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세자릿수로 집계된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 수도 나흘 만에 100명을 초과했다.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70명 넘는 지역사회 감염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에서 하루 사이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수도권 확진자도 30명이 넘었다.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25명 늘어난 2만7050명이다.4일 하루 코로나19 의심 신고 건수는 1만1446건으로 하루 전 1만2401건보다 955건 감소했다. 의심 신고 검사자 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은 약 1.1%다.감염 경로를 보면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환자가 1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에 거주하는 5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지난달 27일부터 콧물과 코막힘 증상을 보인 A씨는 28일 지역 내 한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다.이후 전신 근육통 증상이 지속되자 전날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오후 11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의 동거 가족은 배우자와 아들 등 3명이다. 이들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방역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한 뒤 추가 접촉자 및 이동동선을 파악하는 역학조사에 착수했다.A씨는 청주 97번째, 충북 195번째 확진자다.
정부는 증상으로 구분이 어려운 인플루엔자(계절 독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현장에 신속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독감 의심자의 항바이러스제 투입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등 방역현장에 신속히 도입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 식약처, 질병청 등 관계부처 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강 1총괄조정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공공병원 추가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도는 이를 위해 북부지역 의료원 설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경기도에 공공병원이 부족하다는 장대석(더불어민주당·시흥2)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장 의원은 "남부지역 의료원은 일제강점기에, 북부지역 의료원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설립됐고, 성남의료원 정도가 공공의료를 목적으로 설립한 유일한 의료원이다. 인구수에 비해 공공병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에 이 지사는 "공공병원 설립은 국가적
10월2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방문자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장시간 노출 가능성이 있고 접촉자를 특정하기 어려워 방문자 전원에게 진단검사를 요청했다.수도권에선 헬스장을 통한 집단감염이 직장에 이어 독서모임에서도 확인됐으며 요양시설과 재활병원 등 감염시 취약 시설, 각종 모임, 직장 등에서 추가 환자도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명 확진…접촉자 특정 어려워 방문자 전수검사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4일 낮 12시 기준 10월2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관련 확진 환자는 1명이다.방대본에 따르면 이 환자는 10월27일
경기 파주시는 금촌1동에 거주하는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시 140번 확진자 B씨의 배우자다.A씨는 B씨의 확진에 따라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B씨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 창원의 고교생 등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4일 경남도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경남 321번~325번)이 발생했다.경남 321번은 창원시 거주 남자 고교생으로 3일 저녁에 확진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추정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경남 322번부터 325번까지 4명은 모두 321번의 접촉자로 일가족이다. 확진일은 4일이다.경남 322번과 323번은 321번의 부모이고, 324번(20대 여성)과 325번(10대 여성)은 누나다.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2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24명, 퇴원자는 298명이다.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앞으로 생수병 용기에 붙은 비닐 라벨을 볼 수 없게 된다. 대신 생수병 뚜껑에 붙은 비닐 라벨을 통해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비닐 라벨은 쉽게 제거할 수 있다.환경부는 5~25일 '먹는 샘물 등의 기준과 규격 및 표시기준 고시'를 행정예고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제품명, 영양 정보 등이 담긴 비닐 라벨은 페트(PET) 재질의 생수병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요소다. 대부분 생수병에 달라붙어 있어 떼기 어렵다. 일부 제품은 라벨을 떼도 접착제가 남아 있어 생수병 재활용 질을 떨어뜨린다.환경부는 뚜껑에 비닐 라벨을 붙이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낱개 제품의 경우 생수병 뚜껑에 비닐 라벨을 부착하고 생수 뚜껑을 열 때 이 라벨
경북에서 해외유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명이 발생했다.그러나 지역감염은 7일째 0명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입국한 경산의 50대와 20대 멕시코인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았다.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548명, 해외유입 사례는 84명으로 늘었다.시군별로는 경산 667명, 청도 146명, 포항 108명, 경주 100명, 구미 93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0명, 김천 25명, 성주와 상주 각 22명, 고령 14명, 영덕 11명, 문경 10명, 군위 7명, 영주 6명, 청송과 영양 각 2명, 울진 1명, 울릉 0명이다.누적 사망자 61명, 누적 회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124명 이후 3일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증가했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98명이다.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18명 늘어난 2만6925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9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9명, 경기 41명, 충남 10명, 인천 4명, 부산·대구·대전·제주 각각 1명 등이다.서울에서는 3일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헬스장 관련 12명, 주간보호센터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4명, 강남구 럭키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와 일산동구 주민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덕양구 주민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4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B씨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일산동구 거주자 C씨는 서울 서초구 244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고 C씨와 같은 지역 거주자인 D씨는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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