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시장이 단기 조정 국면에 들어섰지만, 연초 대비 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중형급 위주의 보수적인 거래 패턴이 나타나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알스퀘어의 부동산 분석 조직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10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규모가 7,325억 원, 거래 건수는 294건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월(1조 1,377억 원·337건)과 비교해 거래 규모는 35.6%, 거래 건수는 12.8% 감소한 수치다.지난 6월 이후 이어지던 회복 흐름이 10월 들어 다소 조정된 양상이다. 대형 거래가 시장을 견인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아파트의 경쟁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입지 중심의 가치 경쟁을 넘어, 아파트 최상층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단지의 상징성과 가격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스카이라운지와 펜트하우스 등 상층부 특화 설계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과거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층이나 별동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활용도가 낮아 관리 사각지대로 남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한계를 넘기 위해 커뮤니티 공간을 아파트 최상층으로 끌어올리는 설계가 확산하고 있다. 최상층 커뮤니티는 단순 편의시설을 넘어 단지의 정체성과 가치를 상징하는 핵심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일환으로 신고 포상금을 활성화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 이번에 입법예고 하는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그간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행위에 관한 사실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최초 제출한 자에게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었으나, 신고자가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신고 포상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신고포상금의 지급금액도 최대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한다. 불법하도급을 한 자에 대한 영업정지는 현행 4~8개월에서 최소 8개월~최대 1년으로,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건설기준 디지털화’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개한다. 국토부는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발표회를 12일 양재 aT센터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설계·시공사, BIM 소프트웨어 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요구와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건설기준은 시설물의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설계자와 시공자가 따라야 하는 기술 규정으로, 현재 총 3천4백여 개 코드로 운영되고 있다. 설계기준(KDS) 508개, 표준시방서(KCS) 683개, 전문시방서(OCS) 2천2백여 개가 포함되며, 교량 설계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회가 지난 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북구지회 관계자들과 함께 부동산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강화된 부동산 규제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공인중개사 8명이 참석했으며, 김원필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 강북구의회 조윤섭 부의장, 이성희 전 서울시의원, 박상구 국민의힘 강북갑 사무국장이 함께 자리했다.참석자들은 지난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강북구 역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대출 규제 적용을 받게 되면서 거래량이 급감하고, 전ㆍ월세 시장까지 위축되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입을 모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DF1와 DF2 면세사업권의 신규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11일 공고했다. 입찰은 기존 사업자의 사업권 반납에 따라 새로운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여객의 면세쇼핑 편의 확보와 영업공백 최소화를 위한 신속하고 원활한 인수운영을 중점으로 삼았다.입찰 대상 사업권은 향수·화장품, 주류·담배 사업권인 DF1과 DF2로,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권이다. 사업권 구성에는 큰 변동사항 없이 일부 비효율 매장 제외 및 수속시설 개선계획에 의한 매장 변동사항을 반영했다.계약기간은 영업개시일로부터 33년 6월 30일까지 약 7년으로 설정한다. 영업개시일은 각 사업
국토교통부가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5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종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작품상 후보로 오른 4개 작품은 모두 지방도시에 위치한 건축물로, 2007년 상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방도시의 발주 역량 향상과 공공건축가 제도 활성화가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4점과 함께 우수 총괄·공공건축가상, 우수 실무자상이 수여된다. 작품상 후보들은 지난 1·2차 심사를 거쳐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당일 심사위원 논의를 통해 훈격이 결정된다.올해 후보작은 부산 ‘베리베리굿봉산센터’, 서귀포 ‘삼다종합사회복지관
HDC현대산업개발이 ‘2025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에서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증을 받았다. 9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회사는 서울시와 협력기관들이 평가한 사회공헌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인증을 부여받았으며, 올해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민관 협력 체계 강화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등급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기업의 사회문제 해결 의지와 실행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말까지 인정제 엠블럼 사용 권한을 얻는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
호반그룹은 지난 9일 연말을 맞아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비롯해 호반건설·호반산업·대한전선 등 관계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골목이 좁고 경사가 있는 길을 오가며 총 1만장의 연탄을 직접 나르고, 고령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 중심의 지원을 유지해온 호반그룹의 사회공헌 기조가 반영된 행사로 평가된다.호반그룹은 연탄 나눔과 함께 다양한 겨울 맞춤형 상생 활동을 진
DL건설이 서울 중랑구 중화동 329-38 일대에 추진되는 모아타운 재개발 사업의 통합 시공권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달 10일 공식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존에 개별 추진되던 중화2구역 내 3개 블록(2-1·2-2·2-3구역)을 하나의 대단지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전체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9개 동 1,760세대며 사업비는 약 6천억원대로 알려졌다. DL건설은 앞서 각 구역별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승인받았고, 지난 11월 서울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통합 개발이 확정됐다.각 구역은 2-1구역 559세대, 2-2구역 557세대, 2-3구역 644세대로 구성된다. 세 구역 모두 중랑천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의 기준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수요자들은 대형건설사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안정성, 천세대 이상 규모가 주는 주거 품질, 도보권 역세권의 이동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단지를 우선 고려하는 분위기다. 이 세 요소가 균형 있게 충족되는 ‘3색 아파트’가 주거 선택의 확실한 기준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 강화로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면서 시장에서는 실거주와 자산가치 모두를 확보할 수 있는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같은 흐름은 최근 실거래에서도 확인된다. 경기도 과천시 ‘과천 자이’ 전용 84㎡는 11월에 25억8,000만원(9층)으로 신고가를 다시 작성했다. 지난해 1
10월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이 ‘규모 중심’의 회복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건수는 줄었지만 거래규모는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 체력이 개선되는 양상이다. 건당 평균 규모 확대가 회복의 방향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알스퀘어에 따르면 10월 서울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규모는 2조 7,287억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거래건수는 149건으로 집계됐다. 9월과 비교하면 규모는 26% 이상 늘었고 건수는 줄었다. 연초 이후 이어진 등락 흐름 속에서도 거래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는 국면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규모는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시장은 ‘양적 확대’보다는 ‘규모 중심’의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2026 대한민국 미래건축문화대상에서 오피스텔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상품성보다 설계 혁신성 자체가 평가 기준이었던 만큼, 이번 수상은 설계를 맡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건축문화 시상이다. 친환경·스마트 기술, 공간 혁신성을 갖춘 주거 상품을 선정한다. 심사단은 올해 수상 배경에 대해 ▲오피스텔 평면의 구조적 한계를 재해석한 공간 구성 ▲생활 동선을 중심으로 설계를 재편한 점 ▲청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