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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만 정리해도 달라지는 일상, ‘정리의 신’ 최연희 대표

입력 2022-12-03 09:00

집만 정리해도 달라지는 일상, ‘정리의 신’ 최연희 대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집 정리·수납 컨설팅 스타트업 ‘정리의 신’은 9년 전 우연한 기회로 시작됐다. 결혼 후 인테리어 실장님의 권유로 시작한 남의 집 정리인데,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에 성취감을 얻어 업으로 삼게 된 것이다. 최연희 대표는 유명 집 정리 업체의 팀장직을 수행하다 최근 직접 대표로 근무하는 ‘정리의 신’을 설립했다.

“어릴 적부터 그냥 정리를 좋아했다. 기분이 울적하면 책장의 책을 다 빼고 다시 정리를 하면 마음이 편해졌다.” 최연희 대표는 어려서부터 집 정리가 우리의 삶을 바꾼다고 믿어왔다. 공간이 정돈되면 그만큼 삶이 편안해지고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집 정리 서비스는 흔한 서비스가 아닌 게 사실이다. 이미 수많은 청소 서비스가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지만, 정리 서비스는 아직 초기 단계다. 그나마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으로 집 정리 서비스가 알려지면서 정리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최 대표는 “맞벌이 가구가 565만을 넘어가면서, 정리 서비스도 청소 서비스처럼 고객의 수요가 높지만, 고객들이 아직은 정리 서비스의 문턱이 높다고 느끼는 게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래서 최연희 대표는 내년 1월 ‘정리의 신’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리의 신’ 앱은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2년 인천 예비창업패키지에 합격하기도 했다. 고객은 ‘정리의 신’ 앱을 통하여 손쉽게 집 정리 매니저와 매칭되고, 견적 및 소요시간을 미리 확인하여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최 대표는 “지금도 많은 전문가들과 집정리 컨설팅 앱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정리 전문가 양성 교육도 진행하여 집 정리 전문가들의 역량을 계속 발전시킬 것 생각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정리의 신’ 애플리케이션은 2023년 1월 중 런칭 예정이며, 관련 안내를 업로드할 공식 블로그도 올해 12월 오픈할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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