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사태'로 1년 넘게 멈춘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오는 11월 4일부터 재개된다. 증권사들은 2개 이상의 대체거래소(ATS)를 활용해야 하고 주문 복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24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장기간 중단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1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미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국내 투자자가 한국의 낮 시간대(오전 9시~오후 5시)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지난해 8월 5일 미국 증시가 폭락하자 주간거래 서비스를 유일하게 제공했던 미국 ATS 블루오션은 일방적으로 거래를 취소했다. 당시 취소된 거래 규모는 6333억 원 수준이었다.이후 증권업계는 공동 대응
삼성전자의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이 현재(17%)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30%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퀄 테스트 통과가 임박한 HBM3E와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한 HBM4 수출을 기반으로 2026년에는 점유율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62%, 마이크론 21%, 삼성전자 17% 순으로 집계됐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HBM4(6세대) 역시 이러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HBM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은 아직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최정구 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목이 10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재명 대통령에게 한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지를 밝힌 가운데 블랙록이 이미 국내 증시에 약 38조원의 자금을 투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4일 국내 상장사 중 블랙록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목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들 종목의 블랙록 지분가치 합산액은 전날 종가 기준 37조7692억원으로 집계됐다.블랙록은 자회사인 블랙록펀드어드바이저스 등을 통해 국내 상장사 10곳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이들 종목에는 하나금융지주(6.43%), 우리금융지주(6.07%), KB금융(6.02%), 신한지주(5.99%) 등 국내 4대
우리나라 실노동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연 1700시간대로 단축을 추진하는 노사정 협의체가 출범했다.고용노동부는 24일 노사정이 참여하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4년 기준 우리나라 노동시간은 연간 1859시간으로, OECD 평균인 1708시간보다 151시간이 길다.노사정이 참여하는 추진단은 OECD 평균 수준의 실노동시간 달성을 목표로 ▲ 포괄임금 금지 및 연차휴가 활성화 등 법·제도 개선 ▲ 노동생산성 향상 ▲ 고용률 제고 ▲ 일 가정 양립 방안 등을 다각도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3개월여간 현장 간담회, 대국민 공개 토론회 등을 포함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그 결과
마이크론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내놓으며 AI 투자와 메모리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23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뉴욕증시 장 마감 후 3분기(2025 회계년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13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3.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컨센서스인 매출 111억달러, 순이익 2.84달러를 뛰어 넘는 것이다. 마이크론 주가는 이날 1% 상승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2.4% 가량 추가 상승하고 있다.이와 함께 마이크론은 4분기 매출 전망도 기존 119억달러에서 122억~128억달러로, 주당 순이익도 3.05달러에서 3.6~3.9달러로 각 각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산제이 마흐트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증시에 대해 "상당히 고평가된 것 같다"고 말한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혼조세로 마감했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오픈AI에 대한 투자에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2.8%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35% 떨어진 반면 마이크론은 1%, 대만 TSMC는 3.7%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동도1조1500억달러에 달했다.엔비디아는 전날 오픈AI에 10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테마에 다시 불을 지폈으나 세부 내역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면서 매도 심리가 강해졌다.비스포크투자그룹은 이날 고객 노트에서 "오픈AI는 자체 투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그 자신을 공
마이크론의 3분기 실적 발표 하루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로 마감했다.23일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2.85% 상승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1.68% 오르며 9만원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9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기관은 SK하이닉스를 순매수했지만 매수 규모는 크지 않았다. 미국의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의 3분기(2025 회계년도 4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글로벌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22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난 8월 11일 3분기 가이던스 전망에서 매출은 기존 107억달러에서 112억달러
미국의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의 3분기(2025 회계년도 4분기) 실적 발표가 하루 앞두고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22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난 8월 11일 3분기 가이던스 전망에서 매출은 기존 107억달러에서 112억달러로, 매출총이익률은 42%에서 44.5%로 상향 조정했다.마이크론은 당시 출하량 가이던스에 변동은 없고 일반 DDR5와 LPDDR5 가격이 올랐고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 전환으로 일반 D램 생산 캐파가 축소됐다고 언급했다.현재 반도체 산업은 AI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기존 D램과 낸드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도 오르는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선물가격이 온스당 3800달러(약 530만원)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주 3700달러를 터치한 이후 1주일만에 3800달러 진입을 앞둔 것이다.2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금 선물가격은 오후 9시(뉴욕기준) 현재 전거래일보다 0.5% 오른 온스당 37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국제 금 값이 이처럼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근본적인 배경은 2022년말부터 각 국 중앙은행들이 금 매수를 본격화 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금 가격 하락 시마다 꾸준히 매수에 나서면서 가격 하방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상상인증권의 최예찬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보고서에서 "내년말
테슬라 주가가 2% 가까이 상승하며 올해 들어 최고점을 경신했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9% 상승 마감한 434.21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4%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종가는 올해 최고치인 1월의 428.22달러를 갈아치운 것이다.테슬라 주가는 머스크 CEO가 10억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영향 등으로 최근들어 30% 이상 올랐다.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오스틴에 이어 다른 대도시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발표도 호재로 작용했다.이날 증권사 파이퍼 샌들러사는 테슬라의 목표가를 400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알렉산더 포터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을 조사한 이후 보고서를 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일 양국 간 유럽연합(EU)과 같은 경제공동체 방식의 경제 협력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최 회장은 또 일본과 경제 협력의 구체적 사례로서 전기가 아닌 빛 형태로 통신 데이터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로서 새로운 반도체 개발 현황도 공개했다.최 회장은 2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검토하기로 한 데 대해 CPTPP 가입도 좋지만 완만한 경제 연대가 아니라 EU 같은 완전한 경제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CPTPP는 일본 등이 주도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한국 정부는 지난 3일 경제장관회의 등을 열고 CPTPP 가
엔비디아가 오픈AI에 100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93% 급등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57%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1.16%, 대만 TSMC는 2.93%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1000억 달러를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오픈AI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10기가와트(GW)의 엔비디아 시스템을 구축하고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400만~500만 개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한데, 이는 지난해 엔비디아 생산량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
결국 외국인들의 순매수도 방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방향을 결정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한국 메모리 슈퍼 사이클 진입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외인은 삼성전자를 6600억원 대량 순매수한 반면 SK하이닉스는 3000억원어치 매도했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대비 저평가됐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2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77% 급등하며 1년 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1% 이내의 등락 폭을 보이다가 0.42%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역시 외인의 힘이 주가 향방을 결정한 셈이다.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1일(현지시간) 메모리 반도체가 호황을 거듭하고 있다며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