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식물처럼 탄소동화작용해 양분을 만들지 못하고 기생해서 양분 섭취해 곰팡이 세균 같은 균계, 요즘 산에 가면 버섯이 많은데 이름을 생김새로 많이 붙여 첫 사진은 노랑망태버섯, 그밖은 모르지만, 알밤 주우면서 반갑게 만나 찰깍, 2만여종 중 3백여종은 단백질 비타민 철분 무기질 많아 땅의 고기로 식용, 빛깔 화려하면 대개 독버섯 주의!
손바닥만한 우리 연못에도 가을빛 가득, 창포와 수련 번창, 개구리가 수련꽃 핀 잎에서 놀고 창포 잎사귀 싱싱, 어릴적 돼지 베어 주던 고마니꽃, 여귀꽃 곱게 피고 피리 만드는 버들강아지 바람에 흔들, 봄부터 끈질기게 피고 지면서 꽃씨 날릴 낙하산 준비한 민들레, 자세히 보면 예쁘고 오래 보면 사랑스러운데, 건성건성 대충대충 세상 살고있지 않나?
생전에 이룩한 공이나 업적보다 실패로 기억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원한 재야’로 불리던 며칠 전 세상을 떠난 장기표 선생도 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학생, 노동, 민주화 등 시민운동을 하면서 10년 가까운 시절을 철창 안에서 보냈고 그보다 긴 세월을 수배자로 지냈습니다. 수 차례 도전했지만 국회의원 선거에서 번번이 떨어졌고 생의 막바지엔 특권폐지운동을 벌였으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눈 씻고 찾아봐도 생애 마지막까지 ‘성공’이나 ‘업적’이라고 부를 만한 건 없습니다. 그는 노동이 존중 받고 사회적 약자가 인격적으로 대접받는 세상,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꿈꿨습니다. 그런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과 모여 정당운
어제 환구대제 얘기 쓰고 즉시 조선호텔 구석 환구단 답사, 1894 동학혁명, 1895 청일전쟁 일본 승리, 1895 명성황후 시해, 1896 아관파천, 독립협회 조직 등 격동기 거치면서, 고종은 급히 환구단 조성 1897 황룡포 입고 대한제국 황제 즉위, 그후 일본 총독부가 환구단 자리에 철도호텔 건립해 구석으로 밀려났으니, 힘없는 나라의 끝은 굴욕 패망!
사직공원 사직단(토지 신 社, 곡식 신 稷을 모신 신전)에서 거행된 사직대제에 좌의정역으로 이언주 제자님 참여, 창덕궁 출발 광화문 거쳐 사직단으로 가는 어가행렬 후 사직대제 봉행, 10.12 소공동 환구단에서 하늘에 제사 지내는 환구대제와 11.2 국왕 조상 모신 종묘에서 지내는 가을(봄엔 5월) 종묘대제와 함께 천지인(天地人) 위한 왕실의 3대 제례
1.요즘 애들은 왜 높은 학교 갈수록 더 나빠진대유~~2.젊은 여자들은 왜 속 살 보이고 배꼽도 보여주며 다닌대유~~ 그 아래까지 보여주면 어떡허쥬~~3.요즘 젊은이들은 왜 제 새끼는 안 낳고 개 새끼만 이뻐한대유~~4.하차 벨 눌렀는데 버스가 안 서자, 눌렀는디 왜 안 슨대유~~ (그 사이 1정거장 더 갔다함)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및 자회사가 신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승진]◇ 상무▲ 김훈(現 에스테이트부문 C&A 사업부장) ▲ 한훈석(現 자회사 아쿠아플라넷 대표)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신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승진]◇ 상무▲ 박덕희 (現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장)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재단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컴패니언클럽’ 35호 후원자로 정윤주-신학수 부부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26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정윤주-신학수 부부와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정윤주-신학수 부부는 평소 갖고있던 나눔에 대한 관심으로 2021년부터 밀알복지재단에 천연화장품을 기부해왔다. 기부한 천연화장품은 정윤주 후원자가 대표로 역임중인 ㈜록키스의 제품으로, 지금까지 기부한 물품을 금액으로 환산 시 약 9억2천 여 만원에 이른다.부부가 기부한 ㈜록키스 제품들은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 등에서 판매되었으며, 판매 수익
작가이자 철학자, 여성운동가로도 활동한 프랑스의 지성 시몬 드 보부아르는 62세 때인 1970년에 《노년》을 썼습니다. 노인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을 지적하면서 노인문제가 곧 사회적 문제로 떠오를 것이라는 걸 이미 50년 전에 통찰했습니다. 그는 ‘노인의 지위’는 노인 스스로가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노인들의 운명은 사회집단의 필요와 이해관계에 따라 규정돼 왔습니다. 우리 사회도 고려장이 있던 시대가 있었는가 하면 죽기 전까지 공경 받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현대사회에서 노인의 지위는 어떤가요. 보부아르는 ‘팽창과 풍요의 신화 뒤에 몸을 숨긴 소비사회는 노인을 천민계급으로 취급
나뭇잎 색깔이 차츰 물들어 가는 요즘 봄에 맛있게 따 먹던 두릅은 특이한 꽃 피우고 후손 준비, 거미는 어떻게 저 높은 가지에 올라 아래 가지와 연결시켜 집을 졌을까? 작은 벌레가 이 방대한 계획을 어떻게 세워 실천했을까? 신기한 일, 식사 후 먹을 작년 가을에 딴 홍시와 과일, 선물로 줄 알밤 준비하고 손님 기다리는 즐거움, 풍성한 가을의 여유?
△ 이인수씨 별세, 이영표(아워홈 경영총괄사장)씨 부친상 = 26일,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28일 오전 6시.
얼마 전부터 달리는 사람들(언제부턴가 ‘러닝크루’라는 말을 쓰기 시작하더군요)이 부쩍 늘었습니다. 내가 보기엔 좀 이상한 현상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잘살게 된,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의 선례를 보면 대개 일인당국민소득(GDP)이 15,000달러를 넘으면서 달리는 인구가 늘기 시작합니다. 당장 먹고사는 문제에서 벗어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이라는 면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뛰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다가 GDP 2만~2만5천 달러가 되면 그 때부터 달리는 인구는 오히려 줄어듭니다. 뛰는 사람들이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장비가 비싸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빠져나간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다 GDP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