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기준 노량진의 한 임용고시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이다.앞서 이날 오전까지 학원 수강생과 직원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불과 몇 시간 사이에 6명이 더 늘어났다.앞서 지난 18일과 19일 수강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후 방역당국이 학원 관련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3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방역당국은 현재 노출자에 대한 검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중·고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 29명과 교직원 4명이 늘었다.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학생 2명과 교직원 1명도 뒤늦게 확인되는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했다.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도 이번주 내내 꾸준히 늘어 전국 9개 시·도 162개교로 확인됐다.교육부가 공개한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9명, 경남 6명 등 총 29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경기와 강원에서 각 4명, 경북 3명, 인천과 충남, 전남에서 각 1명씩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이 나왔다.서울 동대문구 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섯알오름 주차장에서 제주 드론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도심항공교통 첫 비행 실증에 도전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론택시 실증은 서울과 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되는 것으로, 제주 지역에서도 중국 이항사의 2인승급 기체를 활용해 실증이 이뤄진다. 비행은 섯알오름 주차장을 출발해 가파도로 향하는 바다 위 상공을 누비고 송악산을 거친 후 섯알오름 4·3유적지를 지나 주차장에 다시 착륙하는 경로로, 약 5㎞를 7분간 비행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첫 비행인 만큼 안전성을 감안해 사람이 실제 탑승하진 않지만,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루방과 제주캐릭터 인형인 꼬마
전남대학교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서울 확진자를 접촉한 광주교도소 감염자가 남구 호프집을 방문 한 뒤 상무지구 유흥주점, 병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20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남대병원발 확진자 중 일부가 남구의 한 호프집과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무지구 유흥시설과의 접점이 확인돼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방역당국은 지역의 코로나19 4차 유행 시작지점을 지난 2일로 파악했다.당시 광주교도소 확진자의 친구가 서울에서 광주로 이사하는 과정에서 이용한 트럭의 운전사가 서울 확진자로 분류된 것을 확
충남 서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또 발생했다. 이번 확진으로 서산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20일 서산시에 따르면 39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구리시 91번과 40번은 지난 14일 고양시 555번과 41번은 지난 14일 인천남동구 179번과 모두 타지역에서 접촉했다.서산39번과 40번은 각각 구리(19일), 고양시(18일)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로 분류, 무증상 상태로 19일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받았다.현재 서산 39번과 40번은 20일 오전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서산 39번은 무증상자로 가족 3명 모두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예방적 검사로 실시한 회사동료 및
충북과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광역 생활경제권(메가시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메가시티는 행정적으로 구분돼 있으나 핵심도시를 중심으로 일일 생활이 가능하도록 연결된 대도시권이다.충북도는 2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제29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하고, 충청권 광역 생활경제권 형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충청권 광역 생활경제권 추진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는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 형성 및 사회·문화·경제 등의 분야에서 협력 ▲충청권 광역 생활경제권 전략 수립 연구용역 공동 수행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혁신도시 완
방역당국의 차단 노력에도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집단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경남도는 20일 오전에 창원시 진해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경남 446번과 447번, 448번은 진해구 거주 30대 남성과 10대 남성, 10대 남성으로, 어제 오후 확진된 경남 440번의 가족이다.경남 449번은 10대 남성으로, 경남 430번의 가족이다.경남 450번은 60대 여성으로 경남 433번 접촉자다.추가 확진 5명은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일 오전 10시 현재 447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113명, 퇴원자는 334명이다.한편,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
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63명으로 집계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10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었다.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8월 말 이후 83일 만에 300명을 초과했다. 누적 환자 수가 대구보다 많게 된 서울에서 하루 127명 등 수도권에서 218명이 집중됐다. 비수도권에서도 이틀 연속 100명대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63명 늘어난 3만17명이다.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월20일 인천국제공항 환승 과정에서 첫 환자가 발견된 이후 정확히 10개월째인 이날 305일 만에 3만명을 넘게 됐다. 8~13일
고혈압, 당뇨 등 한국인 주요 만성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이나 환경 요인 규명을 위한 2만7400명분의 혈액, DNA 등 분석 자료가 연구 목적으로 공개된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일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코호트 수집 자료를 연구 목적으로 추가 공개한다고 밝혔다.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은 당뇨, 고혈압, 대사증후군, 골다공증, 심혈관계질환 등 국내 주요 만성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 및 환경 요인 규명을 위해 2001년 시작된 사업이다. 건강상태, 질병력, 생활습관, 임상검사 등 약 2000개 항목에 대해 설문하고 혈액, DNA, 뇨(尿) 등을 수집해 분석한다.코호트 자료는 장기 추적을 통해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전남 순천의 한 마을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순천과 나주, 무안, 광양지역에서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20일 전남도방역당국에 따르면 순천지역에서 8명, 나주 4명, 무안·광양 각각 1명 등 총 14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전남 308번부터 321번으로 코로나19 번호가 부여됐다.전남308번은 광양출신으로 전남279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309번, 312번~315번, 319번~321번은 순천지역 확진자다. 이중 312번~315번은 현재 동일집단 격리 중인 순천 별량면 마을 주민 인 것으로 알려졌다.나주지역 확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20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병원발 확진자 2명과 전남 나주지역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타났다.이들은 광주597번, 598번, 599번으로 분류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광주597번은 전남대병원 첫 확진자인 광주546번과 동구의 한 호프집에서 접촉했으며 598번은 전남대병원 아르바이트생인 것으로 알려졌다.599번은 전남310번과 접촉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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