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42명이 헌혈을 하고, 이들의 혈액으로 만든 제제 중 45건이 다른 환자에게 수혈된 것으로 나타났다.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말 기준 전체 헌혈자 중 4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42명의 혈액을 통해 만들어진 혈액성분제제는 총 99건이다. 이중 45건이 병원에 출고돼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됐다.45건 중 혈소판이 25건, 적혈구가 17명, 신선동결혈장 2건, 백혈구여과제거 적혈구가 1건이다.혈액관리법에서는 혈액원 등 혈액관리업무자가 부적격혈액을 발견했을 경우 이를 폐기처분하고, 부적격혈액의 수혈 등으
통합별관 공사를 진행 중인 한국은행이 사업 지연으로 수백억원의 임차료를 추가로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흠의원(국민의힘)이 한국은행(이하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업체 선정 지연으로 인한 공기연장은 최소 20개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2017년 통합별관 건축공사를 추진하면서 2018년 상반기 착공을 계획 했지만 공사업체 선정을 두고 현 시공업체인 계룡건설과 삼성물산이 법적 분쟁을 하면서 지난해 12월에야 첫 삽을 떴다. 이에 따라 현재 공사 진행 추이를 고려하면 2022년 상반기에나 준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은은 2017년 2월부터 중구에 소재한 ‘삼성본관빌딩’을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공공의대 신설 등 의료현안을 논의하라고 지시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지난 9월 의료계와 정부는 의대 정원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 의료현안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면 협의체를 구성해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며 "금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됐다. 복지부 장관은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해 의정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여 국민과 의료계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부산 만덕동 요양병원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다시 100명대로 증가했다.부산 외에 수도권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면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24일째 겨우 두자릿수를 유지했지만 95명으로 100명에 육박했다. 3일째 30명 안팎이었던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절반가량 감소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10명 늘어난 2만4988명이다. 지난 13일 0시 기준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원 11명이 국내 미 입국자로 국내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됐다.10월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대체로 50명 이상 두자릿수를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A씨가 15일 오전 9시 검찰에 송치된다.A씨는 지난 3월께부터 사이트 디지털교도소와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개설·운영하면서 성범죄, 아동학대, 강력범죄 피의자 등의 신상 정보 및 선고 결과 등을 무단 게시한 혐의로 구속됐다.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5월7일 디지털교도소 관련 수사 착수 후 베트남 거주 중인 1기 운영자를 지난 7월 특정했다.해외 도피 생활을 하던 A씨는 지난달 22일 베트남에서 검거됐다.경찰청 외사수사과는 베트남 공안부와 공조한 끝에 A씨를 검거한 후 14일 만에 국내로 송환했다.대구경찰청은 지난 7일 디지털교도소 운영 등 혐의사실을 시인한 A씨에 대해 범죄사실이 중대하고 해외
대전에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13명으로 늘었다.대전시에 따르면 413번 확진자는 유성구 구암동에 사는 40대로 384번 확진자의 배우자다.10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11일 검사에선 음성판정을 받았고, 전날부터 기침과 가래, 근육통 증상이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됐다.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강원 춘천시에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지난 13일 춘천에 방문했으며 발열과 몸살 등의 증세가 있어 14일 강원대학교 병원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A씨가 머문 숙소를 방역소독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동선과 감염경로, 접촉자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확진 판정으로 춘천에서는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232명으로 늘었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금정구 A고교 행정실 직원 1명(부산 539번 환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직원은 북구 목욕탕을 방문한 남편(부산 426번 환자)이 지난 1일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이후 격리해제 전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으며, 현재 무증상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시교육청은 부산시 보건당국과 협의한 결과, 이 직원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해당 학교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입국 확진자가 나왔다.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에 사는 A(40대 내국인)씨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12일 브라질에서 입국한 A씨는 3차 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자로 분류됐다.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인 충북도자치연수원에 머물던 A씨는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방역 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7명, 충북은 180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1명이다.
오는 15일은 올해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정 규모 이상의 도시에 설치된 유인관측소에서는 현재까지 서리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15일은 유인관측소에서도 서리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철원 0도, 춘천 3도 등으로 이번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이 예상된다.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일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중부내륙·전북동부·경북북부 내륙에는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고 예상했다.그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을 보이겠고, 중부내륙과
서울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이 지난 13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문화가족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에서는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수행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및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에 따라 외부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해 체온 확인,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시간대 분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대상자는 서남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100여명으로 양천구 다문화가족지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