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임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회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열린 ‘제31주년 창립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이 회장은 “직업건강 유해 요인의 다변화와 체계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직업건강협회에 거는 사회적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뛰어다니며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관리자들의 실천이 산업안전보건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뿐 아니라 안전과 환경을 함께 고민하는 융합적 접근이 필요하며, 협회는 이를 위한 실질적 지원과 연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안전문화실천단은 지난 11일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에서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벚꽃축제와 연계해 안전문화 실천을 도모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고용노동부 중부청장, 인천북부지청장,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장, SK인천석유화학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인천 안전문화실천단은 옥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관련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동시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캠페인 현장 곳곳에 안전메시지를 노출하며 현장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오기환)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송석진)는 지난 10일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KT 위즈와 안전문화 확산 및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프로스포츠 구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안전문화 메시지 노출을 통해 안전한 스포츠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KT 위즈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이호식 KT스포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 이날 열린 경기에서 안전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지부장 시상수)는 지부에서 실시한 강습교육이 최신 디지털 교육기자재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원 부산지부는 태블릿형 전자칠판을 활용해 교육생들에게 실무에서 꼭 필요한 소방시설 구조 및 점검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각종 소방시설의 구조 원리 및 점검 방법 ▲위험물 제조소 등 시설 기준 ▲이동탱크저장소의 구조 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교육생들이 직접 조작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습 방식으로 진행된 교육은 현장 대응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론과 실제의 간극을 줄이는 데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3시 17분께 경기도 광명시 양지사거리 일대 신안산선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지하에 있던 작업자 2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0시 30분경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주변 도로 통제에 나섰다.이날 경찰은 공사 현장을 지나는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오리로 1㎞ 구간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했다.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광명시는 오전 2시 8분부터 3차례에 걸쳐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붕괴 위험으로 인해 빛가온초 앞 양방향 교통 통제 중"이라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우회 도로를 이용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안내 문자를 송출했다.경찰은 "굴착 작업 중 축대가 구부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회장 이복임)는 10일 창립 31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전달받은 쌀 화환 350kg을 서초지역자활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의미를 더하자’는 취지로 이뤄졌으며, 전달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서초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됐다. 서초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 및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 지역기반 복지기관이다. 이동식 생활수리 서비스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 등 실질적인 자활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부된 쌀은 서초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신수환)는 10일 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 기초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4대 금지 캠페인 및 기초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외국국적동포(H-2) 취업교육을 이수하는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산업재해 예방 4대 금지 안전수칙(▲안전장치 해체 금지 ▲모르는 기계 조작 금지 ▲보호구 없이 작업 금지 ▲가동 중인 기계 정비 금지)과 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 3대 수칙(▲손씻기 ▲마스크 쓰기 ▲물 마시기)을 외국어로 번역된 홍보자료를 통해 전파하고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와 더
“기후위기의 시대, 산업안전보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지난 31년간 수많은 도전에 맞서며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준비돼 있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더욱 강한 연대와 혁신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며, 직업건강의 미래를 함께 이어가겠습니다.” 이복임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회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열린 ‘제31주년 창립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서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보건관리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회가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회는 창립 31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식 및 ‘Beyonf the Heatwave: 폭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김현중 공단 이사장이 10일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K-산업안전보건’ 철학을 공유하고, 외국인 근로자 재해예방 중심의 지역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지역은 2024년 전체 사고사망자의 1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제조업 근로자의 24.2%, 건설업 근로자의 20.6%가 집중된 산업 중심지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약 15만명(전국 32%)이 밀집해 있다. 이에 따라 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외국인 근로자 보호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하고 ▲찾아가는 VR(가상현실) 안전교육 ▲다국어 콘텐츠 보급 ▲맞춤형 캠페인 등을 확대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경기권은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 수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원장 채창열)은 10일 북미 인증기관인 유엘 솔루션즈(UL Solutions, 미국)과 방폭분야 안전인증 기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토론회는 ESG 경영비전 실천을 위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하고 안전 인증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 KCs 및 북미 방폭인증제도의 절차와 기준을 소개하고, 심사 기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방폭(防爆) 인증은 폭발 위험이 있는 산업 환경에서 전기·전자 장비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증이다. 국내 기업들에게는 북미시장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제도가 다소 생소한 경우가 많아 해외 진출에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지사장 강철호)는 9일 ‘2025년 제7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음성군에 소재한 화재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폭발사고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화재 위험이 높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불길이 빠르게 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업장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단은 대상 사업장에 화재·폭발 사고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 가이드북을 배포했으며, 안전한 화학물질 취급을 위한 10대 수칙을 준수하도록 권고했다. 10대 수칙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로 화학물질의 유해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송석진)는 9일 경기지역본부 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외국인 안전리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안전리더 사업은 현지어와 한국어에 능숙한 외국인 근로자나 이주민, 유학생 등을 ‘안전리더’로 선발 및 양성해 사업장 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외국인 근로자들을 산업재해로부터 보호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태국, 베트남, 미얀마, 네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출신 외국인 8명이 ‘안전리더’로 선발돼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향후 사업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보건 교육의 통역, 안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