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의 ‘최대어’가 등판을 앞두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2만 8,000여 가구의 신축 주거벨트를 형성하는 광명뉴타운에서, 입지가 가장 좋고 규모가 가장 큰 11구역이 오는 10월 공급에 나서는 것이다. 사실상 서울 생활권의 신축 대단지라는 점에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 서남부권의 지도를 바꾸고 있는 광명뉴타운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철산동 일대에 추진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해제 구역을 제외한 12개 구역 중 9개 구역이 분양을 마쳤다. 16구역(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이 2021년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15구역(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2022년), 14구역(광명
대원이 삼성물산과 협력해 차세대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을 칸타빌 아파트에 적용한다. 김포 북변2구역 분양 단지를 시작으로, 입주민은 홈 IoT 제어부터 커뮤니티 예약, 관리비 조회까지 앱 하나로 누릴 수 있다. 종합건설기업 대원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손잡고 차세대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Homeniq)’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대원은 하반기 분양 예정인 경기 김포 북변2구역 ‘칸타빌’ 아파트에 홈닉을 첫 적용하며 본격적으로 주거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대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원 김두식 대표이사, 이경은 브랜드전략실장, 김지훈 상품마케팅전략팀장과 삼성물산 김명석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
대우건설이 이탈리아 수출보험공사(SACE) 보증을 기반으로 약 2억 유로(한화 3천259억 원) 규모의 외화차입에 성공했다. 안정적 해외 자금조달로 글로벌 협력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꾀한다. 대우건설은 9일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금융보험그룹인 수출보험공사(SACE) 보증을 통해 2억 유로, 약 3천259억 원 규모의 외화차입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달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로 참여했으며,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다.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공적 수출신용기관이다. 이번 거래에는 이탈리아 기업과 해외기업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푸시 전략(Push Stra
본지 이순곤 기자가 한국문학세상의 '2025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이하 문예대상)' 수상자로 발탁됐다.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 수필가)은 문학의 대중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문예대상의 수상자 4인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자 4인은 이순곤 기자(기자상)를 비롯해 남도국 수필가(수필문학상), 한상용 수필가(수필문학상), 류운희 행정사(사회공헌상) 등이다. 이 기자는 이번 문예대상에서 기자로서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순곤 기자는 30년간 언론계에 투신해 왔으며 비욘드포스트에는 2017년 입사해 생활문화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기사를 작성해왔다.한국문학세상 측은 "이순곤 비욘드포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절차를 둘러싼 조합과 특정 시공사간 유착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지난 3일 오후 6시경, 대의원총회를 불과 하루 앞두고 성수1지구 조합장과 사무장 박모 씨, GS건설 관계자 이모 씨가 서울 구의동의 한 식당에서 만난 사실이 제보 사진으로 확인됐다. ‘유래회관 고급 식사 접대’ 논란이 사라지기도 전에 다시 특정 인사와 조합 핵심인사가 접촉한 정황이 드러난 것. 제보한 조합원들은 이날 회동은 다음 날 대의원회 표결을 하루 앞두고 지침 변경안을 ‘부결’시키기 위한 표 대책, 조합장 해임 저지 시나리오, 심지어 기존 입찰공고 취소 후 완화된 조건으로 ‘재공고’하는 이른바 ‘리셋
DL건설이 ‘현장통’ 여성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건설업 위기 극복에 나선다. DL건설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여성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여성찬 대표는 1972년생으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 후 1996년 대림산업(現 DL이앤씨)에 입사했다. 이후 다수의 현장을 거친 후, 2021년에는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임원으로 선임되 주택사업을 이끌어왔다.여 대표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보유해 ‘현장통’으로 불린다. 주택, 오피스, 호텔, 연구소 등 7곳의 현장 실무를 거쳐, 아크로서울포레스트, e편한세상 서창, 평창 올림픽빌리지 등 주요 현장 소장을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여대표를 현장의 안전과 품질 관리 전문가로 인정하고 있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에 들어서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1개 동, 총 1,2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 563세대, 102㎡ 350세대, 118㎡ 64세대 등 97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가 들어서는 천안 부대지구는 우수한 교통·생활 인프라와 더불어 신흥 주거 선호지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그 중심에 들어서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는 교육·자연·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단지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주거 가치를 제공한다.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는 남서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고 해안건축이 설계한 ‘자생 메디바이오센터’가 2025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에서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은 리모델링의 본질을 확립하고, 새로운 기능으로 재창조되는 건축물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한국 건축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마련된 상이다.지난 4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갤러리에서 열린 2025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시상식에는 한화 건설부문의 김순철 현장소장과 해안건축의 박민진 소장이 참석해 준공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20
대우건설이 울산 북항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한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장지를 약속했다.대우건설은 사망한 근로자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고가 발생한 현장의 작업을 중지하는 한편 관계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5일 발표했다.대우건설 측은 입장문을 통해 "온열질환으로 의심되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유가족에게도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울산 플랜트터미널 건설공사 현장의 LNG탱크 상부 데크플레이드에서 발생했다. 당시 근로자 A씨는 동료 근로자 2인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 중 쓰러져 의
HDC현대산업개발이 메이사와 손잡고 전 현장에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을 도입한다. 인공지능(AI)과 BIM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스마트 건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메이사와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장과 최석원 메이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드론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융합해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차세대 디지털 건설환경을 구현한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파일 탐지 및 관입 깊이 산출
대우건설이 북미 부동산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직접 글로벌 시장 전략을 점검하며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투자형·개발형 사업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최근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 지역까지 개발 대상을 넓히고 있다. 특히 현지 부동산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리스크 분산을 위한 합작 투자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주거·상업 복합단지, 오피스 빌딩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다양한 해외
한화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만다린 오리엔탈’을 유치한다. 오는 2030년 개관 예정인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은 128실 규모로, 미식·웰니스·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도심 경험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화가 지난해 착공한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정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는 지난 3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과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들어서는 새 호텔은 128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된다. 프라이빗 클럽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공간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
HDC랩스가 AI 기술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HDC그룹의 공간 AIoT 전문기업 HDC랩스가 스마트홈 시장에서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솔루션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HDC랩스는 지난해 AI 전담 조직 신설과 인력 확보를 통해 AI 역량을 강화한 이후 자연어 처리, 객체 인식, 에너지 최적화 등 핵심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들은 HDC랩스의 디자인 철학 ‘On Life Naturally’와 결합돼, 기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홈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대표 제품인 ‘베스틴 AI홈에이전트’는 음성 인식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