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에, 포악해지는 인간들을 홍수로 쓸어버릴 때, 의롭고 신의 길을 걷는 노아 가족과 동물 몇쌍을 네모난 배(방주)에 태워 구원해준 데서 유래, 6.25때 폐허가 된 한국에 미국 시민단체가 44차례 걸쳐 젖소 등 3200마리, 꿀벌 150만마리, 유정란 21만개 보내 새끼를 낳면 다른 농가에 선물 이어가기로 네팔에도 보내 우리 축산업 기초가 됐다니 참 인간적인 도움, 감사!
전 세계에 독도를 꾸준히 알려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울릉군의 홍보대사를 맡는다고 27일 밝혔다.이 날 오후 울릉군청에서 남한권 군수, 남건 부군수 등 군 관계자들과 함께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울릉도에는 독도 박물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도 관련 역사 유적지가 많은데,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늘 안타까웠다"고 전했다.또한 "울릉도 '해저 케이블 육양지점' 등 일제 침탈의 역사적 유적이 방치되어 있는 곳들이 있는데, 관광객들이 누구나 다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서 교수는 "향후 울릉군과 협의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관광섬이 될 수 있
공연장의 좌석등급은 보통 VIP, R(Royal), S(Superior), A, B, C로 나뉩니다. 그런데 요즘은 B석, C석이 없는 공연장이 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티켓을 구입한 B석, C석 관객들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한 공연장의 배려라고 좋게 해석합니다. 대신 상위 좌석등급을 조정해 B석, C석 자리는 모두 A석으로 둔갑했습니다. 좀 지난 얘긴데 아내와 함께 잠실에 있는 콘서트홀에서 조수미 공연을 본 적 있습니다. 굴지의 대기업이 운영하는 전문 공연장이라 시설은 매우 훌륭합니다. VIP석이었는데 2층 2열 구석 자리였습니다. 소리는 괜찮았지만 성악가의 얼굴과 표정이 잘 보이지 않아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VIP석인데 공연
교사 시절 공부 잘하는 학생과 못 하는 학생 성격을 유심히 관찰해 보니, 사물(책, 말)을 차분하게, 꼼꼼하게, 체계있게 보고 듣느냐 그렇지 않으냐의 차이, 초록빛 잎과 빨간빛 꽃이 대비되는 접시꽃, 초롱같이 생긴 붉은빛 초롱꽃, 버스 정류장에 예쁘게 핀 페튜니아와 그 아래 땅에 벌써 꽃씨 떨어져 핀 새끼 꽃, 이런 모습들을 차분히, 꼼꼼히, 체계있게 보는냐, 그렇지 않으냐?
<대신증권> ◇부서장 신규선임 ▲전진호 법무지원부장 <대신자산신탁> ◇부서장 신규선임 ▲윤태희 신탁1본부장 ▲원필재 도시재생사업본부장
▲강필상씨 별세, 강병준씨(대신증권 IPO본부 바이오담당 차장) 부친상=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000
(사)한국바른언론인협회 최재영(80) 이사장이 오는 6월 28일 오후 4시, 서울 켄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홀에서 저서 『해방둥이 시대정신』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1945년 광복과 함께 태어난 최 이사장은 55년간 언론 외길을 걸으며 현대사의 굵직한 변곡점을 기록해온 언론인이다. 신아일보, 경향신문, 세계일보 등에서 30여 년간 기자로 재직한 뒤 명예퇴직하였으며, 현재는 시사월간 『정경뉴스』 발행인 겸 (사)한국바른언론인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그의 삶과 시대정신이 담긴 칼럼집 출간을 기념하는 한편, '희망의 노래', '내 삶의 흔적', '운명적 만남', '울진항 연가' 등 자작곡 발표와 함께
우리는 어려서부터 ‘시키는 대로 해’라는 얘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웃어른이나 상사가 시키는 일을 잘하는 게 미덕이고 곧 능력이었습니다. 여기서 조금 욕심을 부리면 시키는 일은 기본이고 상사가 말하지 않은 속마음을 읽고 그것까지 알아서 해오면 그의 앞길은 그야말로 탄탄대로입니다. “알아서 해” “어떻게든 해 봐” 같은 괴상한 지시도 ‘어떻게든’ 해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아랫사람들은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해야 하고 상사의 심중을 해석하느라 고통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상사가 어떻게 시키는가 하는 것은 관심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냥 ‘까라면 까’야 했으니까요. 심한 경우 이런 식입니다. “저기
우리 사회의 암덩어리 지역감정을 키우는 5적을 지적한 강준만 전북대 교수의 울분, 1.국민의 일상적 정실주의, 2.수구 기득권 세력의 분할지배주의, 3.언론의 상업주의, 4.개혁세력의 보신주의, 5.호남차별 외면하는 근본주의, 여기에 이념 갈등, 야비한 정치적 악용까지 끼어들어 이젠 달걀로 바위치기라니 어떻게 깨부수나? 오호, 통재라!
◇부서장 승진▲미래대응지원부장 김도균 ▲민원서비스부장 김수진◇팀장 승진▲기획조정부 법무팀장 박정우 ▲장기보험부 장기보험팀장 두명원 ▲공익업무부 과실분석팀장 문준호 ▲소비자보호부 광고심의팀장 전승철◇전보▲기획조정부 기획총괄팀장 이문덕 ▲경영지원부 재무관리팀장 하성철 ▲장기보험부 장기보상팀장 김준형 ▲미래대응지원부 미래대응팀장 박민선 ▲판매채널전략부 판매채널제도팀장 김운기 ▲민원서비스부 민원관리팀장 노상호 ▲중부지역본부 수도권센터장 박인규 ▲동부지역본부 대구센터장 황선홍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 대표 백주석)가 AI 플랫폼 기반의 신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신민균 전 카카오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신 CSO는 카이스트(KAIST) 토목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엔씨소프트에 합류해 사업부문 총괄상무 등을 지냈다. 2017년 카카오벤처스의 전신인 케이큐브벤처스 공동대표, 2018년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서 AI와 블록체인 등 카카오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2022년 카카오 전략기획그룹 그룹장을 맡는 등, 업계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힌다. 신 CSO는 직속 조직으로 ‘AI 비즈니스 그룹’을 구성해 신사업 발굴에 나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어는 배우기 쉽지 않은 외국어입니다. 그 중에서 특히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높임말입니다. 조사와 서술어가 변화무쌍하게 바뀌면서 듣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규정합니다. 그러면서 높임말은 다른 나라 말에는 없는 한국어를 한국어 답게 만드는 매력적인 특징이 됩니다. 윗사람을 공경하는 마음,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태도가 일상의 대화에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높임말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게 압존법(壓尊法)입니다. 압존법은 존대하는 마음을 눌러(壓) 존대하지 않는 걸 뜻하는데 어른이라도 더 높은 어른 앞에서는 존대하지 않는 말법입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 앞에서는 아버지를 높이지 않는 것으
일제 말 국민 70%가 공산정부를 원할 때 갑자기 해방되자 김일성은 소련 지원 받아 남북 공산정권 수립 혈안이 돼 남한만이라도 민주 정부 세우려는 이승만을 온갖 수단 다해 방해, 김구는 이승만을 지지하다가 통일정부 주장, 천신만고 끝 총선거 민주정부 수립, 2년 뒤 440만명 사상자 낸 6.25남침에 졌다면? 세 인물의 역사적 평가와 자기 주관적 평가가 지금 이념논쟁의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