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열병식 연설과 관련해 "남북 대화가 복원되고 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코로나19를 포함해 인도·보건의료 분야에서부터 상호 협력이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전날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하루 빨리 이 보건 위기가 극복되고 북과 남이 다시 두 손을 마주잡는 날이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하는 남녘 동포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도 했다.통일부는 이날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북한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극복과 관련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를 보내고 남북관계 개선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주목한다"며 "이런 연설 내용이 한반도 평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는 12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련해 1단계로 완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 판매 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 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장기화에 따른 국민 피로도와 경제적 상황 등을 감안했다는 게 정 총리의 설명이다.정 총리는 "이번 방안은 민생의 지속 가능성과 방역의 실효성을 조화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지난 2주동안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평균 60명 미만으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추석 연휴(9월30일~10월4일)와 한글날 연휴(10월9일~11일)를 하루 남겨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8명으로 집계됐다. 나흘째 두 자릿수다.국내 발생 사례는 46명으로 전날 60명보다 줄어 하루 만에 다시 50명 아래로 감소했다.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58명 늘어난 2만4548명이다. 7일 114명 이후 나흘째 두 자릿수(69명→54명→72명→58명)로 집계됐다.해외 유입 12명을 제외한 46명이 국내 발생 확진자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9월25일부터 17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 중이지만 최근 2주간 20명대와 90명대 사이에서 등락을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85명으로 늘었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385번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다. 전날 폐렴 증상을 보여 충남대학교에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달 들어 지난 2일 부터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인플루엔자 백신인 '코박스플루4가PF주' 제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돼 제조업체인 ㈜한국백신이 전남에 공급한 4628개를 자진 회수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박스플루4가PF주 제품이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바 있으나 한국백신은 국민 안심차원에서 전국에 공급된 총 61만5000개 제품을 자진 회수키로 했다.한국백신이 전남지역에 공급한 백신 총 7570개 중 이미 접종된 6개 시·군의 2942개(여수 85, 순천 135, 구례 312, 고흥 1134, 영암 387, 신안 889)를 제외한 남은 4628개를 모두 회수한다.현재 질병관리청은 접종자들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해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토록 조치했다.전남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1일 발표한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던 8월 중순보다는 감소세지만 여전히 60~70명대의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어 단계 하향 여부를 놓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정부는 국민의 피로도는 낮추면서 방역적 실효성이 높은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국무총리 주재 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오후 4시30분 발표한다.이날 발표 내용에는 12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수준이 포함된다.8월 중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서울도심집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정부는 8월23일부터
경찰이 가을 나들이 교통사고를 대비해 음주, 고속도로 단속 등 안전대책을 전개한다. 사고다발지역과 주요 나들이 지역과 연계된 고속도로, 국도에 대한 점검, 관리도 이어진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10월12일~11월30일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10월 중순 이후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차원이다.경찰 관계자는 "올해 고속도로 교통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연초에 감소했다가 6월부터 전년 수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바라봤다.이와 관련, 경찰은 보행자 보호와 교통사고 고위험군 관리 등 대책을
다음주(10월5일~10월11일)에는 전국이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단 13~16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다음주 아침 기온은 6~16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18~23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다음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다음주는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낮 기온도 20도 이하로 낮겠다.중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
일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맑지만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오겠다.10일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11일 구름이 많고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또 동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파주기 8~10초의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오면서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
경기 양주 소재 군부대 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포천 군부대에 이어 10월 들어서 군부대에서만 2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확진자를 접촉했던 감염자들이 확인되고 있으며 비수도권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다.10일 오후 6시 기준 각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 결과 경기 양주에서는 한 군부대 관련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4명의 확진자 중 3명은 20대, 1명은 30대다.경기 양주에서는 지난 8월 진로상담사를 통한 군부대 감염전파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앞서 경기 북부에서는 포천 한 군부대에서도 지난 4일부터 3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이외에 서울 송
외교부의 허술한 산하기관 관리로 한아프리카재단 직원 절반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퇴직한 사실이 드러났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한아프리카재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6월 설립 당시 채용한 17명을 포함해 2년 2개월 동안 재직한 36명 중 18명이 퇴직했다. 지난해에는 재직자 17명 중 무려 13명이 재단을 떠났다.퇴직자 18명의 평균 근속 기간은 8.2개월에 불과했으며, 15일 만에 퇴직한 직원도 있는 등 취업 후 조기 퇴직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퇴직 사유로는 재단의 '직장 내 괴롭힘'이 주를 이뤘다.취업준비생, 재직자, 퇴직자 등이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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