개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1일 경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산모(임신38주)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당일 이 병원 국가지정치료병상에 입원했다. 병원은 산모와 태아의 안전 위해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부서가 모여 대응 계획을 세웠다. 감염노출을 줄이기 위해 최소 인력을 이동형음압기가 설치된 수술실에 투입하고 PAPR을 포함한 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제왕절개수술을 진행했다. 결국 산모는 지난달 27일 2.8kg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음압격리실에서 상주하면서 신생아를 간호했다. 신생아는 48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틀 앞둔 1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유·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이 17명 늘었다.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치동 영어보습학원 관련 학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에어로빅학원과 관련해서도 학생, 교직원 각 1명씩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1일 0시 기준 학생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1명, 30일 15명 총 16명이 확진돼 누적 47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교직원은 지난달 30일 1명이 양성으로 판명돼 누적 103명째다.강남구 대치동 소재 한 영어보습학원에서는 지난달 29일 이 학원 강사가 처음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수강생인 학생 총 7명
산발적 집단 감염이 잇따르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광주시 방역 당국이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소집,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 등을 논의키로 했다.1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관대책위는 2일 낮 12시30분 광주시의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방역체계 단계 격상 등 지역 단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민관대책위는 지난달 17일 이후 보름 만이다..광주지역 코로나19 전날 신규 확진자는 22명으로 지난 8월26일(39명 발생) 이후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11월 한달 동안 204명의 확진자(지역 감염 191, 해외유입 13)가 발생했고, 이 중 100명(지역 감염 95, 해외 유입 5)이 최근 1주일 사이에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대책위
대전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04명으로 늘었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499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사는 40대로 전북 익산 84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28일부터 기침증상이 있었고 전날 진단검사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500번 부터 504번 확진자는 유성구에거주하는 20대로 모두 친구 사이다. 494번 확진자가 아르바이트 하는 음식점에서 지난달 23일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각 근육통과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강원 춘천시와 철원·인제군에서 1일 총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춘천 39번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해당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어서 외부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춘천 39번 확진자는 지난달 15일 40~42번 확진자 등과 춘천 모 성당을 방문했으며 이달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같은날 철원에서는 철원 23번 확진자가 근무한 요양원과 관련해 격리 중이었던 주민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해당 주민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밖에 인제에서는 남면에 위치한 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451명으로 3일째 400명대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20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53.28명으로 전국 유행 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기준인 400~500명에 해당한다.3차 유행이 지속되면서 위중증환자 수는 하루에만 21명이 급증해 97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51명 늘어난 3만4652명이다. 전날인 11월30일 438명보다 13명 더 늘었다.국내외 감염 사례를 모두 더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최근 1주간 349명→382명→5
1일부터 수도권에서는 에어로빅 등 격렬한 그룹운동(GX)을 하는 실내체육시설은 문을 닫는다. 목욕장업은 사우나와 한증막 시설 등의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 내 헬스장과 독서실 등의 편의시설도 문을 열 수 없다.이른바 '핀셋 방역'으로 불리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플러스알파(+α) 조치가 이날부터 시행되면서다.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은 7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한다. 대신 이날 0시부터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 특히 젊은 세대 중심의 위험도가 높은 활동에 대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상 곳곳으로 침투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연일 400~500명대로 급증세를 보이자, 방역당국은 이번 3차 유행은 1·2차 대유행과 "차원이 다른 고위험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최근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이 높아진 젊은층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월부터 11개월간 코로나 대응을 해오면서 많은 위기를 겪어왔지만 올 겨울이 최대 고비라고 생각한다"며 "춥고 건조한 동절기에 환경 여건은 더욱 나빠지고 지역사회에 잠복된 무증상·경증 감염자는 증가해 그 어느때보다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정 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30일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침을 거리두기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정부와 사전 협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늘(30일)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협의해 지자체의 특성을 고려해 평가를 조정한 내용이기 때문에 지자체가 별도로 진행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최근에 (확진자) 증가 추세에 있는 부산을 포함하여 몇몇 지자체에 대해서는 2단계 격상을 이미 권고하고 논의한 바 있다"며 "그래서 부산시가 최근의 증가 동향을 반영해서 12월1일부터 2단계 격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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